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견,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 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했으며, 발생시간은 절반 이상이 낮 12시부터 오후 5시에 집중됐다. (2023년 7월 30일 기준 : 전체 1,117명 발생 13명 사망, 농업분야 201명 발생 9명 사망) 군에서는 이러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교육과 연계해 농작업 시 폭염 사고예방 교육과 함께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관리 가이드북을 배부하고, 농업인단체, 농업인 안전리더와 협력해 취약 농업인 현장 방문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건강해야 농촌이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다.”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부실시공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재 지역 내 건축 중인 신축 아파트 및 노후 건축물에 대해 특별점검 및 관리강화에 나섰다. 국토부 사고조사위 조사결과 문제의 아파트 구조는 무량판구조로 량(粱 대들보) 없이 기둥만으로 콘크리트 천정(슬래브)을 지지하는 구조로서 설계, 시공, 감리 등 전반적인 부실로 인한 사고였다고 밝혀진 만큼, 고흥군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일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건설 공사 중에 있는 민간 공동주택 아파트 2개소에 대해서는 콘크리트 강도 및 양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토록 공사감리 및 시공사에 지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전남도와 민·관 합동(4명)으로 신축 아파트(2개소) 시공·감리 등 공사 전반에 대해 안전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흥 관내 준공 후 입주 완료한 아파트 3개소와 신축 중인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무량판구조가 아닌 라멘구조(보와 기둥을 통한 하중 전달구조)이다. 고흥군은 건축물관리법 제13조에 의거 다중이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 사용승인 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3년마다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다문화가족 여름방학 캠프’를 8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흥 분청사기에 대한 학습지 교육, 전기 물레 체험, 문양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기획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인 고흥 분청사기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그를 통해 문화의 정체성을 함양하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장마가 끝난 후 시작된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폭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빈틈없는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마을에 있는 무더위쉼터(경로당, 마을회관)를 민간 단체인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비 물품(생수, 부채 등)을 배부하며 폭염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로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의 미세먼지 비산을 방지하여 군민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폭염이 심한 시기에는 자택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 탈수 및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냉방기가 없는 경우에는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하며, “사상 유래없는 더위에 군민의 피해가 없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8월 4일 농·축산업 발전 방안과 농정 현안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 농업발전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과 농·축협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및 정책사업 협조 ▲통합RPC 추진 ▲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 육성 방안 ▲마늘 우량종구 보급체계 구축 ▲첨단 농수축산스마트팜밸리 확장 등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고흥군 농업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자는 분위기가 중론을 이루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군 당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온 대응에 협조해 준 농축협에 감사를 표한다”며, “농업인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과 농축협이 일심동체가 되어 현장에서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농·축협장들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2022년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약한 702세대에 840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일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동기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로 정산 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가정의 경우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201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총 2,370가구가 참여하여 2,533t의 에너지를 감축한 바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상시 가입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 환경도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고흥군 스마트팜 청년농들의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흥몰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강건택 고흥몰 수석MD는 고흥몰의 가파른 성장요인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로서 생산자를 위한 고흥몰의 비전을 설명하고, 유통 새내기인 청년농들의 자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농산물 유통구조, 상품개발과 가격 결정 전략뿐만 아니라 고흥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센터 진행 상황과 비전도 공유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을 위해 고민하는 스마트팜 청년농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고흥군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실습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을 매년 52명씩 모집해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 총 20개월간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료한 전남 1기 교육생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토마토를 재배했으며, 올해 수료한 2기생도 임대계약을 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서는 대도시에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향우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정책설명회'를 열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월부터 주요 대도시를 찾아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고흥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향우들에게 알리고 귀농어․귀촌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일부 향우들은 고흥군의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세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지원시책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챙겨보는 꼼꼼함도 보였다. 앞으로도, 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베이비부머(1955~ 1963년생) 세대 동창회 등 향우 모임 인적 네트워킹을 활용해 5060세대들이 고향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도시에 거주하는 출향 향우들을 직접 찾아 귀향귀촌을 꿈꾸는 많은 향우 및 도시민들에게 ‘은퇴 후 살기 좋은 5060세대 친화도시, 고흥’을 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의 교육·문화·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센터(청춘누리)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부터 무료대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센터(청춘누리)는 고흥읍 구(舊) 소방파출소 건물을 국비 지원받아 리모델링해 사무실·공유오피스·공유주방·다목적실·쉼터 등을 갖춘 청년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21년 문을 열었다. 현재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고흥군지역대가 입주해 있다. 개소 이후 청춘누리에서는 취·창업 교육, 일자리 상담, 예술전시, 원데이 클래스 등 지역 청년들의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기고 취업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에 더불어 지역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소모임 등을 결성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들만의 열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대관이 계획됐다. 대관신청은 고흥 청춘누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지장이 없는 공간에 한해 평일 10:00∼18:00까지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평일 야간과 토요일은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청년(18세~49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먼저, 판로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회의를 통해 고흥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추진해오고 있다. 고흥몰을 통해 7개 기업의 제품(유자음료, 들기름, 취나물쉐이크, 곡물당 잼 등)이 판매되면서 기업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여 주문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이어, 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신규 발굴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올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작년 귀농어·귀촌·귀향인 대상에서 올해는 군민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여 7월 18일부터 10주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교육 및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등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할 청년활동가 3명을 발굴하고 지난 7월까지 8주간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남녀 체급별 600여 명이 참가해 각 체급별 전국 최강자를 가리며, 중·고등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일반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통령배 복싱대회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 복싱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고흥군은 복싱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팎으로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흥군 복싱협회 박창원 회장은 “대통령배 복싱대회로 고흥군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고흥의 맛과 멋을 알려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복싱대회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최대 10일간 고흥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 여건에 맞는 대회 유치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이번 대회뿐 아니라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복싱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지역의 강점인 항공 인프라와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비행체 및 첨단 스마트 농수축산 분야 산업의 거점 전초 기지로 국내외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고흥만간척지 일원은 오랫동안 고흥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드론․UAM 생태계 인프라 시설과 첨단 농수축산업 거점지역으로 손꼽히는 고흥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대 강점을 보유한 곳 중 하나이다. 고흥만간척지 일원에 구축된 고흥군만의 강점과 차별화된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 및 그동안 추진성과를 살펴보자. 드론 ․ UAM 미래비행체 산업 첨단 인프라 시설 활용, 항공분야 주도권 선점! 고흥만 일원은 타 지자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직경 22㎞, 면적 380㎢, 고도 650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으로 드론을 비롯 각종 비행체 실증 비행시험이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고흥만은 공군훈련 및 민간 여객항로가 중복되지 않는 자유로운 공역과 비행실증에 필요한 항공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