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와인파티, 삼겹살파티는 가봤어도 살다살다 김치파티는 처음이야!” “김치가 얼마나 맛있으면 파티까지 할까? 다 먹고 갈테다~” 식탁 위 조연이던 김치의 반란, 광주김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광주광역시는 3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제30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광주의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와 코미디언(희극인) 김민경·김원효, 먹방유튜버 쯔양 등이 참석,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행사는 국민의례·축사 등 기존 행사 관례를 벗고 단막극(콩트) 형식의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미란·김나윤·김용임·명진·안평환·정다은·채은지·홍기월 시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김치축제 30주년을 계기로 김치를 반찬이 아니라 음식으로 확실히 승격시키고 변화시키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김치를 통해 광주를 찾고 맛의 고장 광주의 문화를 알아가게 할 것”이라며 “광주에 있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광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에서 주관하는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4일 낮 12시 황룡친수공원에서 ‘우리동네 프린지 in 광산구’로 올해 프린지의 대미를 장식한다. ‘우리동네 프린지’는 광주 5개구 마을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산형 거리예술 축제이다. 지난 △ 5월 북구 ‘시민의 날’, △ 6월 동구 ‘스온스앳프린지’, △ 9월 남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 △ 10월 서구 ‘서창 억새 축제’와 연계해 4회 개최했었다. 이번 5회차 우리동네프린지는 광산구와 협력하여 ‘2023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과 연계하여 개최한다. ‘우리동네 프린지 in 광산구’는 세계시민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낮 12시에는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의 클래식 퍼포먼스 <잃어버린 동물의 사육제>가 펼쳐진다. 동물을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달리, 오늘날 인간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주제로 한 피아노 모음곡을 선사한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 팸투어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영화·영상제작 관계자, 일본 후쿠오카 영상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23 광주 영상팸투어 및 영상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본색(本色)에 영상콘텐츠를 입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예향·의향·미향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등 영상콘텐츠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홍보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후쿠오카 영상제작 관계자 20여명이 광주를 찾아 광주만의 맛과 멋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는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 가능한 광주지역 주요 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사적지, 양림동과 동명동 등 원도심 역사문화투어, 김치축제, 송산공원, 월봉서원, 1913송정역시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광주가 보유한 다양한 자연역사 문화자원과 영상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숨은 촬영지를 해설사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대뜰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사회서비스원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대이음 희망 업(Up), 세대화합 예스(YES), 세대갈등 노(NO)’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가치 선언, 1·2·3세대 문화공연,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에코존, 세대이음존, 고령친화존, 푸드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가치 선언’에서는 어린이 3명, 청소년 3명, 중장년 3명, 어르신 3명 등 1·2·3세대가 함께하는 ‘세대이음 희망 업(Up)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 이음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퍼포먼스에 사용된 손팻말은 폐종이박스를 재사용해 탄소중립 기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제30회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김치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교통편의를 위해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며,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김치업체는 총 16곳으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를 찾으면 된다. ‘우주 최초 김치파티’를 주체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축제 활성화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지역문화축제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 및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의 다양한 김치상품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2곳은 <오늘의 엔픽(npick)https://lifenpick.com/와, 명품광주김치 주식회사 http://www.xn—hc0bmwq9zirobkgp2j.com> 이다. 광주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jcf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광주광역시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관 경영 활동 및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광역시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발맞춰 시민 공동창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자문위원회는 △정책, △콘텐츠, △ICT‧창업, △ESG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별로 정보문화산업분야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자문위원은 광주시민(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gi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02년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광주광역시의 문화콘텐츠 및 ICT/SW산업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창구 역할과 소통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인문학산책’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산책은 ‘우리는 왜 인문학을 어려워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의학·철학·예술·문학 등 4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강연을 선보인다. 오는 9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노화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가 ‘건강하게 살아내는 방법’을 강의한다. 박 교수는 현실로 다가온 100세 시대의 삶을 건강하게 잘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낼 예정이다. 16일에는 이향준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동양철학, 삶과의 조우’를 주제로 수강생을 만난다. 동양 철학의 깊은 사유의 힘이 우리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탱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23일에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원장을 지낸 정희남 아트센터 ‘대담’ 관장이 강단에 오른다. ‘바람을 그리는 작가’로도 익히 알려진 그는 ‘인간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33회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기 대회&뷰티페스티벌’이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3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용산업 활성화와 예비 미용 전문인 기술향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 21개, 학생부 33개 종목 등 총 54개 종목에 선수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상은 헤어부문 커머셜스타일 신영옥 씨, 메이크업부문 프로웨딩메이크업 공주희 씨, 네일부문 네일매니큐어 신영순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전국대회와 국제기능경기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대회는 최신 헤어쇼와 미용 분야별 트렌드를 선보이며 미용 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여성형 밀착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뷰티 도시 광주로 도약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뷰티산업팀’을 신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뷰티업계의 취업난과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는 신규사업 등 광주의 뷰티산업을 키우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광주노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로당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활발한 시정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오병채 대한노인회광주연합회장과 주병진 부회장, 신동이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정광영 북구지회장, 유한봉 광산구지회장, 경로당 회장·총무 등 노인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정 주요 현안인 ▲인공지능과 미래차 ▲민생경제대책 등을 소개했다. 또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 추진 상황 ▲57년 만의 무등산 정상 개방 ▲복합쇼핑몰 본격화 등에 대해 소통했다. 어르신 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어르신 일자리 사업 지원 ▲경로당 난방비 긴급지원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을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감소 위기에 놓인 노인일자리를 지켜냈듯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광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함께 30일부터 11월10일까지 2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 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긴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이 선보인다. 동북아시아자치단체연합 청소년그림공모전은 2016년부터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지방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3~4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국 지방정부에서 2037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전시회가 동북아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찾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다. 현재는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광주 대표축제인 ‘광주김치축제’를 미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제30회 광주김치축제’(11월3~6일) 개막을 나흘 앞둔 30일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을 초청해 사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치축제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광주푸드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 언론매체, 광주시 소셜기자단 등 60여명을 초대해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는 ‘천인의 밥상’, ‘김치 디너쇼’, ‘김치 마스터 클래스’ 등 축제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김치요리와 즐겁고 신나는 축제장의 분위기를 미리 전달해 많은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광주김치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천인의 밥상’과 ‘김치 디너쇼’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알렸다. 인플루언서 등은 도심 속 그리너리(여유롭게 자연을 가꾸고 휴식을 즐기는 문화)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지역작가와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GB작가스튜디오탐방을 이달 개시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폐막 이후 재개하는 이번 작가스튜디오탐방은 2023년 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6회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진행되었다. 2023년과 2024년 GB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 작가는 ▲10월 임남진(한국화) ▲11월 윤세영(한국화, 설치) ▲12월 김자이(설치) ▲2024년 1월 김제민(서양화) ▲2024년 2월 김상연(설치) ▲2024년 3월 서영기(서양화)이다. 올해 하반기(임남진, 윤세영, 김자이)에는 온라인, 내년 상반기(김제민, 김상연, 서영기)에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참여 작가를 만난다. GB작가스튜디오탐방 첫 번째 순서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임남진 작가를 만난다. 임남진 작가는 감로탱화의 형식을 빌어 현 세태를 담아낸 풍속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민으로 일상에 내재한 특별함을 표현해낸 <Still Life> 시리즈를 통해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작업 스타일을 구축해내가고 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과를 졸업한 임남진 작가는 2022년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