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4기’ 지역캠프를 진행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지역자원에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1차 사업화 과정과 2차 후속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지역캠프는 서울 청년들의 강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창업 아이템 발굴을 돕고 지역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진행되는 창업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청년창업의 꿈을 펼치기 위해 강진군을 선택한 서울 청년들은 1박 2일 동안 지역에 머물며 넥스트로컬 선배들과 만남, 지역청년들과의 네트워킹, 지역기업 탐방 등 창업아이템의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울시 청년들은 강진 특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영양샴푸 개발, 화훼를 활용한 바디·홈 조향제품 개발, 다산 정약용의 이야기를 담은 티브랜드 개발 등 농특산물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3년 연속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군수는 7월 26일, 강진역 공사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과 장마 속 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는지 안전 점검을 가졌다. 강진역은 전남 보성에서 장흥~강진~영암~목포에 이르는 전체 82.5km 구간 중 장흥에서 강진 구간 26.7km로, 이 가운데 강진에 속한 12.8km가 완성되어 공정률 75.4%를 달성하며 지난 6월, 강진역사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전체 구간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6,033억 원이 소요되며, 2015년 착수되어 내년 연말 안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년 제작한 경전선(보성~인성리) 간이타당성 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강진역의 상하행 열차는 총 17회(여객 11, 화물 6회) 운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철도 건설로 강진역사 부지 주변의 토지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역세권 난개발을 사전에 막고 강진읍과 연계한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사업 규모, 시행방식,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추진 방향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오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빈병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을 읍면지회별로 미리 수거해 뒀다가 한 군데 모은 후 분리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영암사업소에 배출했다. 농약빈병과 영농폐비닐을 분리 배출하지 않고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농촌지역에서는 농약과 비닐이 필수적으로 사용돼 영농폐기물이 나올 수밖에 없으나 이를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다. 이번에 실시한 농약빈병 수거 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과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형배 회장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마을 주변의 농약 빈병을 손수 찾아서 모으고, 이웃 사람들의 동참을 장려해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도서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2022년 기초 수어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어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손짓을 포함한 다양한 시각적인 정보를 매개로 의사를 전달하는 언어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이다. 이번 수어교실은 ‘수어, 도서관에서 꽃피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8회로 운영된다. 수어 프로그램은 강진군수어통역센터 황근혜 강사가 인사법을 시작으로 지문자, 날씨, 계절, 시간, 음식, 교통 등 일상생활 관련 단어와 표현 등을 교육한다. 특히 ‘학교 종이 땡땡땡’, ‘곰 세 마리’ 등 수어로 동요 부르기와 학교 및 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장 만들기, 전남 22개 시군 지명 배우기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수어를 배울 수 있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는 이번 수어교실은 수어에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다. 8월 12일까지 도서관 직접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 도서관장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윤영애 센터장이 아동 인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관련법을 소개하며 가정 내 자주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양육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주변에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신고방법과 좋은 부모가 되는 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가정내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반성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2021년 1월에 민법상 징계권 폐지로 가정내 체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했다. 다양한 양육정보와 가족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한 육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신규 마을 조성 및 빈집 정비에 나선다. 군은 민선8기 신(新)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 명 시대 달성을 위해 신규마을 조성 1,000세대,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등 총 2,000세대의 전원주택을 조성해 도시민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적정 위치 및 빈집 리모델링 조사, 전원주택 조성 대상지 타당성 검토, 지역 정착 촉진을 위한 강진군 프로그램과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 계획 용역 결과 수립 후, 신규마을 대상지를 선정하는 한편, 관내 빈집을 전수 조사한 후 리모델링 대상지를 선정하고 공사비용을 지원해, 건물 소유자와 장기 임대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규마을 조성 중 일부는 올해 8월부터 군동 금곡마을 인근의 20세대를 ‘독신자 및 여성’을 위한 단지로 조성하며, 이 중 10세대는 은퇴한 여성 목회자를 위한 주택으로 100%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주 거주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2’ 지방자치기관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아이어워드 2022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평가단 중 한명은 “솔직히 강진군에 이런 예쁜 여행 스팟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며 “강진군이라는 곳 자체를 처음 들었는데 생각보다 예쁜 곳이 많아서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평가위원은 “전체적인 피드에 톤앤매너를 맞추면서 동시에 레이아웃 등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여진다”며 “훌륭하며 산뜻한 분위기로 인해 강진군을 관광해보고 싶다는 소재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강진군은 기존 사용하던 인스타그램 감성을 리뉴얼(renewal)해 색감, 포지션, 촬영 방법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한 MZ세대의 감성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2030여성 사용자가 많은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 특별한 변화의 움직임은 강진군을 넘어 전국에 많은 홍보효과가 있다. 