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6일 지역 농특산품인 산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수유 홍보관에서 중국 바이어를 초청하여 농식품 수출전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산수유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농식품 시장 동향, 수출준비 절차 등을 공유하며 구례지역 농식품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리산특용작물재배팜, 산수유영농조합법인, 선명농원, 지산식품, 산수유꽃담길평촌영농조합법인으로 관내 5개 산수유 가공업체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산수유즙, 산수유청, 산수유환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JHE GLOBAL 이문걸 대표가 산수유의 중국 수출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직접 나들이 장터를 방문하여 제품 상담과 시음을 통해 관내업체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가공업체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중국 시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바이어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맞는 상품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향후에도 지역내 식품업체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6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싱잉볼(singing bowl) 체험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변공원길을 숲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시작됐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한 뒤, 싱잉볼의 깊은 울림에 심취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 명상과 함께 싱잉볼 소리를 느끼며 지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시할 계획이다”며 “가족과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참석하여 자연을 느끼고, 싱잉볼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2 노고단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이 오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구례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구례군, 구례군의회, 구례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총10명의 현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한 전국 대학․실업 36개 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및 개인전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오마이플레이'에서 실시간 방송된다.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침에 의거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두 번째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연맹전이 3년 만에 우리 군에서 개최됐다”며 “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초록이 가득한 스마트가든을 6월 말 개장한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온․습도, 광량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탑재된 수직정원에 공기질 개선효과가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이 식재된 새로운 형태의 수직정원이다. 스마트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환경 개선, 쾌적한 휴게 및 근로환경 제공으로 국민 건강 및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 벽면 또는 유휴공간에 주로 조성된다. 이번에 구례군에서 최초 시행한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스노우사파이어, 마블스킨답서스, 아비스 등 5종 396본을 식재했다.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 도입으로 토양의 습도, 온도, 관수, 조명 등을 자동화해 무선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여 정원 유지관리 편의는 물론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가든에서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도 날리시고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포토존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지원하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7월부터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소득감소, 휴․폐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생계지원 금액은 냉방비를 포함하여 단가를 인상했다. 더불어 주거용 재산 공제를 신설하고 금융재산 생활준비금 공제를 인상했다. 이 제도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준을 완화했다”며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촘촘히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구례군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나아가 목재산업 발전을 선도할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인 생활목공DIY 4기 과정 교육 수강생 12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반과 토요일반으로 나눠 각각 12회 48시간으로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 이뤄진다. 각 반마다 6명 정원으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정원보다 많이 신청한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목재가공 기초이론, 목공장비 쓰임과 사용법, 설계도면 작성, 가공의 기술적인 방법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군 홈페이지, 지리산정원 홈페이지, 구례목재문화체험장 블로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신청은 방문,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처음 실시한 이후 관심과 교육 만족도가 높은 구례목재문화체험장의 인기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가 주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많은 군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문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새롭게 선보인 전통놀이 체험이 최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야외 공간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역사문화관 기획전시관에서는 ▶추억의 교복체험 ▶ 옛 소품인 광주리를 들기 ▶ 농업용 모를 심어보는 실루엣 체험 ▶추억의 마을버스 타기 체험 등 옛날 1970~80년대를 연상할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역사문화관을 방문한 모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리산의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관람시설이 있어 매우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 역사문화관은 1관 기획전시관, 2관 상설전시관, 3관 어린체험전시관 등 총 3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획전시관은 옛날 농경도구 70점과 과거사진 200점 이상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 속 체험을 해보는 장소로 지속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월부터 진행될 압화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압화는 식물을 눌러 건조시킨 뒤 생활소품 등에 이용하거나 작품을 만드는 조형예술로 꽃누르미, 누름꽃으로도 불린다. 이번 교육은 자생화를 중심으로 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원예기술과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압화 전문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다. 압화 입문 과정인 기초반과 활용 과정인 중급반 총 2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압화를 널리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 신청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반 과정은 8회의 교육으로 압화를 모르는 초보자들도 할 수 있도록 식물 말리는 방법부터 생활소품 만들기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중급반 과정은 10회의 교육으로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이루어지며 압화공예품과 압화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들을 직접 채취해서 말리고 그 식물을 활용해 본인만의 압화소품 및 공예품 등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3일 관내 재가암 환자 등록자 중 참여를 희망한 환자 및 가족 26명을 대상으로 재가암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되었던 재가암 자조모임을 재개하여 환자 및 가족들이 가족 간 정서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암환자 간 정서적 교류 시간뿐 아니라 압화와 한지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구례수목원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탐방 시간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는 “다른 재가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으며 계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자조모임 외에도 암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1대1 가정방문 및 영양제,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만들겠다”며 “암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위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재가암 환자 관리 상담 및 문의는 구례군 보건의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여순사건 유족들의 신고 접수뿐만 아니라 지역 희생자 유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구례유족회는 15일 오전, 지역 유가족을 대상으로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광주 트라우마 센터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족회와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설명회 개최는 지난해 10월, 11월 두 차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추진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트라우마 센터 홍보와 함께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대한 개념 정의, 심리교육, 기념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설명회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인근 지역에도 순회를 거쳐 신체·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순사건 트라우마 관련 희생자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치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에 피해 접수를 진행하며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유가족들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기회가 많아져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표면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심리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규종 구례유족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많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대한민국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프로스펙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 이종훈)는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용품 일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가 대한민국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첫 사례로 프로스펙스는 2025년까지 4년간 야구,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사용할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훈련복, 용품 등을 후원한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1982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1980~90년대 국내 대표 스포츠는 물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공식 후원할 정도로 독보적인 스포츠 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와 대한민국 전역을 열광하게 한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다시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프로스펙스 문성준 대표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저변을 넓히고 있는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교실 재능기부에 나섰다. 씨름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관내 4개 초등학교,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구례군씨름협회 및 반달곰스포츠클럽과 함께 씨름교실을 운영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구례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샅바 잡는 방법, 준비 자세 및 씨름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2:1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들배지기, 엉덩배지기와 같은 씨름 기술들을 걸어보고 익힐 수 있도록 지도했다. 같은 날 3교시에는 용방초등학교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공설운동장내 전천후 씨름장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매트릭스에서 씨름 수업을 했던 북초등학교와 달리 학생들이 직접 발로 모래를 밟으며 수업을 들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관내 학생들이 체험활동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씨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후계 양성 측면에 가치가 크다”라며 “지속적으로 씨름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