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을 선정해 여름철 밑반찬을 만들어 6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7월 제철 김치 전달 사랑나눔행사, 8월 미소 UP, 학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에 이은 세 번째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회원들이 밑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최근 군정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면서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신상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필 때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보면서 나눔의 기쁨을 체감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런 행복을 느끼도록 그동안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좀도리 성금 기탁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길빈 점암면장은 “단 한 명이라도 더 소외된 면민을 살피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 번째 제철김치 나눔 행사,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연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역 기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고흥 발견학교’가 8월 20일 결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흥 발견학교’는 지역의 가치, 사람,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누구나 문화기획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5일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약 3달간 이론 강의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겸한 실습 워크숍을 총 14회 진행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8월 20일 소록도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발견한 자원, 장소, 문제들을 가지고 45명 참가자가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양면의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1박 2일 캠핑 기획안, 봉래면 상초마을의 섬좀쇄길 개발 기획안과 조원들이 공동으로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 해결을 위해 합심한 기획안, 꾸지뽕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개발 기획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문화기획에 대해 잘 모르고 신청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고흥에 대해 다시 생각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문제를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시행하는 ‘주민참여 복지사업 기획 컨설팅’을 뜨거운 참여 열기와 함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다양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8개 읍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8개 사업을 발굴했다. 교육 방법은 읍면별 7명 내외로 그룹을 구성해, 그룹별로 지역 내 현안문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화를 통해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행 방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은둔형 1인 청장년 자립 사업, 노인을 모시는 중년 아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사업, 부자 가정의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사업, 섬마을 주민들의 단절 및 고립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채워줄 다양한 사업들이 기획됐다. 이번에 기획된 사업은 면밀한 검토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또는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해당 읍·면에서 지역 내 단체, 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교육생들에게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소개하고, 스마트팜 창업교육 운영방안 안내와 보육 온실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선발된 6기 교육생은 앞으로 20개월 동안 ICT 및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 과정을 통해 직접 온실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12명, 3년),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최대 30억 원)이 가능하고,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산점과 후계농업경영인 수료생 별도 선발(100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11월에 준공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실습 중심의 스마트팜 특화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75명의 청년 농업인을 배출했으며, 현재 95명의 청년을 스마트팜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성장산업인 스마트팜의 확산을 이끌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전남도로부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심의대상자 33명 중 28명에 대해 48억 원(창업 37, 주택 11)의 자금 배정을 확정받았다. 상반기(34명, 73억 원) 포함 총 62명에게 121억 원의 귀농 융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로써 고흥군은 전남권 내 최대 규모로 귀농 창업·주택 구입 사업 자금이 확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군은 오는 8월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고흥 정착을 위해 사업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및 융자실행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자금은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대상자들은 귀농어 융자금에 대한 이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3년차는 2백만 원 한도, 4~5년차는 1백만 원 한도 내에서 납부 이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에 매년 증가하는 귀농어귀촌 수요에 대응해 귀농어귀촌 박람회,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농촌 생활체험을 위한 팸투어 및 고흥에서 살아보기 등 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녹동항 중심부 전면 해상에 조성한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이 군민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요즘 주말 저녁 고흥의 대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탁 트인 녹동항의 아름다운 야경 뷰를 360도 돌아보면서 감상할 수 있고, 작은 공연장, 사슴과 물고기 조형물, 감성돔 전망대, 산책로, 바닥 분수와 레이져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고흥 여행길에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이곳 녹동항은 고흥만의 특별한 맛과 매력을 더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한차례 드론 500대가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정기적으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가수 등과 함께하는 흥겨운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매주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하절기(5~9월)는 저녁 9시, 동절기(10~11월)는 저녁 8시 단 한 차례 진행된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4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열한 번째로 영남면 간천마을을 찾아갔다. 당일 봉사는 간천을 거점마을로 지정해 신성, 우암, 용암 등 4개 마을 204여 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받았다. 고흥군은 혹서기 동안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되도록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재정비해 8월 24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전기, 가스, 보일러 등 24개 분야 50여 명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 있으며, 방충망, 양·한방, 칼갈이, 돋보기 등이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이날 봉사를 받으신 마을 어르신은 “공짜로 침도 맞고, 돋보기도 받고, 고장 난 밥솥도 고쳐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봉사단이 자주 찾아오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비쳤다. 한편, 군은 9월 7일 대서면 송림마을에서 송림리 2개 마을(송림, 장사)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발사장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발사체 특화지구(전남 고흥), 위성 특화지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를 거점으로 총 6천여억 원 예산을 투입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산업의 견인을 위한 민간발사장 구축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민간발사장 구축사업은 민간발사장을 조성하고 발사장 인근에 발사체 및 위성조립 등을 위한 조립동을 신설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발사장 부재로 민간기업의 발사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향후 급증하는 민간 발사 소요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개발 및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지원센터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조기 구축을 통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전남 고흥경찰서는 8월 23일 15시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재 인공섬 공원 등에서 녹동파출소장, 녹동파출소 1팀 직원, 생활안전협의회와 협업하여 20여 명이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고흥서는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 활용하여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합동순찰 등으로 군민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 허양선 서장은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총력 대응체계를 다지고 지역치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주기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겠다”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년 만에 개장해 운영한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이용객들의 호응을 뒤로하고 지난 20일을 끝으로 운영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장해 20여 일간 운영한 물놀이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500여 명이 방문해 팔영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물놀이장은 팔영산의 계곡물을 이용함으로써 시원함이 더했으며, 낮은 이용료와 안전요원의 고정배치로 마음 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지역인 여수나 순천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로 계곡물이 풍부해 더욱 시원한 물놀이장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12동의 숲속의 집과 7객실의 휴양관으로 이루어진 국내에서 보기 드문 국립공원 내에 있는 휴양시설로, 이용객들은 팔영산의 절경과 다도해를 감상하고, 남도의 가을을 피부로 느끼며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고흥쌀 제주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제주도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흥쌀 시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10회 수상실적을 가진 흥양농업협동조합 생산 쌀 ‘희망찬 강대찬’을 선보였으며, 퀴즈이벤트 및 경품·샘플쌀 증정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흥쌀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직접 고흥쌀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쌀은 비옥한 간척지인 해창만, 고흥만에서 생산돼 미질이 좋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양 지역 간 문화, 관광,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그 일환으로 제주도시장에 고흥쌀을 비롯한 농수축산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흥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쌀이 제주도시장에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2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를 직접 찾아가 안부 확인과 함께 먹거리(백미 10㎏, 김, 계란, 라면 등)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난히 긴 폭염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고흥군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자원을 신속히 연계하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고 선물까지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더욱 염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