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남의 자연과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 상황을 감안해 약 4만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체전 기간은 물론 체전 전후로 코로나에서 벗어난 국민과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려온 선수단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활기를 북돋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남과 전국 시·도의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하는 문화체전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9월 12일 양대 체전 주개최지인 목포에서 대국민 프로그램인 지상파 방송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열린음악회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음악 전문 장수 프로그램으로 체전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어 9월 18일과 19일 한반도 백두대간의 끝이자 대양의 시작점인 해남 땅끝과, 전남의 최첨단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제9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5일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4년만에 대면 개최로, 오는 28일까지 강진, 영암, 신안에서 국내외 프로기사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남이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잇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프로기사와 청소년, 바둑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은 직전우승자(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과 한국 순위(랭킹) 2위 박정환 9단, 최근 춘란배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등 8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8월 신진서와 응씨배 결승에서 맞붙는 셰커 9단과 국제대회에 강한 판팅위 9단, 2015년 글로비스배 우승자인 황윈쑹 9단 등 3명이 참가한다. 일본은 명인·십단 타이틀 보유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이다 아쓰시 9단, 사다 아쓰시 7단 등 3명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열린 '2023 광주영화포럼 –광주영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광주여성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독립영화협회, 광주극장이 협력,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 '2023 광주영화포럼'은 ‘광주영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여성영화제 (가칭)’와 ‘광주영화공적기구’라는 광주 영화계의 가장 큰 이슈인 두 주제를 가지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토론회 1부는 ‘광주에서’ 아시아/여성/국제영화제를 말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구기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황미요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하였다. 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술감독과 이화경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전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발제자 구기연 교수(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광주에서 민주주의,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시아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저항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2일까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에서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 기간, 외국인을 포함해 100만여 이상 구름 인파를 대상으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전국체전 홍보영상 송출, 체전 상징물을 활용한 현수막과 배너, 백드롭 게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 분위기에 맞는 물놀이 튜브, 수영 방수가방, 수건, 부채 등 풍성한 여름나기 체전 홍보 물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체전 키다리 삐에로와의 기념 촬영, 룰렛 돌리기,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올리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체전 홍보관을 찾은 전북 남원의 한 관람객은 “보령머드축제에서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보니 매우 새롭고 흥미로웠다”며 “전국체전이 개최되면 전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여름 휴가철 전국에서 모여드는 수많은 관람객과 외국인이 머드로 하나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 전시와 특별전시가 열리는 지역 법인택시협의회장과 문화관광해설사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목포, 여수, 순천, 광양, 해남, 진도 지역 법인택시협의회 택시운수 종사자들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최근접 거리에서 수묵비엔날레를 알리게 된다. 생활 밀착 홍보 강화로 외부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도, 목포, 진도, 광양, 해남 문화관광해설사는 수묵비엔날레가 종료되는 10월 말까지 도내 각 지역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문 해설을 통해 남도 전통수묵의 매력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평기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전국에서 관심을 갖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택시운수 종사자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전남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 홍보에 적극 나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성공적 행사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을 40여 일 앞둔 2023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작은영화관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지난 20일 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전남영상위원회와 전남도가 주최·주관해 ‘작은영화관과 함께 만들 전남지역 영상문화의 큰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작은영화관 지자체 담당자와 운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됐다. 윤혜숙 화성시 작은영화관장은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사례 중심 ‘주민을 위한 작은영화관의 역할 확장’을 주제로 발표하고 지역 내 영상문화시설 간 협력과 지자체 지원정책 중요성과 전남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작은영화관 전국 현황과 전남 작은영화관 활성화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함주리 작은영화관기획전 사업단장은 “다양한 운영 주체의 등장으로 작은영화관 운영 정책을 수립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공공상영관으로서 전남만의 문화가 이어지기 위해 남도만의 정체성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용훈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이사장과 시군 담당자 등이 참여한 ‘전남의 작은영화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과 목포문화도시센터는 21일 전남문화재단 문화마당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업무협약을 하고 수묵비엔날레 체험상품 개발과 운영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묵비엔날레 전시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홍보에 협력한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목포문화자원을 이용한 문화시민 양성 사업,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이지호 센터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더하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수묵을 알릴 특색있는 체험상품을 개발·운영해 관람객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관람객이 만족하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제학술회의인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4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과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3 김대중평화회의'의 올해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다. 5일부터 1박 2일간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활동가들이 모여 기후와 질병 위기, 4차산업 혁명의 미래, 과학기술의 평화적 국제협력 연대, 신냉전 및 신국가주의 시대에서 평화적 협력, 식량과 에너지 위기 해결, 한반도 평화, 청년들의 책임과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에 앞서 4일 오후에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전야제 및 문화행사로 송가인, 남진 등이 출연하는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5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 김영록 전남지사의 개막연설,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의 환영사, '제3의 길' 저자 앤서니 기든스 교수,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등의 영상 축하메세지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학술회의에서는 아동권리 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14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세부 프로그램과 전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 세계 40여 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Meet Design’을 주제로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펼쳐진다. 행사는 본전시(주제전),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를 비롯해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교육,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리는 주제전은 국내외 디자이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Technology(테크놀로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 Business(비즈니스) 등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테크놀로지관은 LG,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뉴로메카 등 주요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AI(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디자인을 전시한다. 라이프스타일관은 일상 생활 속의 디자인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컬처관은 문화와 디자인이 그리는 K-Culture, K-D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3'에 지역 콘텐츠 기업 홍보와 사업 판로 개척을 위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는 국내 104개 사, 해외 7개 사 기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로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은 ▲호호(글리팅) ▲친니친니크리에이티브랩(띵송) ▲‘투텅스(부다캣)’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창작자,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여 지역의 캐릭터 홍보 등을 진행했다. 호호는 아쿠아플래닛 등과 10여 건의 바이어 상담을 하였으며, 호호의 DIY 취미 키트 ‘글리팅’은 기업, 프로젝트 행사 등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B2B를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콘텐츠 상품이다. 또한, 친니친니크리에이티브랩, 투텅스는 2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시장 판로 개척에 대한 청신호를 보였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적극 지원 중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지역의 소규모 IP와 콘텐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엑센트리벤처스가 지난 12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 지역 문화콘텐츠 창·제작자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원활한 시장 진출을 위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데이로 ▲프로그램 소개 ▲콘텐츠 분야 전문가 강연 ▲참가기업 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웹툰/웹소설/영상/융복합콘텐츠 분야 참가기업 30여개사, 콘텐츠 분야별 전문 멘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엑센트리벤처스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킥오프데이를 시작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훙원과 엑센트리벤처스는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참가기업들은 ▲1:1 상시 맞춤형 멘토링 ▲월별 정기멘토링 ▲비즈매칭 행사 참여 ▲시장진출 지원 ▲엑센트리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직접투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동시대 사회·문화와 방탄소년단(BTS)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는 강좌가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7~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ACC 극장3서 BTS 현상을 되짚어보는 ‘ACC 인문강좌’를 연다. 주제는 ▲BTS 현상과 대중음악(7월) ▲BTS를 통해 본 동시대 문화(8월)다. 이를 위해 ACC는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의 저자 김영대 음악평론가와 ‘BTS와 나의 해방일지’로 아미의 공감을 이끌어낸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오는 26일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를 주제로 ‘BTS 현상’을 이야기한다. 김 평론가는 BTS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범 전 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본 BTS 신드롬의 실체를 분석한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팝 시장의 흐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관찰하고 연구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해외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다음달 30일엔 경희대학교 안병진 미래문명원 교수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