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15~16일 이틀간 동부청사(순천시 해룡면) 일원에서 청소년의 비상을 응원하는 ‘2023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 청소년 박람회는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해 ‘자연을 품은 전남! 미래를 향한 청소년의 비상!’ 을 주제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2시 30분 개막식, 16일 오후 4시 폐막식이 진행되며,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으뜸존,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4개 부스에서 120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3D프린팅과 자율주행, 우주로켓 만들기, 가죽공예, 웹툰 디자인, 4차 산업혁명 체험관 및 진로·직업 탐구 등 지난해보다 더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방송인 겸 ‘두번 째 지구는 없다’ 저자인 타일러 라쉬의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언론인 오연호의 부모·자녀 공감 소통 강연, 가수 빌리(Billlie)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특별행사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펼칠 드론대회, 로봇대회, 어울림마당 공연 등도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김준기)은 한희원 작가의 초대전 ‘한희원: 존재와 시간’이 12월 1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 6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희원 작가는 197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자신만의 화풍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광주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 <한희원: 존재와 시간>에서는 초기 작품을 비롯해 사회 현실은 물론 인간 존재의 본질과 서사를 주제로 제작한 신작까지 한희원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회화 53점과 아카이브 30여 점을 선보인다. 한희원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수학했으며 2010년 대동미술상, 2013년 원진미술상 특별상, 2021년 광주시민대상(문화 예술 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1980년대 “예술이 삶과 떨어져 공허한 미술이라기보다는 세상과 함께하고 함께 숨 쉬는 작업을 해야 한다”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작업했다. 1990년부터는 내면적 서정성과 인간의 내면을 드러낸 작업을 했으며 2020년대 이후 강한 터치와 두꺼운 질감의 표현이 강조된 방식을 기반으로 생(生)과 사(死)로 귀결되는 인간 존재와 본질의 서사를 주제로 사유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에서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12일 저녁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7천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파 방송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는 성공적인 체전을 치러내기 위해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서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남녀노소 모든 대중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일상에 지친 도민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대화합의 무대로 치러졌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성공 개최 기원 멘트와 함께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의 인사말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본 공연에서는 장민호, 소찬휘, 스테이씨(STAYC), 노브레인(Nobrain), 온앤오프, 유지나, 라포엠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도민에게 감미롭고 수준 높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체전에서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기를 응원하고, 공연에서 펼쳐질 환상적 하모니와 감동이 도민과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으로 감동과 행복을 나누는 열린음악회가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수묵향 만연한 가을 밤, 진도 운림산방에서 국악과 현대음악 선율에 취해보세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비엔날레 행사 분위기 고취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진도운림산방에서 수묵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연과 함께 즐기는 이번 수묵콘서트 1부에선 국악과 현대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퓨전국악그룹 블랑과 해금연주자 한결후, 싱어송라이터 한종면, 박강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선 인기예능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한 국민가수로 인정받은 KCM과 여성 솔로 보컬로 독보적 음색을 지닌 린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연의 향연을 선보인다. 특히 운림산방의 산수화 같은 경치를 배경으로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선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무대를 연출, 관람객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묵콘서트 관람 사전 예약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팝업창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운림산방에서는 수묵비엔날레 기간인 10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지, 부채 등에 수묵그림 그리기, 대형 소원나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 콘텐츠기업 주식회사 핑고엔터테인먼트(대표 신희석) 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가 오는 9월 29일 EBS 추석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공식적 콘텐츠 사업화 시작을 알렸다.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CG활용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중이며, 2023년 하반기 국내 EBS 방영과 함께 글로벌 텐센트 및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라틴 아메리카 방영을 확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샤샤&마일로>는 국내 외 7세 이상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으로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와 더불어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샤샤&마일로>는 크레센트섬의 가디언즈라는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은 주인공 샤샤와 마일로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겪어 나가며 사람들을 도울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오는 9월 29일 추석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0분(화요일 재방송) EBS 방영과 더불어 투니버스와 티빙을 통해서 케이블과 OTT방영도 시작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2024년 기본설계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전북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 유적·유물을 앞으로는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전남도는 핵심 기능, 건립절차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이고 폭 넓은 마한역사 연구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한유적 발굴·복원·활용, 마한문화유산의 국가사적 지정 확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까지 협력해 마한역사문화권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마한역사 가치 복원을 위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8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14일까지 모든 연령층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적 상담·진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한층 강화된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뷰티, 웰니스 등 젊은층 취향을 반영한 항노화뷰티관을 신설해 피부와 모발 상태 측정·진단, 인공지능(AI) 아토피 진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하지 않았던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관을 재개관했다. 