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산수유꽃부터 시작해 벚꽃, 야생갓꽃, 수목원 등으로 이어지는 꽃 자원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18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구례군 대표 자원인 산수유꽃을 포함하여 벚꽃, 야생갓꽃등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군수 권한대행은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교통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산수유꽃 드론영상・사진 공모전 심사, 제78회 지리산남악제례 봉행 시 참석범위 확대 검토, 코로나19 방역체계 변경에 따른 홍보, 시설물 안전관리 자체점검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3월부터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벚꽃, 야생갓꽃 등 자연 자원인 각종 꽃을 테마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만연한 벚꽃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문척면, 간전면, 광의면 일대에는 교통마비가 일어날 정도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구례를 방문했다. 기존에 유명한 관광자원이었던 산수유꽃 지역에는 미리 교통대책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이외 지역은 사전에 예측했던 수요를 훨씬 뛰어넘어 교통혼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에 소재한 전남도 민간정원인 ‘쌍산재’와 ‘천개의 향나무숲’이 전국방송과 SNS를 통해 알려지며 연간 1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쌍산재는 약 300년 전에 만들어진 고택이다. 총면적 16,500㎡ 부지에 크고 작은 한옥 15채가 자리하고 있다. 대나무숲을 중심으로 아래와 위가 나뉘는 미로 같은 공간이 신비로움을 준다. 히어리, 귀룽나무, 동백을 포함해 100여 종의 수목화초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영벽문을 나서면 보이는 사도저수지의 풍경은 쌍산재의 정수라고 불린다. 쌍산재는 해주오씨 문양공 진사공파 23세손 오형순 선생의 호 ‘쌍산(雙山)’을 따 이름이 붙여졌다. 현 운영자인 오경영 씨는 “한 방송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후 작년 5~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며 “선조들의 유산인 쌍산재를 잘 가꾸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리 지역을 알리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산재가 위치하고 있는 상사마을은 “지리산 약초 뿌리 녹은 물이 다 흘러든다”는 말을 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당몰샘이 자리하고 있는 장수마을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구역 맞은편 섬진강가에 자리한 ‘섬진강책사랑방’에서 이성아 소설가가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10월까지 매달 2회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북토크는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성아 소설가는 지난 16일 정홍수 문학평론가를 초청하여 4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첫 북토크를 진행했다. 정홍수 문학평론가의 북토크는 오는 30일과 5월 14일 오후 3시에 추가로 열린다. 앞으로 소설가 안재성의 역사토크, 소설가 홍명진‧김혜정‧이후경‧박주영의 ‘우리시대 여성작가들의 목소리’, 지리산 시인 박남준과 이원규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이성아 소설가는 “구례지역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작은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북토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문학인들을 초청해 구례군민들께서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아 소설가는 '밤이여 오라'로 제9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가마우지는 왜 바다로 갔을까?'로 제11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구례지역 대표 작가다. ‘섬진강책사랑방’은 부산 보수동 헌책방 거리에서 4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다양한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확대를 목적으로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5과정의 우리 쌀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쌀을 이용한 소금빵, 단호박 카스테라 등 베이커리 만들기 실습과 쌀의 효능과 이용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교육이 끝난 후 가정으로 돌아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우리 쌀을 이용 베이커리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쌀에 대한 인식 변화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15일 전남 구례군에서 78회 지리산남악제기념 및 제23회 산수유꽃축제기념 전국 남·여궁도대회가 열렸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약 1천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구례군과 구례군궁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구례군 산동면에 소재한 지산정에서 열렸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13일 구례읍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주식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관리 실태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군은 병원, 마트 주거단지가 밀집된 구례병원 앞 공영주차장 부지에 2층 3단 99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 중이며,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8월 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합리적인 공사 추진을 통해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사기간 중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자주식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구례읍의 고질적인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층 인구비율 전국 최하위, 고령층 인구비율 최고인 취약한 지역 인구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에 나섰다. 청년 문화복지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수도권보다 교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관내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등을 제공하고 구례에 거주하는 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21세부터 28세 청년이며 연령과 주소 요건 충족되면 매년 지급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중복 수급이 불가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10만원이 지급된다. 문화복지비는 체크카드로 지원하며, 해당 연도 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 공연 관람 같은 문화여가활동, 학원수당, 도서 구입을 포함한 자기계발을 위해서만 사용 가능 하다. 유흥업소, 백화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되며, 타시도에서는 사용 불가하다. 2022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매천 황현선생의 위패를 모신 매천사에서 매천 선생의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14일 제례를 봉행했다. 매천 황현은 조선 말기 대표적인 시인이자 역사가다. 애국지사로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 저서를 남겼으며, 1910년 8월 한일합병 소식에 국치를 원통해 하며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군은 황현 선생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이어가고자 매년 음력 3월 유림과 후손 등을 중심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황현 선생이 순국직전까지 살았던 매천사는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7호로 지정됐으며, 2002년에는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문화가 있는 구례’ 버스킹 공연을 8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9일 시작된 ‘문화가 있는 구례’ 버스킹 공연은 대중가요, 국악공연, 색소폰·피아노 연주 3팀의 공연을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3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팀들은 악기연주, 노래, 마술, 국악 및 농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천은사, 화엄사, 5일시장 등 관내 관광지 곳곳에서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문화가 있는 구례’ 버스킹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천은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 보건의료원이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군은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3년째를 맞으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감염 차단 및 확진자 관리에 눈물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코로나와의 장기전은 시작되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운영하였고,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설치 가동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구례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그해 8월 순천 확진자가 구례 관내 병원을 방문하면서 군민 4명이 감염되며 발생했다. 확진자 동선 CCTV, 방역관리대장, 카드사용내역, 차량이용 조회 등 역학조사를 위해 밤을 꼬박 지새우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무려 250여 명에 달하는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2021년 10월 중순부터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가족 간 전파와 지역 내 확산세가 지속됐다. 폭염에 방호복으로 중무장을 해 5분만 지나도 흥건한 땀에 젖었으며 6시간 이상의 장시간을 버텨야 했고, 겨울에는 손발이 추위에 노출돼 극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전기이륜차 보급에 61백만 원을 투입한다. 전기이륜차는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법인 및 기관은 누구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일반대상자에게 12대,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 우선지원에 2대, 법인․기관에 2대, 배달용에 2대를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이륜차 신청기간은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서 전자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길이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대나무숲길 인근에 야생갓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진강대나무숲길 갓꽃 군락지는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홍수로 인해 갓씨가 흘러들어와 자연적으로 조성됐다. 길이 500m, 면적 6,300㎡ 규모다. 갓꽃은 하천변이나 빈터에 야생으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써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생김새나 색깔이 유채꽃과 비슷하다. 구례는 봄이면 산수유꽃과 수선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갓꽃이 새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상처 입은 군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 아름답게 피고 있는 갓꽃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대숲길 갓꽃은 현재 70% 정도 개화되어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갓꽃은 만개 이후 2주 정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