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24일 도청서 제23회 동서화합(영호남 자매결연) 국민대회를 열어 국민화합과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중앙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무공수훈자회 영·호남 회원과 전국 시·도지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대회는 두 지역 소개, 특산물 교환, 자매결연기 전달과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젊은 시절 나라를 지켜내고 전역 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통합과 국가 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서화합 국민통합 결의대회’는 1998년부터 무공수훈자회 회원들 간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친목을 다지고, 동서화합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평화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전남과 경남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결의대회 후에는 영남 및 중앙회 무공수훈자 회원 300여 명이 진도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 등을 찾아 동서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의 정취,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11월 30일까지 지역 향토 작가 최선주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완도와 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서정적 분위기로 담은 9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은 가로 10m 규모의 신작 ‘즐거운 인생, 행복한 기분’, 완도 바다와 양식장의 모습을 작가만의 정겨운 시각 이미지로 풀어낸 ‘내가 쉬는 날’ 등이 있다. 완도 출신인 최선주 작가는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주미술협회, 현대미술가협회, 광주·완도 일요화가회 회원으로서 초대 및 개인전 10회와 40여 회의 아트페어,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를 비롯해 목포, 강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완도의 모습을 알리는 고향 사랑 작가로 유화와 함께 수채, 콩테, 먹, 콜라주 등 다채로운 기법과 재료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완도수목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그린숲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숲생태공예전, 천아트 가든 드로잉전 등을 개최해 완도 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가을 행사에 발맞춰 개최되는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수목원 내방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25일부터 27일까지 도청 및 동부청사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도민의 날은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 원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첫 날인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시상, 기념 영상 및 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념공연과 퍼포먼스는 전남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접목해 웅장한 뮤지컬로 표현한다. 바로 이어지는 도민 음악회에서는 장윤정, 박지현, 황치열, 경서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26일에는 각 시군의 어르신 합창단 26개 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전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는 도민의 날과 연계·개최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타 강사 이지영 씨를 초청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를 지난 21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퍼포먼스 등 1부에 이어 2부에선 노래자랑,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에서 행복도우미로 근무하는 윤경애 씨 등 민간인 5명, 공무원 2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선 목포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그리운 고향 나들이’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4가족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이 전달됐다. 2부에선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목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도 함께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도민이 모두 어울리도록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이 부대행사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할 조직위원회 출범이 가시화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재단 설립에 필요한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임을 마쳐 재단법인 공식 출범 여건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공식 출범 예정이다.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발기인총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여수와 전남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대한토목학회 컨벤션이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학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한국수자원학회 이상호 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 필리핀 공공고속도사업부 수석차관 에밀 사대인 등 국내외 토목학계 유명인사들과 관련 학회, 대학생, 도·시군 공무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토목학회 총회는 그동안 광역도시 위주로 개최됐으나, 이번 행사는 지방중소도시인 여수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국내 토목학계와 전남도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회는 ‘미래를 위한 케이(K)-스마트 토목공학’이란 주제로 토목분야 저명 인사들의 강연과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차 혁명시대 토목공학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기조강연으로 나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은 ‘기술을 넘어, 건설을 넘어’ 라는 주제로 스마트도시·미래도시가 추구하는 가치 실현을 위해 진일보하고 있는 토목 발전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28일 ‘상강’ 절기와 가을 맞아 무등풍류 뎐 10월 행사 <상강에 가을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토요상설공연 10월 4주차 무대 ‘영산재 시연회’도 선보인다. 