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음주운전과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일던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며 인사청문회조차 열지 못하는 사태를 겪었지만 윤 대통령은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며 인사검증 부실론을 일축했다. 내각 구성이 더 이상 지체되면 국정 개혁 동력마저 꺼질 우려가 커지자 인사정국을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민주당은 “대국민사과를 하라”며 국회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을 만나 부실인사 논란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보았느냐”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이 지명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의혹이 제기되며 자진 사퇴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음주운전 의혹 등이 문제가 된 박순애 후보자와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대해서는 강행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무회의 직전에 실제로 박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식에서는 오전보다 한층 강경한 어조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표했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 부군수에 유영광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이 5일 취임했다. 강진 출신의 유 부군수는 광주금호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 광양청에서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국가건축정책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등에서 근무했다. 2020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문화자원과장을 지낸 후 5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구례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유영광 부군수는 “민선 8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 건설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구례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유기농업 도시이자 치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이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을 시작한다. 김순호 군수는 4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꼼꼼한 공약사항 계획수립 지시 등 빈틈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구례군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이어서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홍보,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여름철 행락질서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읍면지역 모기 및 해충 서식지 일제 방역소독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일자리・경제, 관광・문화. 환경・안전, 농업, 복지・교육 총 5개 분야를 선정하여 59개 공약사항을 확정하였다. 확정 된 공약사항은 구례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방향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부서별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사장되는 공약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군정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정의 연속성을 위해 민선7기 군정목표인 자연이 살아 숨 쉬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축산농협이 농협 전국 하나로마트 2021년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는 전국 2100여개의 하나로마트 중 연매출 70억 원 이상의 매출액 상위 농협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구례축산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구례군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매장, 품질보증제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도 구례지역의 집중호우 및 상류 댐 방류로 하나로마트 가 침수되어 70일 동안 복구로 매출감소 되 큰 타격을 입는 등 코로나19로 지역경제 불황과 업종 내 경쟁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게 주요했다는 평가다. 전창동 조합장은 “경영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이며 명품 축협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구례군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저렴하면서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축산농협은 2021년도 손해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인 7~8월에 주요 하천 주변과 폐수·대기배출업소 및 개인하수․가축분뇨 배출시설,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방치하고 있는 환경오염 물질의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배출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7월 초 사전홍보와 계도를 거쳐, 7~8월 집중단속 및 감시활동을 하고, 8월 말에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의 3단계로 추진한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는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사업장에는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 감시를 철저히 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의회는 7월 1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하고 개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의장 선거 결과 가선거구의 민주당 유시문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부의장 선거에서는 나선거구의 민주당 김수철 의원이 전반기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유시문 의원은 네 표를 얻어 의장으로, 김수철 의원은 네 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오후에는 개원 기념행사가 김순호 구례군수, 재경구례군 향우회(회장 김광태) 임원진, 읍·면 이장단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원사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유시문 의장은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협력과 상생의 가치 조화 ▲의정역량을 배양하기 위하여 항상 배우고, 일 잘하는 정책의회 ▲군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의정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청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생활터전에 대한 믿음을,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누구나 와서 살아보고 싶은 도시 구례를 다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개원식 후에는 개원식에 참석한 재경구례군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의 색채를 독창적으로 알린 작가 윤재우를 회고하고자 귤원 윤재우의 회고전 《윤재우:색채의미》를 개최한다. 귤원 윤재우(橘園 尹在玗, 1917~2005)는 전남 강진 출신의 한국 1세대 서양화가로서 한국 근대미술의 서양 화단 형성 과정에서 미술 교육자와 초기 서양화가로서 독자적인 입지를 다진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교육자이자 작가로 살아온 윤재우의 일대기와 작업세계를 조명하고 단순화된 그림 속에 화려한 색채를 담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의 예술적 신념과 열정을 되돌아보고자 기획하였다. 윤재우는 1944년 오사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해방 이후 광주사범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이주하여 1982년 봉천중학교 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평생을 교육자이자 예술가로 살았다. 특히 그는 교직생활과 화업을 병행하며 국선에 17번의 입선과 4번의 특선을 차지하고 타계 1년 전까지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작업에 대한 뚜렷한 자기 신념을 가졌다. 또한 미술 이론서가 귀하던 1958년 『근대회화사 : 유파와 작가와 작품』를 집필하는 등 미술이론의 체계적 교육을 위한 남다른 열의를 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제44대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업도시이자 치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며 민선8기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1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민선 8기 밑그림을 제시하며 구례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민선7기 코로나19와 섬진강 수해를 극복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한 김 군수는 "국가재난을 이겨내며 군민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신념처럼 자리 잡았다”며 "전에 없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낼 것을 확신한다”며 민선8기 군정 밑그림의 완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민선8기 핵심 비전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업도시·치유산업 선도도시 도약 ▲머물다가는 관광 르네상스 실현 ▲두터운 사회안전망 조성을 꼽고 세부적인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역점과제 중 첫 번째로 20만 평 부지에 치유·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치유 산업을 선점하고, 청년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례읍사무소 일대는 청년들의 창업·창작·주거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청년허브로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상설시장 일대에는 600억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30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단체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는 단체를 뜻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날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현판 전달식, 보건의료원장의 치매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치매 관련 전문지식 전달과 치매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치매예방에 힘쓰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아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단체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구례군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9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신규농업인 23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 교육 버섯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추진한 기초영농기술 교육은 2과정으로 상반기 버섯교육과 하반기 양봉교육으로 추진되며 상반기 버섯 과정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5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버섯교육 과정은 △버섯의 기본생리 △원목 표고버섯 재배 △배지 표고버섯 재배 △병해충 방제 △버섯 농가 현장방문 등 버섯에 관심이 있는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특히 전문 강사와 교육생 간 온라인 대화 채널 운영과 현장 방문을 통한 이론과 실습 병행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은 교육 수료생들이 귀농귀촌의 첫발을 내딛음에 있어 기초적 자양분이 되었을 것이다”며 "교육에 성실히 임한 만큼 수료생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구례군은 신규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7일 강소농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2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지난 3월부터 기본교육 1회, 심화교육 4회, 후속교육 6회, 역량강화 교육 6회로 총 17회 70시간에 걸쳐 진행했으며, 총 14명의 교육생들이 수료를 하게 됐다. 특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홍보 및 판매에 맞춰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내용에 비중을 뒀다. 교육생들은 유튜브나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 운영전략, 농산물 촬영 실습, SNS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등을 배우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소농 교육생은 “급변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농가경영개선 교육을 마련해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농가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통해 영농규모는 작지만 자립 역량이 있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여 구례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19년부터 안전 먹거리 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콩 재배단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친환경 콩 재배면적 30ha를 목표로 콩 종자 확보와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여, 정부 보급종자의 공급을 확대 보급했다. 2019년에는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농업기계장비 15대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수확된 콩은 농업기술센터 콩 선별장에서 매년 80톤 이상 무상으로 선별되어 지역 친환경농산물 업체에 수매된다. 군은 도시민 직거래, 현지체험관광 등을 통해 농가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군비 7,100만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콩 종자, 생분해성 멀칭필름, 친환경 약제를 지원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는 비닐피복기, 파종기, 수확용 콤바인을 대여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콩 재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지원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 지역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작목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