어린이·청소년에게 통합의학을 알리기 위한 최태성 선생의 ‘역사 속 한의학’ 강좌 등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관, 항노화뷰티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의료산업관, 첨단의료기기관, 건강증진관 등 7개 실내 전시·체험관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까지 이틀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전남도청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년 전남도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주간행사는 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웅이아빠 정은표와 함께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노는 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가족영화(로스트 도터) 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전남 여성들이란 주제의 릴레이 포럼, 남악 중앙공원에서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그린존, 가족행복존, 행복진로존, 정책홍보존으로 구성된 48개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9일까지 제공된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창환 행정부지사,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표창, 2022년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 가족친화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협약식,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사례 발표,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양성평등이라는 양 날개를 통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 62일간 ‘Design Meet 활자활짝’을 주제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남동 인쇄 집적지 소공인들이 수집 및 제작했던 2000년대 이전 인쇄‧출판물 100여 점과 광주광역시립도서관(송경희 원장)의 협조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출판된 작가들의 도서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디자인‧전시‧인테리어‧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해외 서적들의 Cover Design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서적 100여 점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역대 도록‧포스터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광주/전남 인쇄‧출판물, Book Cover Design,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록‧포스터, 서남동 소공인들의 인쇄‧출판 수집품, 인쇄기반 상품 및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지역 인쇄소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라이선스 지원, ▲상품개발․개선지원, ▲전시․판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공동인프라 시설지원, ▲공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9일 오후 3시, 국악창작무대로 프로덕션 안 공연을 서석당에서 진행한다. 공연단체 ‘프로덕션 安’은 25현 가야금 창작자 서정민을 주축으로 국악창작음악의 다양성과 확장을 위하여 실험적으로 소리생성을 추구하는 단체로, 매번 프로젝트마다 협업하는 장르, 악기가 달라진다. 이번 프로덕션 안의 공연은 ‘모여 사는 풍요’이다. 25현 가야금 중주곡의 앙상블, 기존 25현 가야금의 소리에서 벗어난 새로운 주법 개발, 25현 가야금과 비파의 합주 등 주변에서 듣기 힘든 도전적인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당일 공연은 6개의 프로그램으로 약 60분간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는 대만의 민요 雨夜花 와 한국의 민요 백도라지를 재편곡한 곡으로 25현 가야금과 비파가 어우러져 동살풀이와 세마치장단 안에서 각 악기의 멋을 드러낸다. 이어 25현 가야금 독주곡이자 즉흥음악 곡 ▲모여 사는 풍요Ⅰ, 서정민이 프랑스 파리에서 작가로 활동했던 시절 낯섦과 설렘을 주제로 만든 ▲그래, 낯설지 않아, 25현 가야금 3중주 곡 ▲3중주를 위한 회전목마, ▲3중주를 위한 모든 것은 빛나리, 광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지역 사회단체들이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왕인실에서 31개 주요 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도 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23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범도민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박원종 도의원, 사회단체연합회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각 사회단체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행사는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전국(장애인)체전 추진상황 보고, 대회사·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도민과 공유하고,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공감대 확산 및 지역사회와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다짐했다. 주상윤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은 “이번 체전을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0만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남도 사회단체연합회가 도민 역량을 결집하는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은 2023년 7월 기준 69,439명으로 인구대비 4.88%를 차지한다.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편견과 차별 없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차별 없이 향유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최근 장애인복지관과 광주문화재단이 손을 맞잡고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참가하는 장애인에게 화제다. 지난 4월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광주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김미란)와 생활권 내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문화향유 확대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회 소속 7개 복지관(▲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구장애인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엠마우스복지관)에서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 운영으로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의 ‘인형극단-늘봄’ 프로그램은 그림자 인형극과 손인형극의 형식으로 본인의 캐릭터를 봉제인형으로 제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인형극을 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