낮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 펼쳐지는 <상강에 가을나들이> 행사는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전시 <문상호 필장의 붓 이야기> 작품전시와 해설로 시작하여, 추석맞이 구연동화와 공예체험, 한복체험과 절기 주제의 놀이체험, 민속놀이와 곶감 나눔 등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필장 4호 문상호 기능장은 1960년대 이후 화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호붓[염소털]을 제작 보급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맥을 전승하고 있는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박순(1913~1985), 최유일(1927~1978)로부터 양호붓 제작 기능을 전수 받았으며, 다양한 붓 제작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해설은 1시부터 입석당에서 박종오 교수(전남대학교)가 함께한다. 전시해설을 마치면 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연구소(대표 정재일)에서 진행하는 가을맞이 구연동화 『밍밍의 신기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의 올해 마지막 연희무대로 (유)연희단 청연이 너덜마당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전한다.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한 ‘(유)연희단 청연’은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전통연희 작품들을 연주하는 공연단체이다. 본 공연에서는 감성에 메마르기 쉬운 현대사회에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조화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전통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과 신명을 전하고, 공연 중간에는 출연자와 관객들이 어우러져 체험을 즐기면서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무대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사물놀이, 대중적인 노래로 관객과 하나가 되어 소통할 수 있는 민요, 투박하지만 화려한 춤, 재미와 긴장감이 들어간 연희놀이 등 총 5개의 전통 연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길놀이+북치고, 흥타고(버꾸춤) ▲얼씨구, 좋다!(민요) ▲다같이 뛰어 놀아보세(판굿, 개인놀이) ▲돌리고, 던지고, 받고!(버나,죽방울) ▲때려라 덩!쿵! 공연단체 (유)연희단 청연의 ▲우경재(북/(유)청연 대표) ▲김보금(춤, 징, 장구) ▲김지수(꽹과리), ▲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주최·주관하고 전남 22개 시군이 후원하는 2023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95개 업체가 참여하며, 사과, 배, 단감, 녹차, 김, 미역, 다시마 등 전남 농수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 등 495개 품목이 전시 판매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 가격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전남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관 외에도 관광·청년농업·전통주·귀농 및 귀촌·전남 브랜드 쌀을 알리는 전남 홍보관, 전남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요리가무 이벤트와 김장철을 앞두고 남도 김장대전이 개최된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쿠폰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 등 총 110여개 홍보·판매관(부스) 등이 설치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23일 개장식에는 지난 6월 열린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5개 전통주에 대한 시상과 전남도와 협약을 맺은 후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 브랜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제농업박람회는 22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식품 홍보의 장인 농식품관을 운영, 건강 먹거리 전시와 다양한 시식·시음 행사를 통해 전남 농특산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농식품관은 전남 22개 시군 홍보판매관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홍보관도 자리잡고 있다. 관람객은 농특산식품을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남 농산물 쇼핑몰 해피굿팜, 귀농창업 홍보관, 유기농 명인관, 청년 농업인관과 농식품여성 최고경영자(CEO) 홍보관, 전남 전통주 홍보관, 남도미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와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상승으로 연계되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네이버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실시간 소통판매에 참가하는 기업은 희망농업(무화과), 사계양갱(양갱), 성백전통식품(된장), 함평애 푸드(강정), 하은축산(흑염소 진액), 농업회사법인㈜동심푸드(한우세트), 누르미(누룽지), 산골정(홍도라지청) 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 기간을 오는 11월 12일까지 2주 연장 운영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29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전남도민과 전국 곳곳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답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 끝에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8월 17일 시작된 특별전은 9월 말 기준 약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여준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으로, 지난 2021년 첫 특별전에선 도립미술관이 기증받은 19점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선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폭을 넓혀 총 43명의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는 한국 근현대 작가들이 표현한 그림의 주제와 작가의 노트에 쓰인 말에 흐름을 따라가 세 개의 주제로 나눠 작품을 소개한다. 각각의 주제는 작가의 에세이집이나 화문(畵文)집의 구절에서 선별, 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맞아 ‘문화가 꽃피는 전남, 함께놀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행사가 목포 평화광장과 각 시군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한편의 화려한 뮤지컬 같은 감동 무대로 개최한 전남도는 체전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4일 케이(K)-문화의 매력이 듬뿍 담긴 수묵패션쇼, DJ인 바가지, 매드퀸의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15일 태권무(전북), 마샬아츠 아크로바틱(경기) 등 특색있는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1990년대 댄스음악으로 유명한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자자 등이 출연한 나인티나인콘서트가 진행돼 전국체전 개막 열기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람객들도 체전경기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전경기 관람을 위해 전남을 찾은 한 관람객은 “전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특히 수묵 퍼포먼스와 패션쇼 등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버스킹 전국체전이 그 열기를 이어간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버스커들이 총 상금 1천만 원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