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제대로 알리고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자기 주도 여행인 ‘고흥을 방방콕콕’은 참가자가 직접 가고 싶은 명소를 선정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신체적·감정적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촉진하고 주도적 여행경로 계획을 통해 스스로 적극성을 발휘하고 실행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여행을 통한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SNS 견학 인증으로 지역을 홍보하며 또래와 함께하는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참여신청서에 희망하는 날짜와 희망 여행지를 적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80명을 확정해 오는 9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희망 장소를 최대한 반영해 고흥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 후 개인 SNS를 통한 견학 인증과 고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고흥군청 여성가족과로 연락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을 통해 마련된 쉼그늘이 여름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은 여름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목이나 벤치 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지난해 읍·면으로부터 신청지를 접수받아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올해 상반기에 12개소의 쉼그늘 설치를 완료했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기 사용을 주저하는 주민들에게 나무 그늘아래 설치된 벤치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쉼그늘 조성과정에서 수목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해 수목이 호흡하고 수분을 잘 흡수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까지 개선하면서 쉼그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는 보호수만을 대상으로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으나, 자체예산을 확보해 보호수가 아니더라도 생육환경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그늘을 조성한 것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도 쉼그늘 조성을 위한 최고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4년 쉼그늘 조성 대상지를 8월 중에 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준비에 전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올해 제도 시행에 맞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운영돼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9월 2일에는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고향사랑의 날 기념 걷기 축제도 열린다. 고흥군은 고향사랑의 날 홍보 부스에 쌀, 잡곡, 나물, 해조류, 유자, 석류 등 고흥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홍보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인구를 확대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 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 자유여행 서비스,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농번기 농촌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9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고흥 풍양농협과 나주 배 원예농협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사업자와 외국인 근로자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교통·숙식을 제공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최소 하루 단위로 파견해 일하는 정부 시책으로, 고흥군에서는 20명의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가 4월 말 입국해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471농가의 일손을 도와 인력난 해소에 허덕이고 있는 농촌에 지금은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존에 진행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참여할 수 없으며 고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번기 소규모 농가에 유용하고 저렴한 임금으로 운영되면서 인건비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와 함께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추가 추진해 농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8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전국 지자체 최초 2023년산 햅쌀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쌀을 비롯한 양파, 복숭아 등 각종 농산물의 조기 수확과 출하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햅쌀 사전예약 행사는 고흥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전통시장 플랫폼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 구매자 한정 5천원 즉시 할인쿠폰 지급 및 무료배송,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하여 품질 좋은 햅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공정을 완료한 햅쌀은 사전예약 종료 이후인 8월 2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하며, 25일부터 추석 전까지는 일반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맛볼 수 있도록 총 7만포의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다. 공영민 군수는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고흥군이 햅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쌀 판매가 책정에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하며 “장기적으로 생산자가 농산물 적정가격을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10일 박지성 공설운동장, 대서 화천마을, 남양 평촌마을 3개소에 ‘전남도 지정 명품지하수 50선’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판이 설치된 3개소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선정한 ‘명품지하수 5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곳으로, 이곳의 지하수는 공공시설, 마을상수도의 식수로 사용 가능하고 미네랄과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명품지하수임이 입증됐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지역 지질학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하여 먹는물 안정성 평가를 중점으로 미네랄 및 기능성 성분 함유량 등의 점수를 반영해 명품지하수를 선정해오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미네랄과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명품지하수 50선’을 선정하여 책자를 발간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 책자는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자료실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우리군 명품지하수 유지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3년도 주민세 34,347건에 7억 4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 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및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총 수입금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다만,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및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미혼인 30세 미만의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분이 과세제외 되며, 부모 등 성인과 함께 사는 미성년자가 주민등록상 세대주인 경우에는 주민세가 과세 된다.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 가상계좌, 고지서 또는 거래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ARS(080-900-3979)를 이용한 전화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해당 앱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보고 신용카드 간편 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 신고·납부기한이 8월 31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0일 KT와 함께 고흥드론센터에서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AI 코딩·드론 체험 캠프’를 고흥나누리상담센터와 자원봉사자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KT의 후원으로 기초학습 환경이 열악해 미래 진로 탐색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대학교수와 전문 강사가 코딩과 드론의 이론부터 조종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코딩지도사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7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보조강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해, 교수법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AI 코딩과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코딩과 드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고흥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학교 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투자,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운영과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과 같은 공공시설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설치·운영하기 위해 교육부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침에 맞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휴교 중인 고흥영주고등학교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늘봄센터, 평생교육센터, 다목적 체육관, 생태 놀이터, 숲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한 학교 복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 으로 발생한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카눈은 고흥군에 10일 기준 약 180ha의 벼 도복 피해를 남겼다. 고흥군에 내린 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우량 81mm로 농작물 침수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에 의해 조생종 벼가 도복되어 고흥읍, 도화면, 포두면, 영남면 등 주로 조생벼 식재 필지에 피해가 발생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라며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 농가에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복 된 벼의 경우 가급적 수확할 수 있는 필지는 수일 내 수확하고 등숙이 필요한 벼는 수발아 예방을 위해 즉시 물을 빼주고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등 철저한 방제를 통해 병해충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동강면은 지난 9일 면장실에서 송영기 유도회 회장으로부터 좀도리 성금 2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유도회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의 정신을 천명하고 사회질서를 순화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좀도리 사업과 장학금 지원 사업 등에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동강면 송영기 유도회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혜경 동강면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저소득 세대에 도배, 장판, 지붕 수리, 수세식 화장실 설치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좀도리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 후 협의체를 통해 다음 해 특화사업비로 배부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모금액 1000만원으로 2023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현재 우리군에 등록 중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8월 10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섰다. 현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정신질환자는 150여 명으로 ▲대상자 사례관리 계획에 대한 검토 및 보완 ▲재발 방지를 위한 증상 및 약물관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정신질환 경중도에 따른 가정방문 ▲잠재적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마을이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으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시도자 관리, 퇴원 정신질환자 사후관리에도 집중을 다 하고 있다. 더불어 재활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적응 훈련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