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광주지역 영화전문인력 양성 사업인 ‘2023 광주영화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영화학교’는 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지난 2020년부터 기획운영해 올해 5회째를 맞은 광주 최초 ‘영화학교’ 타이틀의 영화제작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광주영화학교’는 전년도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다양한 트랙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휘발되는 강의가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영화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수제로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약 3달여간 진행되는 ‘2023 광주영화학교’는 <단편영화 제작>, <다큐멘터리 기획>, <장편 시나리오 완성!>, <연기 워크숍>, <영화비평>, <해외영화 수급과정 +a>의 총 6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3 광주영화학교는 총 6개 교육 트랙, 45회차의 수업과 144 수업시간, 15명의 강사, 수강 정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예술의전당(구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뜨거운 여름이 한창인 7월을 맞이해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오페라·창극·교향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상설공연은 ‘목요상설공연’과 ‘국악상설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국악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1일 시립창극단이 ‘환천희지(歡天喜地)’를 주제로 꾸민다. 가야금, 피리, 해금 등 한국 전통악기로 들려주는 기악곡 ‘민요 메들리’와 소고를 들고 즉흥적인 춤사위를 보여주는 전통춤인 ‘입춤소고’, 남도민요 ‘뱃노래’ 등 다양한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7월에는 기획공연 ‘청년국악콘서트 시리즈 Ⅰ~Ⅵ’을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토 3주간 선보인다.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 이상, 음유사인이 무대에 올라 무더운 여름날 광주공연마루를 찾는 시민들에게 신명나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남도의 대표적 전통음악연주단인 ‘나주전통음악진흥회’와 퓨전국악그룹 ‘늘솜’이 이번 기획공연에 참여한다. 이 밖에 7월 한 달간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오페라단의 공연과 가페라 가수 ‘이한’과 함께하는 플룻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김준기)은 ‘김호석: 검은 먹, 한 점’의 연계 행사로 ‘작가 특별 강의’를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련한다. 이번 특별 강의는 김호석 작가가 ‘수묵화의 재료에 대한 논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되며 수묵화의 재료, 특히 한지를 중심으로 전통 한지의 중요성과 특징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가 될 것이다. 김호석 작가는 평소 “재료를 장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아마추어작가이다”라는 신명으로 수묵화의 재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40여 년간 수묵화의 재료인 전통 한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전통 한지를 사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의 전통 한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한지는 한지가 아니다’를 출판하기도 했다. 김호석 작가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진 전통 한지의 원형을 찾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작가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1910년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한지 표면을 윤기나게 하고 매끄럽게하는 처리 방법인 ‘도침’ 특허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지는 질기다는 장점이 있지만 표면이 거칠어 먹이 고르게 먹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벗님가’, ‘천년만세’, ‘침향무’ 등 7개의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욕심을 부려 화를 자초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즐거워하며 열심히 살자는 내용의 단가 ‘벗님가’를 시작으로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은 기악합주 ‘천년만세’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동냥젖 얻어 먹이는 대목’과 법열의 춤을 표현한 가야금 연주곡과 함께 하는 무용 ‘침향무’, 피리‧대금중주 ‘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 민요 ‘상주아리랑’·‘쾌지나 칭칭나네’·‘옹헤야’, 무을농악 중 ‘복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12회 광주독립영화제(대표 오태승)는 ‘썸인디 : 500cc 영화 한 잔’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광주광역시, 영화진흥위원회, 주한 퀘백정보 대표부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우수한 장·단편 영화 34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얼굴인 개막작으로 5·18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오월愛(2010)’로 알려진 김태일·주로미 감독의 영화 ‘또 바람이 분다’가 상영된다. ‘오월愛(2010)’, ‘웰랑 뜨레이(2012)’, ‘올 리브 올리브(2016)’에 이은 ‘민중의 세계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가족 전원이 참여한 제작사 상구네 시리즈이자 10년의 시간과 공간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영화로 광주, 캄보디아, 보스니아, 팔레스타인, 세계분쟁지역만 골라서 다닌 한 가족의 여정을 다룬 가족사이자 민중사이다. 그리고 가장 심혈을 기울인 섹션 중 하나인 ‘한 여름밤의 로맨스 단편 초청 2’가 상영된다.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열리는 12회 광주독립영화제에 걸맞게 한 여름밤 로맨스를 꿈꾸는 솔로 관객을 비롯해 현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이 인생사진 찍기 좋은 소풍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 하늘마당이 젊은이들 사이에 각종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달 4만8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이른 더위와 함께 잔디밭에서 자유롭고 시원한 낭만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급증, 밤 8시쯤엔 잔디밭이 돗자리로 가득 차는 상황이다. 하늘과 맞닿은 문화전당의 정원인 ‘하늘마당’은 6,986.7㎡규모로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열린 공간이다. 주변이 산책로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 속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ACC가 잔디 보수작업을 거쳐 지난 5월 4일 하늘마당을 공식 개방한 이후 지난달에만 4만7724명이 ‘하늘마당’을 찾았다. 