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의 대표 여행 브랜드인 ‘푸소(FU-SO)체험’과 ‘강진 묵은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강진 관광지와 푸소체험, 김장 담그기를 혼합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했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관광과 강진 특화 음식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이한영 생가, 월남사지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날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수육, 막걸리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준비해 관광객에게 직접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해준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행사에서는 담근 김치의 절반을 관광객이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약 7개월 후 숙성이 완료됐을 때 배송해주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군 대표 음식인 묵은지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8일 강진군은 칠량면 율변 치산경로당에서 79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을 운영해 한여름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12개소 봉사단체가 참여해 칠량 율변‧월송 마을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노래 교실, 이‧미용, 도배·장판, 소규모 집수리 등 생활 서비스와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 건강‧의료서비스 등 실시했다. 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토시, 쿨 패치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9종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복지기동대와 강진소방서 119 생활안전 전담대는 29가구에 대해 소규모 수리 및 소방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전기와 보일러를 수리 및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여건으로 이동 수단 불편과 초고령화로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희망 나눔 사업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봉사단체와 기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월송마을 이장은 “봉사자들이 마을에 직접 방문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비스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군수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정규과정 다산청렴교육 참가자 660명을 모집했다.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 등 5개 과정에 총 1,400여 명이 신청해 지난 22일 성황리에 모집 완료했다. 다산청렴교육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감성 농박 체험 프로그램인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은 240명 모집에 683명이 신청했다. 또, 상반기에 이어 가장 인기가 있었던 ‘5060 사색의 길 청렴교육’의 경우 60명 모집에 287명이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군은 교육을 1회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하반기 정규과정 다산 청렴교육은 상반기보다 교육인원을 확대해 기수당 60명이 참여한다. 다산청렴강의, 다산유적지 견학, 현장체험, 강진 대표 관광지 방문 등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수입비 전액은 체험료, 관내 식당, 푸소 체험비, 차량임차비 등으로 사용한다. 교육 마지막날 청렴연수원에서 열리는 농부장터 농수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다산청렴연수원에서는 정규·수시·특별과정으로 연중 다산청렴교육을 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축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살포할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악취와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양질의 퇴비를 공급해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었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인 농가일 경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한 후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축산 농가라면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정기적인 검사 외에도 농경지에 살포 전에 검사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검사실과 측정용 장비를 마련해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검사방법은 축산농가에서 퇴비 더미를 잘 섞어 여러 곳의 시료를 채취·혼합한 후 시료봉투(500g)에 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럭비전용구장인 하멜구장에서 19세 이하부 성남고와 부천북고 선수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한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데 16세 이하부와 19세 이하부로 각각 12팀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러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과 (사)한국여행발전협회는 급격하게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및 이벤트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이다. 10월 개최 예정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지난해 처음 개최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던 ‘묵은지 축제’ 전용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연인원 15만 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던 축제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전용 상품을 통해 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묵은지 축제’는 강진의 대표 먹거리 자원인 묵은지를 활용한 묵은지 담그기, 수육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강진청자축제’도 축제패키지프로그램으로 개발해 관광객이 1회성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강진에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에서 “여행사에서 원하시는 인센티브제도 수립 및 규모를 확대해 강진상품을 개발해 주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지역인 석교들 배수펌프장을 임시 가동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임시가동은 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 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수펌프 정상 작동, 방류상황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강진원 군수는 해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는 군동면 석교들에 있는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배수시설, 비상발전기 가동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제반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탐진강의 홍수위가 석교들보다 높아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풍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을 2020년에 착공했다. 배수펌프장 가동을 위한 시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유입 배수로 등 나머지 공사는 2023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집중호우와 이상기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배수펌프장을 임시 가동할 예정이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 7백만 원과 상사업비 등 6천 6백만 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략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86억 원 대비 1,675억 원(67.3%)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 55.1%보다 12.2%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평가기준일에 상반기 신속집행과 1•2분기 소비투자 목표 대비 실적, 광역·기초 지자체 협력도, 일자리 사업 집행 실적 등을 평가했고, 상반기 신속집행과 1•2분기 소비투자 부문 모두 목표를 달성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초부터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추진현황을 살피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가 신속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진 대표 상품 푸소와 연계한 자전거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째날 임성리역에서 출발해 성전면,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55km를 라이딩 후, 둘째날 MTB 최초 전파자인 가수 김세환 씨를 초청해 ‘김세환의 행복한 자전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명사 초청 강연 이후에는 강진다원을 거쳐 나주역까지 60km 라이딩하며 1박 2일간의 투어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 푸소 체험 자전거 투어로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강진 테마 기행 상품으로 기획했다. 강진의 농촌 민박 체험인 ‘푸소’ 농가를 숙소로 제공해 특색을 더했다. 참가비는 1인 16만 5천 원으로 교통, 숙박, 식사(석식·조식)가 포함된 금액으로 진행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전거 타며 강진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숙박업소가 아닌 강진만의 푸소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는 침체된 강진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기획했다. 강진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여건을 가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운영하는 가공사업장의 시설·장비 개선과 전문가 현장 컨설팅 등 HACCP 인증 지원에 나섰다. HACCP 인증이 필요한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설과 장비 설치를 지원하고, 가공업 종사자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재까지 2개소의 사업장이 이 사업을 통해 HACCP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는 추가로 2개소가 HACCP 인증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강소농지원단 윤득완 식품가공전문위원이 올해 사업장인 다산명가에 방문해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위생, 제품,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HACCP 인증 후 중점관리사항 및 유통시장의 다양화 확대와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 등을 수립해 판매망 확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다산명가 국령애 대표는 “군에서 대표적 가공식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묵은지는 HACCP 의무 품목으로 즉석식품으로만 판매할 수 있어 마트나 백화점 판매에 제한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고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의 배수로 정비사업을 7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매해 장마철 월출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과 정원 내에 유입되는 빗물 등으로 토사쓸림, 석축탈락 등이 자주 발생해 계곡범람 및 유상곡수 퇴적물 적층 등의 위험성이 발생해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는 실정이다. 이번 배수로 정비사업은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받아 추진하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의 설계승인을 받아 7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 국가지정 명승의 보존·관리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 동안 강진 백운동 원림을 찾는 관광객의 입장은 가능하지만 소음, 진동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월출산권 관광명소인 강진 백운동 원림의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재정비하고, 백운동 원림을 우리나라 대표정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공사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 백운동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7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1층 직거래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진성국 강진농협조합장, 박정웅 로컬푸드 출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9년 7월에 개장해 3년 동안 총 매출액 72억 원, 방문객 124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이뤘다. 직거래 참여 농가 411호가 등록돼 있으며 현재 270호가 화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금년 매출목표는 40억 원으로, 작년 매출액 37억 원 대비 상향됐으나, 상반기에 이미 19억 8천만 원을 달성하면서 순조롭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비결은 참여농가 교육,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출하 품목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의 철저한 품질관리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강진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