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작천면 ‘작천초등학교살리기장학회’가 지난 18일 작천초 까치내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여름방학을 앞둔 2학년 2명, 3학년 2명, 4학년 1명, 5학년 6명, 6학년 3명 등 재학생 총 17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했다. 장학회는 2021년 11월 강운기 지역발전협의회장의 주도하에 설립돼 20명의 주요기관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분교 또는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를 살리고자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만들었고, 지역주민들과 재경 향우들의 모교 및 고향 사랑이 장학금 전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초 작천초 입학식 때도 신입생 6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된 바 있으며, 장학회 회칙에 의거 학업 지원과 학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금번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부임한 윤영문 작천면장은 장학금 수여식으로 첫 면정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농촌의 면단위 작은학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실정임에도 작천초를 살리고자 많은 분들이 귀한 뜻을 모아 장학회를 설립하고, 잘 운영이 되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8일 강대찬벼 조기 정착을 위해 생산농가, 채종농가, 농협통합RPC,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품질 강대찬벼 생산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강진군 지역 맞춤형 품종인 강대찬 생산단지 조성, 농협통합RPC와 연계한 최고품질 브랜드쌀 유통 판매를 목표로 생산 농가에 공동농작업 실천, 질소질 비료 감축, 병해충 방제 및 적기 수확 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은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현재 벼농사 생육시기에 맞춰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비를 강조했으며, 채희진 농협통합RPC 대표이사는 단백질 함량 등 강대찬 벼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부탁했다. 강진군은 현재 약 500ha 이상의 면적에서 강대찬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중 연말에 판매할 최고품질쌀 생산단지 원료곡은 농업기술센터의 전필지 포장심사 및 생육관리 등을 거쳐 출하하며 농협통합RPC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품질기준 목표는 완전미율 96% 이상, 단백질함량 6.0% 이하, 품종혼입률 10% 이하로 전국 최고품질의 쌀로 손색이 없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강진쌀 경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일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한 후 육아휴직 불이익 타파와 기존 직원 간의 화합을 강조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인사의 배경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기회의 땅 신강진 시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으로 군민이 잘사는 ‘신강진 기적’을 이루고자 첫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강진군은 조직개편, 인사,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강진호 비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인사는 강진원 군수가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와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천만 원 실현과 강진인구 5만 명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5.5.5.5의 공약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적재적소에 직원들을 배치하여 원할하게 강진호가 순탄하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군정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대거 발탁했으며, 팀장의 경우 능력과 경륜을 고려해 배치하여 군민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무엇보다도 과장, 팀장, 직원 간 화합과 공무원과 주민간의 소통을 강조하며 신강진 시대 역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긴밀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 74명을 대상으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푸소 레시피북을 활용한 요리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가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진군 대표 생활 관광상품인 ‘푸소(FU-SO)’ 운영자로 구성된 단체로 개별 농가 모두가 강진군의 홍보요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고 있다. ‘푸소’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1박 2일 시티투어’, ‘학생 푸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비결에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숙박환경, 농가의 친절한 응대와 음식솜씨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20명 내외 1반으로 총 4개 반을 구성했으며 올해 초 개발한 강진푸소 식단 레시피북을 교재로 활용했다. 무형문화재 의례음식장 제17호 이애섭 선생님의 전수자인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 김현진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약고추장, 삼색칠절판, 전통약밥, 양배추파프리카물김치, 버섯강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금단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푸소 레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0일 강진향교와 성균관 유도회 강진군지부가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기탁했다. 강진향교 및 성균관 유도회 강진군지부는 2005년부터 각 45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황병곤 전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관내 많은 학생들이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는 소식에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박진규 회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강진에서 다양한 인재가 발굴되고 육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강진향교와 강진유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강진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조선 전기에 창건된 향교다. 성균관 유도회 강진군지부(강진유도회)는 성균관과 지방향교 및 성균관대학교의 발전에 관한 사업과 교육,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9일 강진군 마량면사무소는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마량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마량면 내 각급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에 취임한 제19대 마종군 면장은 강진군 군동면 비자동 출신으로, 1986년 10월 신규임용되어 마량출장소에서 4년간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군동면·강진읍 산업팀장, 군청 친환경농산과 원예특작팀장,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을 거쳐 이번 7월 18일자 강진군 인사발령에 따라 첫 근무지였던 마량면장으로 부임했다. 