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의 90개 마을이 전라남도 핵심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주요 비전인‘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지속 발전을 돕고,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환경정비 및 경관 개선활동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구례군은 지난해 추진됐던 기존 45개 마을에 신규로 45개 마을이 추가되어 올해 총 90개 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구례군은 전체 마을의 대략 60%가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거듭날 예정이며, 내년까지 군 전체 87%의 마을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에서는 성과 결과에 따라 6개 우수 시‧군을 선발하여 시상 및 총 2억9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으뜸마을 사업 진행을 통해 수해로 손상된 마을 공동공간을 복구하거나, 노후화된 담장을 청소하고 마을의 역사적 유래를 나타내는 벽화를 그리는 등 마을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 및 섬진강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식물표본전시관과 세밀화전시관을 설치 운영 중이다. 식물표본전시관의 1층 내부는 지리산의 특산 식물들을 비롯하여 지리산 사계절 야생화를 주제로 한 식물표본들과 여러 종류의 씨앗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2층에 조성되어 있는 포토존에는 거대한 규모의 압화 작품이 포토존의 배경으로 들어가 있다. 조화가 아닌 실제 꽃으로 만든 작품으로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가까이서 작품 관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식물세밀화전시관은 식물표본전시관 내부의 출입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단독 1층으로 조성되어 있는 전시관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선보인 식물세밀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 30여점이 전시 중이다. 두 전시관은 압화박물관과 도보로 왕래할 수 있는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례군은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오는 4월 21일 목요일에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례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압화박물관과 더불어 표본전시관과 세밀화전시관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시면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일 구례읍 일대에서 군 관계공무원, 구례경찰서, 구례교육지원청,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피켓,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군청 로터리에서 구례경찰서 앞까지 가두 방송 및 가두 행진을 하며, “횡단보도에서는 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기는 꼭 비워두세요.”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였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해 빗길 보행 중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형광색 가방 방수커버를 제작·배포하였다. 앞으로 구례군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인 캠페인 진행과 상시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교통안전 취약 계층과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볍씨 종자로 전염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친환경농업단지 확대를 위해 볍씨 자동온탕소독기를 읍·면농업인상담소 8개소에 설치하여 본격적인 볍씨 소독지원에 나선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친환경농업단지 및 일반단지에 볍씨소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4월 7일부터 2,100ha 면적에 63톤의 종자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된 종자를 5kg씩 나눠 담아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충분히 종자를 식힌 후, 침종과 최아의 과정을 거쳐 육묘를 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각종 종자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볍씨 온탕소독 현장지원을 통해 병해충의 밀도를 경감시켜 고품질 쌀 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볍씨 소독에 드는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4월 첫째주말 맑고 포근한 가운데 전남 구례소재 섬진강 벚꽃길을 찿아온 상춘객들이 벚꽃터널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구례군일원엔 3월 노오란 산수유꽃 군락지에 이어서 4월초엔 섬진강변을 따라 양쪽 도로변에 조성된 벚꽃길을 비롯하여 서시천변 등에 3백리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온통 하얀 벚꽃길 터널을 이루고 있어 봄꽃 광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문척면 오산권역에 오산케이블카를 비롯한 2천억 원 규모의 민·관 합작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28일 대원플러스그룹과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달 18일 구례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로 개최하여 대원플러스그룹의 자회사인 ㈜다우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오산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은 구례읍 봉서리에 위치하며 상부정류장인 오산 사성암 인근으로 섬진강을 건너 이어진다. 계획연장은 2.34km이다. 오산 사성암은 명승 제111호로 지리산과 섬진강, 구례들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하다. 군과 대원플러스그룹 ㈜다우는 2025년까지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케이블카 조성으로 1,20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 재정분야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군의회 동의를 얻어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과 대원플러스그룹은 군 관리계획변경 및 케이블카 실시계획인가 등의 후속절차를 투 트랙으로 추진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오산 케이블카를 핵심아이템으로 두고 2천억 원
구례군 간전면 섬진강변에 벚꽃 꽃망울이 터졌다. 구례군 간전면 남도대교 부근에서 섬진강변 거슬러 올라 곡성 섬진강천문대까지 끝없이 이어진 벚꽃 터널은 매년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전남 구례군엔 섬진강변을 비롯해 서시천변 벚꽃길 등 약 300리에 달하는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구례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뤄 다음주까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전남 구례군은 올해 3월 말부터 9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가 공법 관계 주소로 전면 시행되면서 그동안 도로명과 건축물을 기준으로 주소체계를 통일적으로 정비하고 도로와 건축물 등에 부여된 위치 등을 표기한 도로명판 등 5종류의 시설물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394개 도로구간에 설치된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2,038개, 건축물 등에 부착된 건물번호판 13,221개, 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등 주요 건물이 없는 곳에 설치된 346개의 기초번호판, 그리고 지역안내판 12개로 총 15,617개의 시설물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국가주소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실시하며 단말기로 시설물의 훼손여부 및 현장사진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손·망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확충하여 도로명주소 사용 인프라 확대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설물을 적기에 유지·
코로나로 움츠렸던 2년여의 시간들이 이제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줄 공연들로 더해가고 있다. 전남 구례에서는 지리산 자락의 벚꽃이 만개하는 4월 9일 오후 7시 “음악이 흐른다” 하우스공연장에서 “구례 주민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들을 잘 극복하고 봄을 알리는 벚꽃 개화 시기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자는 컨셉의 문화예술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The 설렘”이고 유럽과 일본 등에서 롤란드 임으로 더 유명한 임준식 바리톤 성악가가 함께 한다. 임준식은 이탈리아의 현존하는 3대 바리톤 중 한 명인 롤란도 파네라이의 수제자로 이탈리아 전국 순회공연과, 영국 유명 세프 음악회 초청공연, 일본 후지와라 오페라단 정기 연주회 출연 등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이다. 클래식은 일반 대중이 어려워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싹 날려버리게 만드는 임준식은 청중과 호흡하고 재미와 웃음으로 클래식을 전달하는 음악가로 유명하다. 공연 주최측은 “문화 공연이 부족한
전남 구례군은 23일 바로저축은행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하여 1사1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순호 구례군수와 김민수 바로저축은행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구례군과 바로저축은행의 유기적인 협력 의지를 담았다. 협약내용은 ▲구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등에 관한 사항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관한 사항 ▲구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경제, 복지, 관광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가의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준 바로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구례의 우수한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생과 협력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경찰(서장 박임규)은 16일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22년 역점 추진과제인 국가·자치·수사경찰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남경찰청의 “도민과 함께하는 국가·자치·수사경찰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현장을 활기차게’ ‘도민을 안전하게’ ‘위기를 슬기롭게’ 3대분야에 ‘범죄예방 환경조성’ ‘현장 대응력 강화’ 등 8대 추진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박임규 서장은 부단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가장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구례군이 16일 구례자연드림파크(입주자협의회대표 오성수)와 구례군 인구활력회복을 위한 협업을 맺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방침에 따라 자체적인 인구 활력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구례자연드림파크도 구례군의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사측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아이쿱 조합원들의 구례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올해 8월부터 추진할 인구활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례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연드림파크는 관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지역인재 채용, 장학금 지원, 산부인과 인력 지원을 통해 군과 긴밀한 경제 협력 체계를 이어왔다. 이날 진행된 협약으로 자연드림 3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금까지 구례군 발전에 구례자연드림파크가 기여한 바가 크다”며 “구례의 인구 소멸을 막는 것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