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2일부터 9월까지 230농가 192ha를 대상으로 벼 친환경단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벼 친환경단지의 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사전예방을 위해 주요 병해충인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지속적인 병해충 현장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부터 구례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방제사업의 총 사업비는 7,200만 원이다. 1차 방제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2차 방제는 8월 상순, 3차 방제는 9월 상순에 실시한다. 군은 방제 기간 중 기상조건과 병해충 발생 정도에 따라 적기 방제시기를 유기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유례없는 가뭄과 이상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친환경 약제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돌발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지자체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서 전라남도 구례군․곡성군․광양시와 경상남도 하동군이 연계 신청한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뉴딜사업 중에서도 지자체간 협력과 연계효과를 중요시 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섬진강 하류에 위치한 4개 지자체는 지난 2020년 섬진강 홍수피해를 계기로 지자체간 연대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섬진강 하류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은 4개 지자체가 향후 하나의 광역 관광권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4개 지자체가 공동 발굴한 디지털 뉴딜 분야 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시군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MZ세대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섬진강 디지털 관광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섬진강 하류 4개 지자체는 섬진강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과 매력이 풍부하여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계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불볕 더위를 잊게 하는 여름 꽃의 향연이 숲길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계절이다. 기다란 꽃대 위에서 수줍은 듯 연분홍 자태를 뽐내는 원추리는 여름철 야생화의 대명사로, 이 즈음 전남 구례군 섬진강 서시천변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산과 들을 연노랑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구례군 용방면 지용관부터 서시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까지 약 4km 구간에 원추리 꽃이 피어 주민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2년도 제1기분 재산세 12,804건 14억 4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 2회에 나누어 부과된다. 이번 부과대상은 주택 및 건축물분으로 주택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 원 이하는 7월에 일시 부과하고, 20만원 초과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의 금액으로 나누어 부과된다. 토지분 재산세는 오는 9월에 부과될 예정이다. 1세대 1주택자는 올해 한시적으로 인하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적용되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재산세 납부 마감일은 오는 8월 1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 납세고지서로 납부 가능하다. 그밖에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세 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에 설치된 현금 입출금기(CD/ATM)에 통장 또는 현금카드, 신용카드를 이용해 본인 또는 타인의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 이장회의, 반회보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납부기한 내에 주민들이 부과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일 축산업협동조합에서 농협 전국 하나로마트 2021년 경영대상 포상금 300만 원 전액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창동 조합장은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도움이 되어 나눔 문화 확산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항상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축산업협동조합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촘촘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업협동조합은 어려운계층을 위해 쌀, 돼지고기, 불우이웃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 또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연계하여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이달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LTE에서 5G로 고도화되고 공공장소의 와이파이가 확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절감과 보편적 통신접근성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구축 확대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과기부는 이달부터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100Mbps 이하였던 와이파이 속도가 300~400Mbps로 세 배 이상 빨라진다. 올해 우선 4200대를 고도화한 뒤 나머지 시내버스는 내년에 5G로 전환된다. 또 과기부는 이달부터 도서관과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전국 1만개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새로 구축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구축하는 공공와이파이에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WiFi 6E라는 신기술이 사용된다. WiFi 6E는 2.4㎓와 5㎓만 사용하는 기존 WiFi 6에 비해 6㎓ 대역을 추가 활용함으로써 체감속도와 동시접속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과기부는 확대 구축하는 1만개 공공장소 중 2천곳에는 10G급 초고속 통신 연결을 시범도입해 공공장소에서 병목현상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공공와이파이 홈페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초유의 ‘집권여당 대표 중징계’로 국민의힘이 리더십 공백기에 접어든지 사흘째인 10일, 당 안팎에선 사태 수습 방안을 놓고 여러 의견이 쏟아져 나오는 등 극심한 혼란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향후 당 지도체제를 놓고 친윤(親尹)그룹 내 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 대표를 대체할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지조차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 달 만의 일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이상 전당대회는 불가능하다”며 당대표 ‘궐위’가 아니라 ‘사고’라는 자신의 해석이 옳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에서 직무대행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일 권 원내대표는 징계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면서 당내 원톱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을 차단했다. 반면 다른 차기 당권 주자들은 올해 안에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루빨리 내홍을 접고 질서 있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례군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에 따라 이행점검에 들어간다. 김순호 군수는 1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최대의 관심사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이행점검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중대재해예방 계획에 의한 자체점검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이어서 현지점검 대상 사업장 방문계획 수립, 하계 전지훈련 유치 지원 및 홍보, 폭염 대비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2022년 1월 27일 이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된 이후 중대재해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후 중대재해를 사전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종사자와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아울러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의 업무수행을 평가하여 보완 개선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였고, 상・하반기 각 1회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결과에 따른 미흡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환류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관부서별 중대산업재해 예방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해피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항구적인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2023년까지 1,700억 원 규모의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완료 전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마쳤다.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 당시 낮은 제방 높이로 인해 물이 넘쳤던 서시천 일원에 임시 홍수방호벽을 설치했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제방을 보축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 5개 현장은 하천 내 하상정리를 마무리했다. 구례읍 봉서리와 문척면 월전리 일대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됐던 구 문척교는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즉시 임시제방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에 톤마대 등 자재를 비치했다.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7개 현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등을 활용하여 사면보호 조치를 완료했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탁방지막을 설치했다. 8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유영광 부군수는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등을 통해 홍수대비태세를 갖춤과 더불어 공사기간 중 예방조치를 통해 군민들께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0년 섬진강 수해와 같은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일 관내 의원 6곳과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과 자살예방을 위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시작했다.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은 동네의원에 내원하고 있는 환자들 중 우울, 불안, 자살 등으로 정신건강문제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연계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학과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관내 6개 동네의원이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했으며 추진 의료기관은 구례서울의원(나병호 원장), 세브란스의원(신훈상 원장), 삼성의원(김낙천 원장), 새우리정형외과의원(최창규 원장), 이정회내과의원(이정회 원장), 한양마취통증의학과의원(권도현 원장)이다. 2020년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사망 전 방문 기관이 있는 자살사망자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병의원에 방문한 경우가 43.1%로 조사됐다. 2015년 경향신문 자료에 항우울제 처방건수를 분석한 결과 정신과 2.5%보다 내과 등 타과에서 처방 64.8%로 높아 의료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통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지리산씨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2년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이 깊어진 국민에게 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설가, 미술작가 등 인문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대화와 창작 과정을 통해 위로와 안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지아 소설가, 이원규 시인, 원유헌 사진작가, 이상직 연극인 등 13명의 지역 인문분야 전문가가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별로 10명 내외로 참가자를 모집해 9월 말까지 10회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과정의 결과물은 출판물로 제작해 배포한다. 한편, 운영주체인 지리산씨협동조합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워크숍을 열고 해당 사업을 구체화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세계 곳곳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우리 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달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내로 돌아온 문화재 40여 점을 전시하는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라 밖 우리 문화재의 조사·연구·환수·활용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우리 문화재가 지나온 여정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다. 전시에서는 최근 일본, 미국에서 환수한 문화재 3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는 나무로 짠 가구나 기물에 예쁜 무늬가 있는 전복이나 조개껍데기로 문양을 만들어 붙이는 나전(螺鈿) 기법을 활용한 공예품이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제작 수준이 높은 데다 보존 상태가 양호해 국내에서 전시, 연구 등에 활용하면 학술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列聖御筆)은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모아 수록한 책으로, 1722년에 간행되었지만 3년 뒤인 1725년 새로운 어필을 추가해 보기 드문 형태다. 백자 표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