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8일 도시민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수행할 귀농귀촌 동네작가 8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8명의 동네작가는 5월부터 8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생활 및 영농 현장, 귀농·귀촌 성공 정착사례, 마을 소개·홍보 등 지역 기반의 현장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각 읍·면을 대표해 글이나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월마다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례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 - 지자체관 – 지역별 동네작가’를 통해 작성된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동네작가 김효연씨는“귀촌을 직접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도시에서 막연하게 귀농·귀촌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적극적으로 구례의 매력을 친밀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자살 고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가 악화되어, 자살 증가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2020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데이터 줌 자료에 따르면 구례군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8.2명으로, 전남 평균 23.2명과 전국 평균 25.7명 보다 높다. 이에, 구례군은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홍보, 자살예방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율 감소에 나선다. 우선 ▲우울선별검사, ▲생활밀착시설 및 유관기관 등 139개소에 도움 받는 기관 안내 포스터 227장 부착 및 생명존중 조성 캠페인 통한 홍보물 배부, ▲자살예방교육 등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 ▲자살다발지역 및 유동인구 많은 12개 지역에 자살예방 현수막 게시, ▲군청 및 읍・면 사무소 전광판 활용 자살상담전화 13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제78회 지리산남악제례를 절기상 곡우(穀雨)인 4월 20일 오전 남악사에서 봉행하였다. 올해는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며 100여 명의 제관들과 유림, 주민 등이 참석하여 제례 봉행을 진행하였다. 남악제례는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평화와 백성의 안정 및 풍년을 기원하며 나라의 주도로 남악(지리산) 산신에게 올리던 제사이며, 천여 년이 넘도록 진행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제례행사로 매년 4월 중순 구례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렸다. 군은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통하여 지리산남악제의 전통계승을 위해 전문가의 고증을 거쳤다. 또한, 제관들의 제복은 조선 숙종대를 기준으로 복식을 재현하였으며, 제기와 제례음식 등은 국조오례의 등 국가의례 기록을 근거로 고증하여 복원하였다. 김한섭 지리산남악제례보존회장은 “조상들이 국태민안을 위해 제를 올렸던 정신을 계승하여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제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초헌관으로 제례에 참석한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코로나1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1일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제 107회 구례 열린강좌를 구례군청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청 대회의실 현장교육과 나머지 전 직원은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번 열린강좌는 구례의 역사와 행정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무원이 지녀야 할 향토의식 고취를 위한 소양강연으로 진행됐다. '삼국사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수십 종의 문헌에 기록된 구례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그 중 주목해야 할 역사유산(봉서리·죽마리 지석묘, 삼국시대의 합미산성, 석주관 전적지) 등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행정기관의 역할로는 역사서 간행 지원, 유적의 보존과 활용방법 등을 기존의 관 주도를 지양하고 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와의 협업시스템 구축하여 역사유산을 관광화하는 새로운 시각의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알려지지 않은 섬진강변 지석묘군을 공원으로 개발하여 대숲길과 연계한 트레킹코스 개발, 구례의 아름다운 누정(방호정→운흥정→운조루→용호정 등)을 시향 스토리텔링화, 또한 ‘천개의 향나무숲’과 같은 특색 있는 나무숲 정원 조성, 구례군만을 대표하는 지리산 정원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4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리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전시관을 병행하여 지자체별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지자체 부스를 조성하여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상담과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진행하며, 라이브커머스존과 청년 농사꾼들의 판매지원을 위한 청년 마켓존, 초보 귀농귀촌인을 위한 길라잡이 상담지원도 이루어진다. 온라인 전시관은 귀농귀촌 박람회 공식 유튜브 계정 및 공식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송출될 예정이며, 오프라인 개막식과 동일하게 4월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특히 군은 개막식이 열리는 날 우수지자체상을 수여받고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구례정착 보금자리 등 구례군의 다양한 지원 정책 상담을 적극 진행할 것이며 구례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특산물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귀농귀촌 박람회이니 만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구례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는 국제대전으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제21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21일 개최됐다. 올해는 9개국에서 408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국외작품이 256점으로 국제전으로서의 높은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올해 도입된 3차 심사와 국민온라인 투표는 보다 공정한 심사를 추진하는 발판이 되었다.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예전에 비해 야생화 등 자연소재의 사용비율이 높았고, 염료의 사용이 현격하게 줄었으며 구성 및 색채의 표현이 우수하다는 평이었다. 그 중 좀 더 창의적이고 다양성을 겸비한 색깔 있는 우수한 작품 139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전에서 종합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병숙 작가의 '선물 같은 일상의 행복'이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품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할 계획이다. 