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0일 산동면에 소재한 ‘구례삼촌’에서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 구례삼촌 이명엽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미국으로 수출되는 건나물 비빔밥은 쑥부쟁이 비빔밥, 곤드레 비빔밥, 무시래기 비빔밥, 취나물 비빔밥, 돌산갓 비빔밥, 뽕잎 비빔밥 총 6종 2,500봉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으로 수출하는 유통 전문업체인 WAF International를 유통된다. 구례삼촌은 2016년도에 설립이 되었으며, 우리군 지역특화품목인 쑥부쟁이를 대표로 하여 쑥부쟁이 머핀, 쿠키, 음료 등을 개발하여 생산·판매 중에 있으며 또한 소비자 입맛에 맞춘 쑥부쟁이 등 구례에서 생산되는 나물들을 활용한 건나물 비빔밥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수출 상차식에 참석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 쑥부쟁이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도 유명하지만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한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현시점에 나물도 그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시기로 쑥부쟁이뿐만 아니라 다양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0일 도울 F·B에서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구례군수 권한대행 이광동 부군수,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 가공수출업체(지리산특용작물재배팜, 복내리는당산나무, 도울F·B), JHE GLOBAL 이문걸 대표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중국으로 수출된 가공식품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온라인 판매대회의 대표 품목들이다. 산수유 청 850개, 유아쌀과자(순현미, 자색고구마, 블루베리, 사과 맛 롱스틱) 3,600봉, 김부각 1,440봉을 JHE GLOBAL 전문수출업체를 통해 수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온라인 대형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하여 중국시장 테스트 마케팅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알리바바그룹 수행사의 경력을 가지고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우리나라 농수특산물과 농식품을 수출하는 중국 수출 전문업체인 JHE GLOBAL과 우리군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출 상차식에 참석한 복내리는당산나무 김상수 대표는 “소규모 가공업체는 수출 분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특강은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 수준 제고 및 해당 법률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이선중 청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통제함으로써 부패를 예방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특강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배경과 의의를 설명하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 및 법 위반 시 제재사항 등 법령의 기본적 내용과 업무처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행충돌 상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가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직무수행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사회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매년 청렴 골든벨 운영, 청렴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재배면적·질소비료 생산비는 줄이고(3低) 쌀소비·신품종 재배·쌀 소비량은 늘리는(3高) 3저,3고 운동을 추진한다. 질소비료 사용량을 현행 10a당 9kg에서 7kg로 줄이면 쌀 생산량은 줄어들지만 미질이 좋아져 최고품질 쌀 생산량이 증대된다. 또한 비료비는 절감되고 벼 쓰러짐은 줄어들며, 완전미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져 쌀 수취 가격은 오르고 생산비는 절감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벼농사의 출발 시점은 벼 적기이앙과 질소질 비료 과용을 줄이는 것이다”며 “매년 벼 생산이 과잉되면 소득성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어 벼농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3저,3고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보건의료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뮤지컬 공연을 섬진아트홀에서 3년 만에 재개했다. 공연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총 6회에 걸쳐 46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미스터리 요괴사냥 대작전’, 초등학교 고학년은 ‘무엇이든 물어보샘’을 관람하며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섬진아트홀 로비에 금연모형과 패널 전시를 통해 흡연의 위해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신나는 체험 분위기를 만들었다. 뮤지컬 관람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오랜만에 섬진아트홀에 모여서 뮤지컬을 보니 실감나고, 어른이 되어서도 몸에 해로운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다수가 모이는 공연을 추진하지 못했는데 모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해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초기 흡연을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이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한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30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준비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군수 권한대행은 공직자 이행충돌방지법 교육 적극 참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업무 추진, 6월 중 실시하는 농촌 일손돕기, 폭염 및 가뭄대책 강구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오는 6월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추념식은 보훈단체장・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9시 50분에 시작하여 애국가 제창 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2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을 진행한다. 이후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하고 구례군수의 추념사 후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여 침석자의 안전을 지킬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의‘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 90개 마을이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구석구석 쾌적하고 아름답게 거듭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 환경개선 및 주민공동체 발전을 이끌어내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 24일에는 90개 마을 중 군 자체심사로 선정된 5개 마을에 전라남도 으뜸마을 평가단의 현장 방문 이미지 평가가 실시되었다. 