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일 사흘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좀처럼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총 76회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8편, 국내 우수 초청작 11편, 공모작 14편,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기획 제작 작품 2편과 아시아 거리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린지는 3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외 거리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예술가 8개의 작품이 찾아온다. 참여 작품들은 고독, 갈등, 청년, 역사, 기후위기 등 현시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10월 11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2023년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서‘대장장이(호남권)’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호남권에서 처음 개최한 후 두 번째로 광주진흥원에서 맞이하게 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DATA, IoT, 네트워크와 같이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5개 권역(수도권, 동남권, 동북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도전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총 650만 원 시상금(품)과 함께 최종 4개 팀이 수상을 하였다. 대상은 300만 원 상금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대장장이(호남권)’팀은 딥러닝을 활용한 말벌 객체 인식 및 알림 장치, 최우수상을 받은 ‘A.I.M(수도권)’팀은 훨체어 사용자의 안전 이동을 보장하는 길 찾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청년 예술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 혹은 거주 중인 청년 예술인의 전반적인 실태와 정책 수요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시행한다. 광주 청년 예술인 지원 관련 기존 연구들 중 2017년 광주 청년문화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예술인 지원 및 문화일자리 발굴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5년 전에 이뤄진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광주광역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2021년에 제정된 이후, 광주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첫 실태조사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3 광주 청년 예술인 실태조사’는 광주광역시 내 청년 예술인들의 현황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계량적으로 파악하는 종합적 조사다. 조사 방법은 온라인 및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조사내용은 광주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분야, 노동환경, 경력관리 등이다. 조사를 통해 청년 예술인이 활동하는 전반적인 실태를 진단하고, 역량 강화 및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요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는 (재)희망제작소(대표:임주환)가 수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방법은 광주 거주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인 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관현악 오케스트라 선율로 수놓을 ‘정율성음악제–관현악의 밤’ 무대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주관하는 '정율성음악축제'의 한 프로그램인 ‘관현악의 밤’은 국내 차세대 및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하여 지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연은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지휘 박인욱)의 섬세하고 웅장한 관현악 선율과 ‘2023 광주성악콩쿠르’ 1위 수상자 김지훈의 가곡ㆍ아리아, 피아니스트 임효선의 협연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정율성의 작품을 재구성한 레퍼토리로 오페라 <망부운 서곡 주제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 연주로 막을 연다. 정율성 오페라 <망부운 서곡 주제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은 작곡가 나실인이 2011년 편곡한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 한국적 감성을 담아냈다. 다음 무대에선 ‘2023 광주성악콩쿠르’ 1위 수상자 바리톤 ‘김지훈’이 가곡 조두남의 <산촌>과 로시니(G. Rossini)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여섯 번째 무대를 ‘SR콘서트’가 연다.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SR콘서트는 2010년부터 실용음악과 및 실용음악대학원 졸업자를 구성원으로 팀을 결성하여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클래식과 국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연주로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평소 친숙한 클래식, 뮤지컬, 재즈,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SR콘서트만의 크로스오버 퓨전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휴식과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연주한다. 피아노 김은옥, 보컬 장소영, 드럼 신보영, 베이스 임바울, 바이올린 배하림, 기타 강민근 총 6명이 출연해 대중에게 멋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세월이가면’, ‘Autumn Leaves’, ‘Padam Padam’ 등 11곡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모든 지역에는 지역의 영화가 있고, 지역의 극장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전국지역극장축전: 신경쇠약 직전의 극장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지역극장축전: 신경쇠약 직전의 극장들》은 크게 각 지역 극장들이 추천하는 지역 영화상영과 OTT시대 지역 극장의 비전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 《개관 88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개막식 참석으로 지역 극장들 간 연대의 자리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 극장들이 추천한 지역영화 상영은 10월 18일(수) 오후 5시 10분 <작은정원>, 7시 <라스트 씬>을 시작으로, 10월 19일(목) 1시 30분 <그곳에 바람이 분다>, <닻을 놓다>, <오늘 그만둡니다>, 2시 50분 <휴가>, 4시 40분 <마녀들의 카니발>, 6시 30분 <더 납작 엎드릴게요>, 10월 20일(금) 오후 1시 <오토바이와 햄버거>, <선물>, <Fuck You>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5,000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인공지능콘텐츠융합창작랩에서는 10월 12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코스코스홀에서 AI 콘텐츠에 관심있는 