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민간정원 ‘천개의 향나무숲’ 광목 전시회 눈길

 

구례군에 소재한 전라남도 민간정원 14호인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오는 3월 27일까지 광목전시회가 열린다.


 ‘광목, 생활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구례야생화천아트협회에서 주최했다.


 협회에서는 자연가공 원단인 광목에 그림을 그린 천아트 작품 등을 전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연가공 소재인 광목을 활용해 다양한 천아트 작품과 생활용품을 만들어 전시했다”며 “천개의 향나무숲에 홍매화와 백매화가 만개하는 시기를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개의 향나무숲은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 여 그루의 향나무가 길게 뻗어 있는 민간정원이다. 작년 한해 1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전시기간 동안 무료음료 한 잔을 제공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