취임사에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마량미항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면민들이 행복한 살기좋은 마량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고 면정을 수행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에서 마종군 마량면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강진-마량 4차선 도로 건설, 제주-신마항 화물선 취항, 까막섬 활성화 계획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4일 강진군 군동면 풍동마을에 소재한 남미륵사(주지 법흥)에서 초복을 맞이해 삼계닭 100마리, 돼지 1마리, 김치, 수박, 음료 등 복달임 음식을 병영면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이장단장, 주민자치위원장, 발전협의회장 등 7명이 참석해 가뭄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복달임 음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해주신 남미륵사 법흥 스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준비한 음식은 22개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이 연계 경로당 및 취약 가구에 전달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법흥스님은 “초복을 맞이해 복달임 음식을 드시고 원기 충전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음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영문 병영면장은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복달임 음식을 기탁해주시는 법흥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달임 음식을 함께 나누며 병영이 더욱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미륵사는 평소 김장김치, 쌀 전달, 청소년 장학금 기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휠체어 기부, 어르신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강진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특화품목 한우 최고위 과정을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한우 최고위 과정은 최근 급등하는 사료값 대책, 한우 질병과 치료, 한우 육종개량 및 상위 1% 한우 사육 농가의 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짧은 기간 내 핵심 사육 기술, 시장 변화 대응 방안 등을 한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17년간 강진군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녹색문화대학 친환경 한우 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녹색문화대학 한우 과정 수료 기간이 경과하면서 수료생들의 재교육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 간 정보 교환의 장 마련과 변화하는 시장 대응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특히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육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전국 한우 사육 두수가 2022년에는 354만 두, 2023년에는 357만 4천 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자료를 제시하며, “한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와 사료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 가중으로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수 김세환과 함께하는 강연 및 자전거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투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강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된 여행 상품으로 자전거 명사인 김세환, 엄기석을 초청하였다. 강진만 생태공원 남포축구장에서 ‘김세환의 행복한 자전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전문성을 갖춘 자전거 라이딩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인 만큼 깨끗한 강진군의 이미지를 다시금 제고시키며 강진군 레저스포츠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여행공방이 주관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자전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100여대 규모의 자전거 거치대를 갖춘 관광 전용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라이딩 코스는 임성리역 - 성전 - 강진만생태공원 - 강진다원 - 나주역 1박 2일 왕복 115km를 주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동호회 및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여행공방’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은 “강진의 청정한 이미지와 잘 가꾸어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이달 30일 강진군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오전 10시에 ‘2022년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천문학자인 이지유 작가를 초빙해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가 들려주는 신나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2년 찾아가는 북 콘서트’는 전남도립도서관이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주최하고 강진군도서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지역에서 왕성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임정자 동화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태양계 행성 이야기와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 태양계 밖의 우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콘서트장에는 태양부터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을 나타내는 독특한 이미지를 설치하고 장미성운, 말머리 성운, 일식, 월식, 블랙홀, 초신성 등 천문학 관련 사진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 북 토크 시간 동안 과학영재교육 방식의 화이트 보드를 이용한 골든벨 우주 OX게임도 함께 진행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냉방기와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이해 이달 7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형건물, 사회복지시설, 목욕탕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건물 관리자 및 공중위생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청소 및 소독,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 후 2~3주 내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주로 25~45도에서 번식하며,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수 등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이 오염된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클럽을 찾은 젊은이들이 객혈·어지럼증·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고통받던 ‘강남 역병’의 원인을 레지오넬라증으로 추정하고 있다. 레지오넬라균의 잠복기는 2~10일로, 감염 시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10%의 치명률을 보인다. 특히 목욕탕, 온천, 숙박시설 이용 후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농업인들에게 적기 병해충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 발생량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된다. 이 기간 중에는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피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를 해야한다. 특히 도열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크므로 이삭이 한두 개 패기 시작할 때 쯤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한다. 또,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이삭이 패기 전까지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금년에는 특별히 도비를 추가 확보해 벼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관내 벼 재배농업인 6,200여 명을 대상으로 5억 3000만 원 상당의 약제 구입권을 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병해충 발생 상황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벼 병해충 방제 기술 집중 지도 기간으로 설정하여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