이번 이미지 평가는 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위원도 함께 방문하여 마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평가를 넘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평가 대상지로 선정된 구례읍의 봉서마을은 야생화마을이라는 마을 특색을 살려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마다 관리하는 공동화분을 지정하여 마을 전체가 하나의 꽃밭 정원처럼 보이도록 경관을 가꾸었다. 한편, 산동면의 삼성마을은 마을 유래와 연관된 벽화를 그리고, 관광객 방문 유치를 위해 특색있는 벽화와 포토존을 조성하고 벽화와 어우러지는 미니 정원을 가꾸었다. 특히 삼성마을에 거주하는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연명결정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구례읍 일원에서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부터 업무를 시작해 군민들로부터 웰다잉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질병이나 사고로 회생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절차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할 수 있다. 구례보건의료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하고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효력을 갖고 변경할 때는 등록기관을 통해 철회도 가능하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의료기관 윤리위원회가 설치․등록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인근지역에서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보훈병원, 광주기독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성가롤로병원, 남원의료원, 순천의료원 등이다.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기회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의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목재체험의 다양성과 목재산업 발전을 선도할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일환으로 추진한‘생활목공DIY’과정을 12주 과정으로 진행하여 지난 25일 교육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생활목공DIY’양성 교육은 매주 수요일 야간반과 토요일 오전반으로 나누어 총 12명을 모집 운영 하였으며, 각 반마다 6명 정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목재의 장점과 다양성 확산으로 목공교육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교육 과정은 목재가공 기초이론, 목공장비 쓰임과 사용법, 설계도면 작성, 가공의 방법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총 12회로 1회 3~4시간으로 구성 진행하여 체계적인 수업으로 꾸려나가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 2020년 처음 실시한 생활목공DIY 1~2기를 시작으로 이번 3기 교육생의 교육 수료가 이뤄짐에 따라 향후 기초 과정 추가와 중급과정 등 단계적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앞으로 구례목재문화체험장의 인기 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목공 체험으로 단순히 조립하고, 칠하던 것에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생활목공DIY 교육은 교육생 스스로 주도하는 학습을 유도하여 자기만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민들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 치아 스케일링 시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수많은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하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스케일링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군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관내 주소지를 둔 구례군민이 해당된다. 스케일링 외에도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구강관리 보조용품도 지급한다. 흡연은 니코틴, 타르 등 20여 가지의 독극물질을 발생시킨다. 폐, 뇌, 임산부의 태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특히 구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친다. 흡연자의 치아표면에는 니코틴과 타르가 붙게 되고, 이로 인해 거칠어진 치아표면은 구강 내 프라그가 잘 달라붙는 환경을 만든다. 이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치아 사이에 돌처럼 딱딱한 치석으로 부착되어 치주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흡연자에게는 연마도가 센 치약과 고강모의 칫솔사용이 권장되며 연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외에 추가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다. 국내에서 열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구강암은 입, 입천장, 혀 등에서 나타나는데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 문척면 섬진강변 던데들에서 재배하는 꿀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맑고 깨끗한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6월말까지 생산된다. 구례군은 게르마늄 성분이 많은 변성암으로 되어 있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타 지역에 비해 토양 속 게르마늄 함량이 5배가량 높고 청정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구례에서는 친환경재배 13농가를 포함한 40여 농가가 2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1,000톤 18억원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1농가당 평균 4,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수박은 각 지역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수박과는 다르게 줄무늬가 없어 검정색을 띄며 껍질이 얇고 향과 당도가 높은 흑수박을 도입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구례 문척면에서 생산되는 꿀수박의 맛을 알리기 위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례체험여행협동조합센터(문척면 안지길 25-29)에서 마을주민 주도로 문척수박 알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명품 흑수박 시식과 현장판매, 구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지속되는 가뭄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분야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올해 강수량은 157.7mm로 평년의 55% 수준에 그치며 같은 기간 강수량으론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었다. 게다가 4~5월 저온현상까지 겹치면서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수 권한대행은 가뭄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26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각 부서장을 통해분야별 세부대책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특히 논, 밭 등 영농작업장의 피해 파악을 지시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수시설 추가, 관정개발, 하천수 이용 등 가뭄에 대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공사현장 관리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등을 활용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으며 폭염․가뭄 관련 대응요령 홍보와 의료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군수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농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