전남대학교 학생 및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AICL 청년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지자체 SNS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과 경제 유튜버이자 방송인,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강단에서 각각 <충주시 SNS 이야기>와 <자본주의 경제와 2030의 돈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광주시민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친근하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편 인공지능콘텐츠융합창작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며, 지역의 인공지능 콘텐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및 팀 프로젝트 지원, 상시컨설팅,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AI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활발히 융합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157년 만에 복원되어 지난 9월 중건식을 열었던 희경루가 올 가을 시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이사 황풍년)은 희경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문화‧예술의 계승과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약 한달 간 ‘광주문화배움터 <광주목 나드리>’와 ‘광주예술놀음터 <광주목 음풍영월>’ 그리고 어린이 백일장 등을 진행한다. <광주목 나드리>는 희경루에 담긴 역사‧문화적 배경과 함께 광주정신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 흔적들을 함께 걷고 해설을 듣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해설만 듣는 것이 아니라 과거 관영누각으로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취타 공연을 볼 수 있고, 전통의상체험이나 다례(茶禮)를 즐기거나, 어린이 및 가족 참가자들에게는 전통놀이 체험을 곁들이는 등 입체적인 탐방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의 탐방은 지역주민과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10월 18일 낮 2시부터 첫 포문을 연다. 희경루중건위원회 자문위원이자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인 천득염 해설사의 인문학 강좌와 대취타 등 전통공연 관람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 세 차례의 시범 탐방이 어린이 및 가족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광주에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12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과학과 예술,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선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축제에 참여한 10개 도시, 18명의 작가 소개와 함께 해외작가들의 영상축하와 격려메시지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은 “빛은 다양한 색이 모일수록 밝아진다. 광주도 시민 한분 한분의 다양한 꿈이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꾸며나가겠다”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국제사회 속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상 속 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쇼츠영상 ‘미디어아트 시민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공모전에서는 김지현의 ‘인간, 빛 그리고 종결으로’가 대상을, S&KO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아시아 최대규모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로 오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아시아 최대규모 거리예술축제로 변모해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금남로와 예술의 거리까지 확장해 일상 공간인 거리 풍경을 바꾸는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들과 대지미술 작품, 동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등 거리예술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예술과 대중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3일 동안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총 7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 작품들은 고독, 갈등, 청년, 역사, 기후위기 등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화려하고 경이로운 거리예술을 통해 시대-세대-환경과의 ‘회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9일 오후 3시, 국악창작무대로 NFO 앙상블의 ‘old from new’ 공연을 서석당에서 진행했다. 공연단체 ‘NFO 앙상블’은 고유한 특색을 가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작해내는 ‘법고창신’의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공연은 국악기의 전통적인 음색으로 새로운 소리를 구축해내는 작곡가 김지현의 작품들로 구성한다. 해금과 아쟁, 판소리 등 전통의 소리를 근간하여 현대음악적인 관점에서 작곡한 여러 작품들을 연주했다. 오는 14일 무대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약 60분간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는 해금과 아쟁, 전자음악으로 구성한 ▲Flowing. 찰현악기 해금과 아쟁을 이용하여 물결의 흐름을 선사한 작품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활의 압력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 판소리와 동ㆍ서양악기들을 결합하여 극 인물의 감정표현을 극대화시키는 ▲희로애락. 그리고 익숙한 민요선율을 탈바꿈 한 ▲아리랑, 이솝우화 <고양이 목의 방울달기>를 소재로 한 ▲Belling the cat, <석양>을 소재로 한 ▲Magic Hour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동ㆍ서양 악기들의 어울림으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을 시범운영한다.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관람코스(전체 1시간 소요)로 개발, 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 공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몄다. 과거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 은하수가 돼 사직공원으로 내려와 빛의 숲을 완성한다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조명·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체험·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 2권역 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금남로 공원에 ‘민주와 인권’, ‘힐링과 치유’라는 권역별 주제로 조성됐다. 3, 4권역은 ‘광주의 시간 여행지’를 주제로 사직공원과 양림동 일대에 광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미디어아트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