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방 소멸의 위기를 새로운 농촌 모델 조성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25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동필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강진원 군수와 농업인,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시대, 농촌살리기와 강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前 장관은 “농촌을 살린다는 것은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인구를 확보한다는 의미로, 인구 유출을 막아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 기관, 주민들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농촌 살리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농촌은 인구감소시대에 맞춰 공공서비스를 지혜롭게 줄이는 스마트 슈링크(Smart Shrink)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마을 단위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중심지와 배후지로 구성된 하나의 생활권을 새롭게 설정해, 서비스를 직접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농촌상을 제시했다. 강진원 군수는 농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으로 새로운 농정과 강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준 이동필 前 장관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방소멸 시대, 농촌 살리기와 강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및 수료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는 ‘FUN한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학교에 진학하면 자동 종결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결 청소년 사후관리 및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함께한 청소년들은 경보릴레이, 2인 3각, 림보게임 등으로 이루어진 명랑운동회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다과와 함께 선·후배 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중학교 생활, 학습방법 등과 같이 서로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함께 뛰어 놀다보니 언니, 오빠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언니가 없어서 중학교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았는데 물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행사장에 방문해 “오늘 즐겁게 노는 청소년들의 얼굴을 보니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밖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중앙로상가는 지역민 및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코로나 기간에도 늘 성원해준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알차고 풍성한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크게 사은품 증정행사, 점포별 특별세일 행사, 다육식물 심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사은품 증정행사는 행사기간 내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옆 행사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꽝 없는 룰렛 게임을 진행해 하루 150명 한정으로 화장지·물티슈·주방세제·키친타올 등 실속 있고 푸짐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 지역 밀착형 상가로서 지역민과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점포별로 할인 판매, 균일가 행사, 사은품 증정, 덤행사 등 다양한 세일 이벤트도 선보인다. 특히 29일, 31일 이틀간 다육식물 심기 고객체험 행사를 진행해 누구나 무료로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알찬 행사도 준비돼 있다. 다육식물 심기 체험 행사는 일 200명 한정으로 이뤄진다. 강진 중앙로상가 김동삼 상인회장은 “지역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금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감사함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하고 있으나, 해마다 증가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바우처택시 제도를 도입했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는 영업용 택시가 이용대상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진군 관내 운행이 원칙이다. 이용대상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로, 이용을 원할 경우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해야 한다. 택시는 매일 7시부터 22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기본 5km에 500원, 거리에 따라 최대 1,000원이다. 1인 기준으로 하루 최대 4회, 월 3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을 통해 우리 군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대와 이동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장애를 이유로 이동이 제약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교통약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경찰서는 ’22년7월20일 강진군 아트홀 소공연장에 열린 제 11·12대 자율방범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취임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주홍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조팔석 전라남도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 각 시·군 자율방범연합회장, 협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의 열기를 북돋았다. 이날 최광호 11대 회장이 이임하고, 12대 김태형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강진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 활성화 및 민생 치안활동 유공자인 자율방범연합회 부회장 등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위동섭 강진경찰서장은 “바쁜 생업중에도 스스로 경찰과 협력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파수꾼 역할을 하는 자율방범대에게 감사하며,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만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19일 강진읍 소재 식당에서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및 읍·노인회 임원단, 이북5도민 60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군과 읍면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애쓰신 노인회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시는 이북5도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마삼섭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이북5도민 및 노인회 임원단 등을 위해 복달임 음식으로 오찬을 준비하였다.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노인회 황호용 지회장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삼섭 회장님을 비롯한 효도회 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최근 다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읍면 노인회장, 총무님들이 일선에서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이북5도민 분들도 복달임 음식으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지난 2014년 결성된 사회 봉사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주택건축물 등 15천 건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9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부동산의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과하고, 올해 납부기한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올해의 경우 1세대 1주택자 세부담 완화방안으로 공정시장 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인 경우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해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든다. 7월 정기분 재산세 과세 대상은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이다. 주택의 경우 세 부담을 고려해 세액 20만 원 초과 시는 7월,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ATM기 및 계좌이체(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백경자 세무회계과장은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으로 납세자가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니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교육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가 ‘코로나19 이후 식품 소비 트렌드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마케팅 유통 관련 신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강진군 농특산물 마케팅 대학은 올 11월까지 농특산물 관련 유통 및 마케팅의 이해, 최신 유통 트렌드 등 이론과 선진 농업기술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선진 농장 현장 학습을 포함해 총 6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농특산물을 단순히 농협 로컬푸드, 학교 급식, 시장 등에 공급하는 전통적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소셜미디어 홍보, 6차산업화, 온라인 직거래 등의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각 분야 전문가를 모셔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연소득 5천만 원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 농어업의 미래 발전 동력이 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야생동식물 관리연합회 임원 및 피해방지단 회원을 대상으로 수확기 피해방지단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진경찰서 정승오 생활안전계장이 총기 안전수칙 및 수렵시 행동요령 등을 동영상으로 교육했으며, 총기 위치추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멧돼지로 인한 ASF 순환 감염을 제어하고자 멧돼지 서식밀도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강진군도 이에 동참하고자 포획목표 193마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에 협조를 구했다. 피해방지단 전원은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어플을 설치해 야생동물 포획 시 사진을 찍어 어플에 등록하면, 위치확인 및 포획 실적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적용해 비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기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교육을 더욱 철저히 해 단 한 명이라도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어야 하고, ASF 순환감염을 사전예방하는 데 피해방지단에게 적극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팀을 이뤄 복지회관, 어린이집, 장애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한다. 2010년부터 노인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지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살균세척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이동진료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 등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위생적인 틀니 관리와 2차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틀니 살균세척기를 차량 내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강진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 4개소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과이동진료를 실시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백세시대에 맞게 건강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7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부상으로 받으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강진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직접 시상했으며, 수상 자치단체장 73명 포함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시와 무안군이, 우수상은 강진군 외 3개의 시군이 수상했다. 군은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에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청년 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강진 산업단지, 칠량·마량 농공단지 내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읍 V-랜드와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무료로 개장 운영된다. 2대 물놀이장 코로나19여파로 그동안 개장을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V-랜드는 매주 월요일, 초당림은 화요일에 휴장할 계획이다. 특히, V-랜드 물놀이장 가는 길에는 수려한 연꽃단지와 공원 및 바닥분수를 새로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준다. 3년 만에 개장하는 만큼 군에서는 이용객의 편의를 노후된 시설물을 보강하고, 12m 워터슬라이드와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또, 칠량면에 위치한 초당림은 국내 최대 인공 조림으로, 초당 김기운 회장이 50여년 동안 조성해 온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이다. 물놀이장에 개별 배수시설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조용한 숲속에서 깨끗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해수욕장이 없는 강진의 특성상 인근 지역으로 여름 피서를 가는 군민들이 많다. 물놀이장은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매년 수 천 명의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