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 지원 2기 작가의 작품 '천마에겐 암행이 필요하다'가 10월 17일,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는 광주 지역 내 예비 웹소설 작가에게 웹소설 창작비, 교육·멘토링 및 콘텐츠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광주 원천 스토리 IP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지원 작품인 '천마에겐 암행이 필요하다'는 정통무협 장편소설로써, 평범한 주인공이 마교에 들어가 특별한 힘을 얻게 되고, 천마의 부탁으로 암행과 무림행을 번갈아가며 성장하게 되는 스토리이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10월 17일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의 매력에 대해 공화성(필명) 작가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이기에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게 되고, 그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독자들이 확실한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공화성 작가는 뛰어난 구성과 내용 전개의 참신함으로 합격점을 받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후 가람미디어허브(출판사)와 출판계약을 성사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는 이건수 총감독이 진행한다. 수묵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세계 및 수묵화에 대한 개념 설명 등 총 2부, 각 50분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1부는 ‘일상을 통한 전통수묵의 현대적 해석과 표현’을 주제로 2016 올해의 청년 작가전에서 수상한 권세진 작가가, 2부는 ‘나에게 미술이 무슨 의미가 있지?’를 주제로 광주교육대 미술교육과 교수인 박영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대화 사전 예약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팝업창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묵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을 높이고 시야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0월 31까지 목포시와 진도군 등에서 수묵작품전시 및 국제레지던시, 각종 수묵체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세계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 세계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농업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생명농업에서 얻은 치유농작물, 첨단농기계가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아진 물로 지구를 치유하는 효과를 연출한 ‘지구치유 세리모니’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축하무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농악대 101명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타악팀이 협연해 하나의 지구촌 가족임을 상징했다. 홍보대사 박지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무대는 지구살리기, 인간 치유 메시지를 공감하는 참석자들과 하나 돼 대회 열기가 고조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도는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에 도움되는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농산업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다양한 첨단 농업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 즐기는 영화축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은 ‘밀수’의 김재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한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역동적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펼쳐졌다. 또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던 스타 국악인 김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가을의 남도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올해 첫 시즌을 맞은 ‘남도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이태란, 정동환, 김혜나 배우, 정지영, 신철, 김동호, 정다운 감독 등 영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공식 트레일러 출연 배우로 활약한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전남배우’ 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에서 여순사건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남 곳곳에서 사진전, 추모 플래카드 설치 등 제75주기 추념식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75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서는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많은 사람이 여순10·19사건의 내용을 알도록 행사 주간에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합동추념식 당일에는 고흥군 문화회관 광장에서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또 20일까지 도청 윤선도홀, 전남도 동부청사에 이와 비슷하게 사진, 그림전, 만화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도청 동부청사 외벽과 고흥군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동부권 6개 시군의 협조를 받아 추모 플래카드를 설치한다. 해당 시군에서는 여순10․19-제주4․3미술 교류전,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여수시), 여순10․19교육 캠프·여순10․19 치유의 빛 행사(순천시), 여순사건 위령제·여순사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 민간정원 제16호 3917마중에서 ‘2023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민간 정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치러진다. 3917마중은 2020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2019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약 1만㎡에 목서 정원, 하와이안 정원, 허브 정원과 고택이 어우러져 1년에 45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행사에선 정원주의 안내를 통해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가꾼 민간 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음악회, 나주 배꽃을 주제로 한 류미숙․김은진 작가의 회화전, 김경란 작가의 천연 염색전이 진행된다. 로컬 플리마켓에선 나주 술, 나주 배 등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퇴근하고’ 이벤트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주 쌀라거 체험과 버스킹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일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지역 내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도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 표창이 이어졌다. 대통령 표창은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이 수상했다. 노인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고정화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내 9천여 경로당을 관리하면서 노인시설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노인복지 기여에 힘쓴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등 단체 및 개인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전달하고, 23명의 모범노인과 모범부부 2쌍, 노인복지기여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최대 32만 3천 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3일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1.5도씨포럼, 순천대학교, (사)한국축산협회 등이 참여한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농업박람회의 막을 올리는 12일에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미국 켄터키 농무부장관을 포함한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이날 구례군의 치유농업 비전제시, 영암군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토론도 진행된다. 13일에는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축산학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축산과 동물마이크로바이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논의한다. 아일랜드,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캐나다, 한국을 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마스끌레타, 거리 퍼레이드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다지고, 세대·국경을 초월한 ‘광주다운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거리마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7~9일 주말 연휴 동안 금남로 1가 전일빌딩245 앞 주무대와 충장로 일원, 5·18민주광장 등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을 비롯해 ‘충장 퍼레이드’, ‘마을 모뉴먼트 전시’, ‘추억의 롤러장’, 글로벌 오디션 ‘광주 버스킹 월드컵’, ‘추억의 고고나이트’, ‘만찬의 골목’, ‘라온페스타-가을 시즌’ 등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불’이었다. 개막식 불꽃·드론 쇼를 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완연한 가을을 맞아 7일 오후 2시 메타세쿼이아길 숲치유광장에서 ‘숲속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숲속 힐링 음악회’는 올해 초 연구소의 제의로 나주시 소속 예술단과 함께 준비됐다. 상반기 봄에 나주시립국악단 공연과 한 차례 했고, 이번 가을에 나주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음악회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인근 삼나무와 테다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리 잡은 숲치유광장에서 ▲남촌 ▲도라지꽃 ▲한국민요 ▲영화 OST ▲대중가요 등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우천 시 다음날인 8일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도민이 몰려 만석일 경우 바닥에 깔고 앉을 손수건 등을 미리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득실 소장은 “지난해 개원 100년을 맞은 연구소는 그동안 가꾼 아름다운 숲과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로 전남의 대표적 산림휴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해 쉼이 있는 숲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이 언제든지 방문하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임업인을 위한 전문교육과 전문가 컨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전남의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선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눈부신 활약 등의 상황을 감안해 약 4만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8일 폐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이어받아 체전 기간은 물론 체전 전후로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려온 선수단을 격려하고 활기를 북돋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전국 시·도의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하는 문화체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목포시민을 비롯한 도민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전국체전 기념 지상파 방송의 열린음악회가 8일 오후 6시 방영된다. 12일에는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정동원, 신유, 홀리뱅 등이 출연해 15년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을 축하하는 특별기획공연이 열린다. 13일부터 18일까지 체전 기간 중에는 ‘문화로 꽃 피는 전남, 함께놀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개회식을 갖고 6일까지 본격적인 학술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재 조직위원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조직·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석학,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 대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해 김대중 평화회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대중 평화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김대중 정신’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다그마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 요아힘 아룹 피셔 주한 덴마크 대사 대리 등 5개국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생전에 캠브리지 대학에서 함께 수학하고 교류했던 세계적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제3의 길’의 저자),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캐서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대사, 세계평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일본 오키나와현 데니 타마키 지사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이 민주·인권·평화의 국가로서 세계에 이름을 떨치게 한 ‘김대중 평화주의’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