우두성 압화대전위원장은 “압화대전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힘들고 오랜 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압화작품의 예술성과 가치는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에게 전해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을 주최한 구례군수 권한대행 이광동 부군수는 “압화대전이 21번째를 맞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압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이 여순 10․19사건의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출향인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22일 구례소식지 편집위원회를 거쳐,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를 관외 향우 및 연고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2분기 소식지에 이규종 여순항쟁 구례유족회장의 호소문과 함께 신고에 대한 안내문을 실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례소식지는 현재 구례에 살고 있는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향우들에게 전달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순사건 때 피해를 입었지만 고향을 떠나 제대로 소식을 접하지 못한 향우들이나, 희생자의 후손들도 신고접수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앞서 구례군은 재경구례군 향우회의 협조를 받아 출향인 모두가 볼 수 있는 공식 SNS와 구례학사 책자에 여순사건 피해신고에 대한 공지를 하고 향우행사 때 별도의 안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관외 거주자는 구례군청뿐만 아니라 전남도청 여순사건지원단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기존 전단지를 제외하고도 여순사건의 필요성이 적힌 별도의 홍보물을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JHE GLOBAL과 가공식품 중국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과 박근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문걸 JHE GLOBAL 대표, 훠 옌 JHE GLOBAL 이사, 박건희 JHE GLOBAL 실장, 관내 수출 가공업체인 이명엽 구례삼촌 대표, 김상수 복내리는 당산나무 대표, 심복순 지리산 특용작물재배팜 대표, 김애영 지리산 피아골식품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구례군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군 가공식품을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판로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의 수행사로 JHE GLOBAL을 지정하여 수출품목 발굴 및 중국 대형온라인 플랫폼인 웨인디엔에 입점하여 수출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JHE GLOBAL은 2008년부터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견고하게 다져온 기업으로 중국내 30여개 도시에 2,000여개의 대형 매장 유통라인을 운영하고 있은 기업이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거대한 중국시장에 우리군 가공식품의 우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에는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관광업계가 활력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산수유꽃 개화기간 상춘객은 전년대비 8.0% 증가, 벚꽃은 16.5% 증가, 수선화가 피어있는 지리산치즈랜드에는 32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야생화가 자생하는 지리산에는 한반도 자생식물의 30%인 1,526종이 서식한다. 그중에서 구례군에는 전국 야생화 생산량의 15.6%를 차지할 만큼 야생화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봄의 전령사로서 남도의 봄 소식을 알리는 산수유꽃이 3월초에 산동면 일원에 장관을 이룬다. 전국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수유꽃은 1달여 동안 꽃을 피운다. 지리산치즈랜드는 3월말부터 푸른 초지, 호수가 조화를 이루며 수선화 꽃이 피기 시작한다. 일명 ‘한국의 스위스’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인스타그램을 빛낸 올해의 관광지 4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4월초에는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300리 벚꽃이 터널이 이루며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 길은 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길 100선에 전정된 길로 지리산과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벚꽃이 질 무렵에 섬진강변에는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18일 구례수목원 보완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관리 실태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다. 군은 구례수목원 보완사업으로 수목원 입구에 식물판매장 및 카페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올해 5월 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수목원을 조성하고 연중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아울러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광동 권한대행은 “구례수목원 보완사업을 통해 구례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키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숲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18일 4시간 동안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102명의 소비자가 420개의 물품을 구매하며 첫 방송으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다. 진행 방식은 진행자가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카메라로 비춰주고 신선도 등 고객의 궁금사항에 대해 답변하면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핸드폰에 그립 어플 하나만 설치하면 누구든지 구례5일시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질 좋고 저렴한 시장상품을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시장 특성상 즉석에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 뒤 상인들과 가격 흥정을 하거나 덤을 요청할 수도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소 구매금액 없이 판매장터를 돌면서 구매한 물품을 당일 택배로 발송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배송료도 구례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액 구매도 부담 없는게 장점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 군은 5월 23일에 라이브커머스 두 번째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봄에는 달래, 쑥, 취나물, 두릅, 엄나무순 등 다양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쑥부쟁이는 독특한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구례를 대표하는 봄나물로 꼽힌다. 쑥부쟁이는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제2019-13호)로 등록됐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특화작물로 쑥부쟁이를 육성하고 있다. 쑥부쟁이는 다른 엽채작물에 비해 판매단가가 높기 때문에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으나, 손으로 수확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고령친화형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쑥부쟁이 기계수확 도입과 생산시스템 표준화 시험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쑥부쟁이 재배 길이 및 수확 시기에 따른 안전성 및 기능성 물질 루틴(Rutin) 함량변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정지숙 박사는 “쑥부쟁이 재배특성에 맞는 수확장비가 없기 때문에 밀식 재배로 생산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재배 생력기계화의 작업체계 확립 실증시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