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과 10월 8일 오후 7시 목포 대표 관광지 평화광장에서 수묵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수묵 퍼포먼스는 실내에 작품을 전시하는 기존 수묵화의 틀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행위예술이다. 수묵비엔날레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3일은 ‘수묵 퍼포먼스와 클래식과의 인연’이란 주제로 40여 명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 아래 관람객이 대형 캔버스 천에 큰 붓으로 수묵화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 8일은 ‘수묵의 향기’라는 주제로 행위예술작가들이 캔버스 천 위에서 춤을 추며 작품을 표현해 가을 수묵의 향기를 듬뿍 담아낸다. 앞서 지난 9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수묵 퍼포먼스를 열다’를 주제로 퍼포먼스 작가들의 행위예술과 탈춤, 풍물패 공연, 마술 쇼 등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수묵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묵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상담하며 귀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에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9개 시군 18개 전남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여수 금봉어촌계 ‘굴 패각 디자인 체험’을 비롯해 영광 구수대신어촌계 어업회사법인 다락해, 수협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전남씨그랜트센터 등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귀어인을 반긴다. 전남의 우수 귀어인들도 참석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엑스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어촌에서 2박3일 진행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 2주 동안 진행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해 어촌계의 문턱을 낮추고, 귀어 희망 도시민은 ‘어촌계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3년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에 강진군 박경훈 농가가,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에 광양시 김성민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전국한우협회 김재영 광주전남지회장, 각 지역 축협조합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99마리(우량한우 77·고급육 22)를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3개 우수 시군 및 3개 우수 축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은 강진 박경훈 농가가 차지했다.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체계적인 계량을 이룬 성과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21일 여수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인형극 ‘스마트 댕댕이 코로로 바이러스를 막아라’를 개최한다. 뮤지컬 인형극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기 위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구성됐다. 21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보성, 담양, 영광, 목포, 순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바라는 만 3세에서 9세 유아를 둔 유아동 보육·교육시설이나 단체는 전남스마트쉼센터(061-642-1971~3)에 신청하면 된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유아동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인형극을 준비했다”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가 ‘2023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전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순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소병철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22개 시군과 320개 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회원 활동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104회 전국체전, 국제농업박람회 등 도내에서 진행되는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 퍼포먼스와 함께 안전한 사회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한 회원에 대해 전남도지사(8명), 전남도의회 의장(5명), 전남도교육감(4명), 전남도경찰청장(2명) 표창도 각각 수여됐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알리기 행복투어 등 활발한 활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전남도도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 전남을 위해 온힘을 쏟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찾아가는 영화관’이 도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이제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마을 영화를 제작하거나, 사진 촬영, 마을 달력 제작까지 확대됐다. 특히 마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제작은 마을 지명과 유래 등 마을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동용 스크린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해 영화관을 만들고, 제작된 마을 영화와 지역민이 선호하는 영화를 상영한다. 단 하루 상영되는 마을 영화는 영화의 주인공이 무대 앞에 나와 소회를 밝히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또한 미리 촬영한 장수 사진과 증명사진을 전달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마을 풍경과 마을주민을 배경으로 달력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전시회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오는 10월 곡성군 입면과 신안군 자은면을 찾아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장성군 삼서면에서, 8월에는 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엠지(MZ)세대와 전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 가능한 ‘가상현실 전시’는 온라인상에 전시관별 실제 전시 장면을 구현한 것이다.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시와 작품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가상현실 전시는 목포와 진도 주 전시관과 해남 특별전시관 내부를 3D 스캔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관람하도록 꾸몄다. 참여 작가 및 출품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안내 책자(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리집에서는 가상현실 전시와 함께 전통 수묵에 대한 흥미를 이끌 수묵 버스킹 ‘도로묵 어게인’과 TV프로그램 유퀴즈 형식을 착안한 ‘수묵찌빠’와 같은 예능 및 음악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0월 31일까지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목포시와 진도군 등에서 진행된다. 세계 19개국 190여 작가가 참여해 35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가 15일 전남도 동부청사 일원(순천시 해룡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박람회는 ‘자연을 품은 전남! 미래를 향한 청소년의 비상!’을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22개 시군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박람회는 이름 그대로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청소년 주도로 열리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며, 청소년 기획단이 박람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홍보도 청소년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웹툰 디자인, 생명과학과 전공 체험 등 지난해보다 체험부스 20여 동을 추가해 총 120동 체험부스로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체험 부스 외에도 방송인 및 작가인 타일러 라쉬의 청소년 토크콘서트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의 부모·자녀 공감 소통 강연, 연예인 빌리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 ‘나르샤 미술관’에서는 여성작가 생애 첫 개인전 지원을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총 3명의 작가의 개인전을 운영한다. 그 중 두 번째 이승옥 작가(구례, 압화공예)의 '꽃의 또 다른 부활-압화전, 꽃으로 그리는 꽃누름 이야기'展을 9월 15일 개막한다. 이승옥 작가는 20여년 전 우연한 기회에 접한 압화작품으로 심장의 희열을 느끼며 작가로 입문하여 바다를 향한 강물처럼 묵묵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전시회와 대내·외 활동에도 개인전을 갖지 못한 응어리를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도전하여 생애 첫 개인전을 성취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천만의 꽃송이와 식물들과 함께한 열정과 땀의 결실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교감하고자 한다. 전시장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 나르샤미술관이며, 평일 9시 ~ 18시 관람이 가능하다. 지리적 제한으로 관람이 어려운 도민과 함께 여성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도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작가의 작품에는 구례의 싱그러운 형형색색의 잎과 꽃, 줄기 등이 물감이 되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의병 관련 유물 공개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 유물은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한다. 매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과, 임진왜란(1592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 관련 유물이다. 이번 공개 매입에서는 의병 활동(인물)과 관련된 삽화, 사진, 초상화, 무기류, 민속품 등을 우선 선별한다. 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매매업자, 법인은 기한에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제출서류는 전남도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입하지 않으며, 매입 절차는 자료선별위원회, 평가위원회의 선별을 거쳐 도난 유물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결정한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전남에 산재한 의병 역사 자료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향후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서 구국·충혼의 의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소장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의병 후손의 소장자료, 유품, 생활용품 등도 기증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치유공간으로 ‘반려동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관에선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한다. 비반려인도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을 통해 힐링하도록 전시관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인형극,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로 장애물을 넘는 경주인 어질리티 시범 관람, 행동 교정 관람 프로그램, 교감치료, 미용체험, 반려동물 간식과 공예품 만들기 등이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함께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반려동물과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시 방역 매트, 손 소독제 등 방역비품을 비치하고, 터널 방역기를 설치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준비한다. 박홍재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면서 따뜻한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옆)에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수묵에 대한 관람객 이해를 도와 대중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목포문학관,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각 2차례씩 인문학 콘서트 ‘수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박주생 진도 현대미술관장과 김용욱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전통수묵의 역사 등 수묵 이론 강의와 산수화, 사군자 그리기 실기도 함께 이뤄지는 등 강사와 수강생이 교감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아카데미는 15일 오전 11시 목포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전남도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인 공공기관 진로체험학습과 연계해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예정됐다. 학생들이 목포문화예술회관 주전시관 작품 관람 후 아카데미에 참여해 재밌는 역사 교육과 합죽선 그림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수묵의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22일 진도향토문화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차 강의, 10월 6일과 13일 목포와 진도에서 3, 4차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수강생 모집 안내 팝업창을 통해 한국예총 전남도지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