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도시민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3~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유형은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과 자녀들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귀촌형은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1기에는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2기에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4명의 도시민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과장은 “농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성인 가구원 882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의료이용, 삶의 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과 관련한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엄격하게 선정된 4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사 1주 전에 가구 선정통지서와 소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지만, 조사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자료는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된다”면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가구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제9대 강진군의회 세명의 초선의원으로 결성된 ‘강진군자치법규정비연구회’ 가 지난 8일 첫 모임을 개최했다. 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 세명의 초선 의원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강진군 자치법규 현황 분석 및 정비를 통해 지방자치의 혁신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지난 7월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용역업체에 성과물을 의존하고 중간보고와 최종 보고만을 받던,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매월 1회 이상 용역업체와 의원들이 직접 만나 용역의 방향을 잡아가고, 함께 공부하며 결과물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연구 용역업체인 나라살림연구소 김민수 연구원을 초청하여 조례입안의 기본원칙과 입법 실무, 타 지자체 우수 조례 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현재 391건의 조례가 제정되어 있으며, 이는 전라남도 본청을 제외하고 전남 시·군중 13번째, 군 단위로는 8번째로 많은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나, 조례가 제정된 상태로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아 복잡한 행정절차가 요구되고, 상위법령에 불부합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가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활발한 소통 및 교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김보미 의장과 의장단(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은 전남도의회(교육위원회 등)를 방문해 성요셉 상호문화고등학교 재정지원 협의 및 강진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요셉학교는 사립 대안학교로서, 일반 학교와는 달리 교육과정이 자유롭고 급식비, 기숙사비 등 일부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지만,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지원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아, 해마다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올해 7월 성요셉학교를 방문하여 학교장, 도 교육감 등과 함께 운영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도 2020년 도정질문을 통해 성요셉학교와 관련된 교육청 지원이 3년 동안 3천만 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성화고로 지정하거나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적으로 적극 도와야 한다고 피력한 바 있다.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외면받았던 영랑공원과 공원 내 영랑동상을 다시 강진읍 동쪽 입구의 상징으로서 위상을 세우기 위해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영랑공원은 1977년에 조성된 소공원으로 2년 뒤 1979년 ‘강진다산상․영랑상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군비 9백만 원과 모금액 13백만 원으로 다산동상과 함께 제작해 5.25m 크기의 영랑동상을 공원에 세웠다. 당시에 영랑공원과 영랑동상은 강진읍 동쪽에서 들어오는 관문과 같은 상징성을 가졌으나, 현재는 여러 도로가 생기면서 그 상징성을 잃었다. 또한 도로 가운데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근린공원으로서의 의미도 잃은 상태이다. 이에 군에서는 공원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된 영랑공원을 되살리고, 그 안에 나무들로 가려져 있는 영랑동상을 재부각시키기 위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7월 말 공원 내 수목을 정비했고, 영랑동상과 시설물은 점검 후 보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영랑동상을 새롭게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 위치한 영랑선생의 묘소를 고향인 강진으로 이전하고 영랑동상도 함께 옮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영랑선생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2022년 8월 10일 부안군은 ㈜테라릭스, ㈜에이엠특장, ㈜에스첨단소재,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중인“10㎾급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소형 노면청소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현장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 사업은 타 지역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전북지역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특장차 제조기술,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융합된 사업으로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전북지역내 특장차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그 동안 부안군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의 핵심 기반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왔으며 동 사업에 참여하는 부안군 소재 ㈜테라릭스와 ㈜에스첨단소재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저장용기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부안군의 노력이 지역의 산업화 결실로 이어지는 첫 사업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그동안 부안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채택하고 군 역량을 모아 정책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수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도두맘 홍여신 대표와 직원들이 2022년 추석 명절 작두콩차 포장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년 8월 강진군 군동면으로 귀농한 송용기, 홍여신 부부는 ‘강진도깨비농장을 창업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작두콩차를 연구 ·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작두콩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A, 비타민 C 등에 항염 및 소염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진 효능이 뛰어나 감기, 비염등 계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은 물론 널리 남아시아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다. ㈜도두맘은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인증과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에 입점해 2019년 매출 2만 불을 달성했다. 동시에 2020년 미국 아마존 전남 명품 브랜드관에 입점 후 3만 불, 2021년에는 유럽 아마존에 입점 후 3천 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가오는 2022년 8월 말에는 당초 개발했던 스틱형 액상차을 미국 아마존에 수출할 예정이다. 홍여신 대표는 “귀농한지 7년차가 되가지만은 아직도 처음 왔을때의 마음을 잊지 못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작두콩이 강진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9일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강진원 군수, 차영수 전남도의원, 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박응렬 원장, 전왕기 강진소방서 성전119 안전센터장, 이효달 성전면 이장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정영남[㈜에스제이기술 대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년여간 협의회 발전을 기념하고 김전국[㈜전국유지 대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2대 협의회는 지난 7월 20일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로우카본 대표 이철 회장을 비롯해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SDPV 대표 박일서 이사, ㈜가온축산 대표 방지환 이사, ㈜강진자라대표 김도윤 감사, ㈜에스제이기술 대표 정영남 사무국장 등 임원진과 함께 출범했다. 이철 회장은 “산단 기업들의 특화 기술을 묶어 기업들 간 선순환적 협력관계를 만들고, 전처리 탈황제, 이산화탄소 포집 자원화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단 맞춤형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강진군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문화 활동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언택트 청소년문화프로그램 ‘행복충전’ 2차를 지난달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언택트 청소년문화프로그램 ‘행복충전’은 센터에서 키트를 수령해 나만의 모기퇴치 시나몬 무드등을 만듦으로써 여름 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상 속 즐거움을 찾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충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이 모 청소년은 “엄마와 대화를 하며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 학부모는 “방학에 아이들과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은희 센터장은 “행복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가족 간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10월까지 면세유 구입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까지 6억 2천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사업비 총 10억 8천만 원(도비 4억 3천만 원, 군비 6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관내 농업(법)인이 배정받은 휘발유, 경유 중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제 사용한 면세유 구입비를 유종에 관계없이 기존 리터당 183원에서 86원 인상된 269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기계 보유현황 및 경작 사실을 지역농협에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가이다.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은 10월 31일까지 지역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간 개인 배정기준 84ℓ(4개월 기준 28ℓ) 미만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기존 3~6월 실적과 합쳐 28ℓ이상일 경우 3월~6월 실적은 ℓ당 183원, 7월~10월 사용실적은 ℓ당 269원을 지원한다. 또, 3만ℓ(4개월 1만ℓ) 이상 농가는 269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3월~6월 실적과 합쳐 1만ℓ 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우선 구입·공급하는 형태이다.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 발달 저해 요소를 방지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와 학교 급식 시설에 수시 방문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꼼꼼한 검수를 거쳐 제공된다. 그동안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무상급식비 등으로 나머지 40%의 구입비를 충당했지만, 어린이집의 경우는 나머지 40%인 자부담 사업비를 충당할 재원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8월부터 어린이집 아동 594명에 대한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40%를 추가로 지원해 식재료 구입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정원 미달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운영 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보편적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8일 강진군과 중앙로 상가연합회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강진원 군수와 김동삼 중앙로 상가연합회장, 서태형 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강진군소상공인진흥재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상권 분야별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등 다양한 영향으로 지역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상가 관계자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중앙로상가연합회 김동삼 회장은 “최근 대형마트 개장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 상권의 위축을 우려하면서 상권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중앙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조직해 잘 사는 강진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