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흥과 신명으로 소‧확‧행

21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마지막 연희무대
연희단 청연‘무등의 청연거리’버꾸춤, 판굿… 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의 올해 마지막 연희무대로 (유)연희단 청연이 너덜마당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전한다.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한 ‘(유)연희단 청연’은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전통연희 작품들을 연주하는 공연단체이다. 본 공연에서는 감성에 메마르기 쉬운 현대사회에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조화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전통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과 신명을 전하고, 공연 중간에는 출연자와 관객들이 어우러져 체험을 즐기면서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무대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사물놀이, 대중적인 노래로 관객과 하나가 되어 소통할 수 있는 민요, 투박하지만 화려한 춤, 재미와 긴장감이 들어간 연희놀이 등 총 5개의 전통 연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길놀이+북치고, 흥타고(버꾸춤) ▲얼씨구, 좋다!(민요) ▲다같이 뛰어 놀아보세(판굿, 개인놀이) ▲돌리고, 던지고, 받고!(버나,죽방울) ▲때려라 덩!쿵!

 

공연단체 (유)연희단 청연의 ▲우경재(북/(유)청연 대표) ▲김보금(춤, 징, 장구) ▲김지수(꽹과리), ▲김주영(장구) ▲최은재(징, 사자) ▲정혁재(태평소) ▲김민수(재담, 죽방울, 버나, 소고), ▲허은준(사자, 소고) ▲안지영(소리) ▲오송근 등이 출연한다.

 

10월의 무형문화재 초청무대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 <영산재 시연회>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 준비하고 있다.

 

토요상설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는 절기체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소원지 쓰기가 함께 운영되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어 가족단위 지역민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문의 및 사전접수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 062-670-85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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