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5일 구례군의회‧구례교육지원청과 구례군 인구활력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영훈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구례군이 수립한 인구활력 계획을 청취하고 상호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예산 확보 등 사업 시행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인구활력 회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인구활력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업성취도 향상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인구활력 회복에 함께 뜻을 모아주신 구례군의회와 구례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구례군이 수립한 인구활력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그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섬진강댐 수해 배상금 지급 신청서를 오는 18일까지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접수한다. 2020년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지 1년 7개월 만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섬진강댐 구례군 수해민 1,867명에 대해 448억7천2백만 원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정금은 대한민국(환경부) 6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남도 및 구례군이 각각 7.5%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배상금 부담액 34억 원을 예비비로 신속히 확보하여 4월 29일 이전 수자원공사가 일괄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배상금 신청 시 신분증 및 통장사본 이외에 별도의 서류 제출이 없는 간편 접수가 가능하오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의 산수유꽃 군락지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2주 정도 늦게 개화한 산수유꽃이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답게, 동글동글 맺힌 꽃망울 속에선 샛노란 봄이 움트고 있다.
구례군에 소재한 전라남도 민간정원 14호인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오는 3월 27일까지 광목전시회가 열린다. ‘광목, 생활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구례야생화천아트협회에서 주최했다. 협회에서는 자연가공 원단인 광목에 그림을 그린 천아트 작품 등을 전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연가공 소재인 광목을 활용해 다양한 천아트 작품과 생활용품을 만들어 전시했다”며 “천개의 향나무숲에 홍매화와 백매화가 만개하는 시기를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개의 향나무숲은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 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어 있는 민간정원이다. 작년 한해 1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전시기간 동안 무료음료 한 잔을 제공한다.
구례군은 10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승용차 31대, 전기화물차 26대, 총 57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자격조건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에 소재하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 31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3대, 택시 3대, 법인․기관에 9대를 지원하고, 16대는 일반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530만 원에서 최대 1,4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26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2대, 법인․기관에 5대, 중소기업 생산제품 2대를 지원하고, 17대는 일반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화물차 구매 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921만원에서 최대 2,533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3월 7일부터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하고 판매점으로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조금 지원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www.gury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교통
보성군이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선제적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교부세 통계자료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계자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현실구조에 맞는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성군의 47%가량이 지방교부세로 구성돼 있는 세입구조로 재정안정화 및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교부세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지방교부세의 중요성을 실무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방교부세 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교부세법 등이 개정될 것에 대비해 통계자료가 재정형평화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표준행정수요와 기초수요, 단위비용과 보정계수의 결정적 요인을 발굴하는 등 주요 측정항목을 점검했다. 보성군은 2022년 △철도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재정 부담 발생 반영 요구, △교통관리비 기초 수요의 자동차 등록대수 기존 통계 자료 반영 존치 등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며, 일몰제 적용대상 통계자료도 수시 발굴 건의하기로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지방세 자체가 지역 간 불균형이 심하고 전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면서 “지방교부세는 재
전남 구례군이 체육진흥 및 체육시설 확충에 129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2년도를 새로운 체육진흥의 원년으로 삼고 체육진흥 제도와 체육시설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여 5개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체육행사 및 대회 활성화 ▲미래 우수 체육인재 육성 ▲전국대회 개최 규모화 ▲맞춤형 전지훈련 및 스포츠대회 유치 ▲수요자 중심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이다. 체육행사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해 46개 체육종목단체 76개의 대회 개최 및 참가에 6억3천만 원을 지원하여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 공동체 활동과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 체육환경 변화에 따른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선 체육단체의 자주역량 강화와 체육인의 인권보호 개선 등 체육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미래 우수 체육인재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초중고 5개교 5개 종목 67명과 체육우수 선수 2명에게 5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생활체육지도자 12명을 배치하여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규모화된 전국대회 6개 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자연환경과 스포츠산업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대회의
전남 구례군은 올해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문제는 실업뿐만 아니라 주거·금융·결혼 등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구례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통해 청년지원정책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최상위 기본계획인 ‘구례군 청년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분야별 청년지원정책의 체계를 마련했다. ‘구례군 청년발전 기본계획’은 4개 분야에서 22개 과제를 목표로 한다. 일자리, 인재육성, 문화·산업, 복지 분야의 청년정책에 8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청년 일자리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희망 디딤돌 통장 운영, 월세 지원 등 청년 취업자 지원,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훈련 및 생산기반을 지원한다.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구례학사 운영, 인재육성장학금 지급,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청년의 문
전남 구례군은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무리하고 K-산림안전 정착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22일 실시했다. 군은 산림자원 보호,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 등과 더불어 고용 창출을 위해 총 8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칡덩굴 제거 등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총 47명으로 구성된 산림일자리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복지 일자리, 산림보호 일자리로 나눠져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숲 정비와 도시녹지, 등산로 정비, 산림병해충 방제와 예찰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칡덩굴 20% 제거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태풍, 산사태 등 예기치 않은 산림피해 발생 시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이 강조되고 있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임업기계 활용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근로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품질향상과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고 코로나19에 따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장이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환주 남원시장, 장영수 장수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서춘수 함양군수가 서명한 강소권 초광역협력「지리산권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따르면, “초광역협력은 기능적‧공간적 협력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超)광역적 정책‧행정수요에 대응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의미이며, “인접지역 간 협력의 한 형태로서 경쟁력이 있는 대도시권 형성을 지향”하는 메가시티와는 구별된다. 강소권 초광역혐력을 표방하는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는 공동건의문에서 “민선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1998년)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이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호남 화합의 상징지역인 지리산권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 우수사례
전남 구례군은 꽃과 나무, 정원 가꾸기‘가드닝(Gardening)’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2년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25명의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전라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원 식물 및 조성에 대한 이론수업과 야외실습 등 총 70시간으로 구성되어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간씩 총 17주 동안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야외 실습은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초반(70시간), 심화반(70시간), 봉사활동(30시간)을 이수하면 '전라남도 정원관리사'로 인증을 받게 된다. 교육 접수는 구례군청 및 지리산정원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백두대간교육장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로도 제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이 나만의 한평정원을 가꾸면서 군민들에게 힐링 치유로 이어져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천혜
CNN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에 선정된 구례 화엄사 전경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구례군 주요 관광지에 193만 명이 찾아 2020년 160만 명보다 2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객 계측 자료는 전국 단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시스템인 관광지식정보 시스템에 유·무료 입장객 수를 입력한 잠정수치다. CNN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에 선정된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 4대 사찰에 126만 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65%를 차지했다. 지리산과 지리산정원, 치즈랜드, 섬진강대숲길 등의 힐링·생태관광지에도 42만 명이 찾았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인스타그램을 빛낸 올해의 여행지 4위에 선정된 지리산치즈랜드가 전년 대비 574%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뒤이어 생태탐방연수원은 249%, 섬진강대숲길은 138%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에 수해 및 코로나19로 임시 휴장된 지리산온천과 섬진강어류생태관, 섬진강 어류생태관, 농협중앙회구례연수원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tvN 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 구례군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전남도 시군 중에서 6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구례군은 윤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