지난 3월 하늘마당 방문객은 2만8159명, 4월엔 2만1565명이 이용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하늘마당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늘어가는 것은 도심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자연풍광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접근성도 좋아 아무 때나 소풍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탁 트인 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지난 10일 100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 패밀리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과 연계해 컬러푸드 케이터링, 전문가 퍼스널 컬러진단, 컬러키링 만들기 체험, 컬러테마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패밀리 파티’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올해부터 특별전 주제와 연계해 주말 저녁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컬러 패밀리 파티’는 모집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컬러 패밀리 파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과학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넓혀가겠다”며 “향후 개최 예정인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패밀리 파티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은 7월 9일까지 계속되며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일곱 번째 무대에 팝페라 사과나무 ‘젊은날의 사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팝페라 사과나무(대표 박성호)는 성악 앙상블 단체로 광주출신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팝페라를 중심으로 뮤지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구성했으며 <La Traviata>, <Don Pasquale>, <Faust>, <Don Giovanni>, <La boheme>, <L’elisir D’amor>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다양한 곡들을 모아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효리, 송주혜(나주시립합창단원), 테너 김주형(광양시립합창단원), 김태성(광양시립합창단원), 바리톤 박성호(광양시립합창단원)가 출연하며 구대웅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효빈이 함께한다. 2023 ‘월요콘서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6월 10일 토요일 국악창작무대에 지역 국악단체 타악그룹 얼쑤의 ‘뿌리깊은 나무’를 너덜마당에서 펼친다. 타악그룹 얼쑤는 지역 국악단체로 인수화풍, 광주국악상설공연 공연마루,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활발한 국악공연을 펼치는 단체이다. 출연자 ▲고창길(연출,장구) ▲박은비(판소리) ▲김대선(꽹과리) ▲김지은(모듬북) ▲황인상(모듬북) ▲김보람(신디) ▲조한(가야금) ▲이명운(태평소) ▲노준영(핸드팬, 대북) 등 이날 공연명 ‘뿌리깊은 나무’는 나무의 뿌리가 전통음악이 되고, 수많은 가지처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크로스 오버가 가미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전통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이 전통에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구성하여, 무등산 자락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명난 타악 한마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무사태평한 일상과 행복을 비는 전통음악 비나리를 모티브로 한 ▲비나리협주곡 ‘복(福)’으로 포문을 연다. 다음으로 구름을 형상화 한다는 전통악기 북을 통해 시연하는 버꾸춤 ▲구름의 속삭임, 앉은 반으로서 장구만을 연주하는 삼도설장구를 재창조한 작품인 ▲대지에 떨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세계 수준의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스.온.스@프린지'가 2023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동신대학교가 협력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온.스@프린지(스온스앳프린지)’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스온스@프린지’는 ‘스트릿댄스 온 스테이지 앳(at)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줄임말로, 2023년 한층 새로워진 프린지페스티벌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스트릿 댄스 및 스트릿 문화와 연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스온스@프린지’는 국내·외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팀 경연과 다양한 스트릿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 전시, 체험· 마켓부스 등을 운영한다. 먼저,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경연은 온라인 접수 참가 팀의 사전예선을 거쳐 일반부 25팀, 청소년부 10팀 등 총 35팀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서 맘껏 기량을 펼친다. 일본, 태국 등 다수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 약 365명이 참가해 힙합, 팝핑, 왁킹, 락킹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로 이루어진 열정 가득 찬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 6월 10일 오후 6시 30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에 전국에서 개인 및 단체 관람객 방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을 통해 ‘색’이 전달하는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특별한 전시회다. ‘빛과 컬러’, ‘예술과 컬러’, ‘자연과 컬러’, ‘나의색깔 나의미래’ 등 50여종의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러아트 조형물과 컬러터널, 미디어 아트 등 화려한 포토존도 가득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일 회차별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전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특히 6월 10일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컬러 패밀리 파티’도 예약시작 당일 매진이 될 정도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준비한 지역에서 다시 보기 힘든 전시”라고 말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소장한 자료(아카이브)와 음악을 시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동아시아 저항 음악 프로그램 ‘수요 음악 감상회’를 문화정보원 B4 특별열람실에서 개최한다. 오는 31일 음악가 한받을 초청, ‘동아시아 자립음악: 3C(캠프Camp, 클럽Club, 콜렉티브Collective)’를 화두로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 음악 활동 이야기와 음악을 듣는다. 자립음악은 자본에 대항하고, 자본에 의해 쫓겨난 사람들의 편에서 연대하고 실천하는 음악이다. 한받은 2000년대 초중반부터 서울 홍대 앞에서 아마츄어증폭기로 활동, 두리반 강제철거 반대농성에 연대한 이후 ‘민중 엔터테이너 야마가타 트윅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ACC특별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면서 “이곳 열람실에선 엘피(LP), 디브이디(DVD)와 같은 시청각자료 열람서비스 제공과 함께 아카이브 연구모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