또 강진군은 블로그, 페이스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6일 강진지역민물장어협회 금릉회가 민물장어양식수협과 (사)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의 지역자조금 사업으로 협찬을 받아 강진군에 장어구이 170㎏을 전달해 어려운 시기에 행복의 온도를 높였다. 지속적인 가뭄과 폭염, 그리고 물가상승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중복을 맞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보양식인 장어구이를 기부한 것이다. 장어구이 170㎏은 시가 약 8백만 원 상당으로, 읍면 경로식당,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총 28개소에 생활 인원에 따라 3kg 1상자부터 5kg 3상자까지 차등으로 지원된다. 강진지역민물장어협회 신영래 회장은 “무더위를 비롯한 물가상승으로 기본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요즘, 경로식당 및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 장어를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장어구이를 기탁해주신 민물장어협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장어가 요즘 가뜩이나 힘든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건강한 여름을 나는 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경로당,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건강보건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 2798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 진료소 업무 담당자들이 1:1 가정방문, 전화, 관내 경로당 방문을 통해 온열 질환별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혈압, 혈당, 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현재 276명의 암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1:1 가정방문 건강관리 및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2기를 운영해 서로 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상자들의 암 극복 의지를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1:1 맞춤형 내소자 재활 운동프로그램, 방문 재활서비스, 꼼지락 재활교실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경로당을 방문 이동물리치료 서비스 및 낙상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구석구석 소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최현호 국장이 어촌양식 정책현장 점검을 위해 강진군 마량항 일원을 방문했다. 해수부, 전남도, 강진군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마량항 물양장 확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해상 전복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사항 점검 및 어업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여름 휴가철 대비 서중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방역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해상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양식장 주변 담수화로 전복 2,261만 미가 모두 폐사됐다. 이에 군에서는 우량종묘를 입식하고, 재해예방 양식그물로 전량 교체하였으나, 종묘 생장시기가 3년 이상 소요돼 어업인의 생계가 곤란한 상황이다. 현장에 동행한 유미자 부군수는 전복 가두리 양식장 피해 상황을 강조하며, 피해어가에 대한 전복 중패입식 지원사업과 노후화된 서중 어촌체험휴양마을 시설물 리모델링 및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활성화 지원을 건의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해수부 관계자는 강진군에서 건의한 전복 중패입식 지원,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긍정적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지난 26일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우를 지원해 달라며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통기타 동호회 단체이기도 하다.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힘을 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능 기부를 통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소아암 이웃돕기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정기탁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활동들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작년부터 3회에 걸쳐 버스킹 공연 수익금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강진군 소아암 환우 및 소외계층에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신규 화훼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처음 도입한 ‘리시안사스’ 수확이 한창이다. ‘리시안사스’는 부케나 꽃다발 등 장미만큼 널리 사용되는 꽃으로 모습도 향기도 은은하다. 또, 수확 후 개화기간이 2주 이상으로 길고, 화색이 다양해 인기가 많으며, 다른 화훼 작목과 재배기간이 겹치지 않는 등 장점이 많은 품목이다. 군에서는 올해 처음 3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 농가는 작약, 수국, 딸기를 주력으로 재배하는 농가들이며, 여름철 틈새 소득작물로 리시안사스를 재배했다. 정식 및 수확 시 노동력이 들지만, 전반적인 재배 관리가 편하고,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수확한 리시안사스는 양재동 및 광주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꽃 한 단의 평균 경매가는 7천 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대한 전망이 밝다.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리시안사스는 타 화훼 절화류에 비해 개화기간이 길고 유통시장에서 꾸준한 소비가 있는 꽃이다. 품질과 생산량이 뒷받침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추후 강진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적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