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오천항~시산도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가 운항을 중단하자 지난 7월 24일부터 자체 보유한 행정선을 긴급 투입해 주민 수송에 나섰다. 이는 기존에 항로를 운항하던 ‘시산페리호’ 선박직원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끊길 위기에 따른 긴급 조치다. 군 행정선은 오전 9시와 오후 4시 하루 2차례 녹동항과 시산도를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매일 70여 명의 섬 주민을 수송하는 등 시산도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당초 시산도에서 오천항까지였던 운항 경로를 녹동항으로까지 확대 운영하는 등 섬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달 24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3년 고흥군 향토문화재 지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고흥군에 숨어 있던 향토 문화유산을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하고 보존 관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심의 대상 9건 중 ‘흥양현 선생안’등 8건은 원안 가결됐고, ‘송심 묘비’1건은 수정가결 됐다. 원안 또는 수정가결 된 향토 문화재는 30일간 공고 기간을 거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향토 문화재로 지정 의결된 8건은 향토 문화재로서 지정 보호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고, 특히 고흥 양로원에 소장 보관 중인‘흥양현 선생안(興陽縣 先生案)’과 무열사 소장(보관장소-한국학호남진흥원) ‘진무성 고문서 일괄’과 ‘송대립 묘비’는 추후 종합적인 학술조사와 연구가 진행되면 전라남도에 도지정문화재로 지정신청을 진행해도 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수정가결 된 ‘송심 묘비’는 당초 신청자가 ‘송침(심) 묘비’로 신청했으나 학계에 알려진 ‘송심’이라는 명칭이 학술적, 대중적인 것으로 판단 돼 명칭 수정 가결됐으며, 추후 해당 문중의 설명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5일 고흥의 문화를 발굴 및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을 첫 발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문화를 기반으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기를 제고하는 다양한 사업을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일환으로 발간된 로컬 매거진 ‘모당모당’은 ‘옹기종기’라는 의미의 전라도 지역말로, 사업에 대한 소개 및 고흥의 다양한 장소와 지역민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매력을 모으고 담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중요사업인 취향공동체 ‘문화갑계’및 문화여행 ‘노마드 고흥’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공영민 군수 인터뷰, 고흥군 홍보대사 소설가 전성태 작가의 에세이, 고흥 청년들과의 대화, 녹동항 사진 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실려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인터뷰 지면을 통해 고흥군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역량과 성과, 군정을 통해 성취할 문화적 지향점에 대해 밝히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4차 산업혁명의 지역 신성장 동력인 우주항공 미래 시장 선점과 드론 UAM 실증도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올 하반기 대규모 엑스포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31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병행한 제1회 고흥 드론 UAM 엑스포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행사 보고회에 앞서 현장 간부 회의에서는 고흥군의 드론 산업 현 상황과 경쟁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종 우주항공추진단장이 직접 드론·UAM 산업생태계 인프라 시설 현황 및 추진 중인 전략사업과 향후 추진 전략사업들에 대한 PPT 설명으로 고흥의 미래항공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오는 하반기 10월 말경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1회 드론 UAM 엑스포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는 행사 주관사인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측에서 행사 추진 준비상황을 보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28일 면 회의실에서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귀촌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귀촌 과정에서 접한 어려움과 문제점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귀농·귀촌인들은 “행정에서 나서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흥은 자연경관 등 아름다운 곳이지만 타지에서 한평생을 살다가 새로운 곳에 정착하다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갈등이 발생할 땐 마땅한 상담처나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지역 행정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대서면장은 “타지와 고흥군 간 지역 분위기나 공동체의 형태가 달라 정착할 때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갈등보다는 지역민과 소통하며 대서면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그래도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대서면으로 문의 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풍양면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면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풍양면 민원실 방문인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 나눔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 및 면사무소 방문 민원인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아이스박스를 민원실에 비치해 8월말까지 시원한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 민원인 등 무더위에 지친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풍양면은 ▲46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독거 어르신 등 폭염 고위험군 상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및 폭염 대비 건강수칙 홍보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펼치고 있다. 이정선 풍양면장은 “긴 장마와 무더위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수 나눔을 준비했으며, 무더운 여름철 야외활동 중에 시원한 생수 옹달샘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장마 이후 시작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간 내린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높고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의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이 매우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군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6,4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보건소, 지소, 진료소 직원으로 구성된 43개 건강관리전담팀이 가정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경로당을 순회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를 통해 29개 의료전담팀이 500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챙기며 돌보고 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는 항상 시원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과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 이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7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흥군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대학교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를 선정하고, 27일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AI 및 드론을 활용한 양식어장 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에 참가한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공역과 드론 비행·실증이 실시되는 등 지역 최대 강점인 ‘드론’과 ‘AI’를 접목해 고령화된 양식어가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첨단 기술을 기반한 지방 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드론 특구지역으로, 드론과 AI를 활용한 양식업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우리군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군민이 직접 체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 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월 30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우리 동네 어르신께 아늑한 삶의 터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령화 맞춤형 주거와 복지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 건립 사업이다. 군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양읍 용정리 일원 22,400㎡ 부지에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92억 원, 군비 98억 원)을 투입해 15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 공공임대주택과 헬스케어, 여가활동시설 등 주거복지시설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국토부에서 정책 및 재정을 지원하고 고흥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주택 건축 및 운영 관리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해 2024년 국토부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공모사업을 위해 부지 매입, 지역 여건 분석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고령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금산면은 지난 7월 27일 고흥군 금산면과 장성군 삼계면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흥군 금산면과 장성군 삼계면에서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를 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되어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추부행 거금도농협장과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김태욱 삼계농협장 등 사회단체장 포함 3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협약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정국균 금산면장은 “이번 상생 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기부에 동참해준 장성군 삼계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고향사랑 기부제가 문화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용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경매 날짜는 오는 8월 9일 10시로 풍양면에 소재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실시된다. 매각하는 농기계는 내구연한 경과, 작동 불량 등으로 인해 불용결정된 땅속작물수확기 3대, 논두렁예취기 5대, 논두렁조성기 9대, 농용로우더 1대, 기타 3대 등 7종 21대이며, 오는 8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불용농기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입찰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고흥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초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1세대 당 최대 2대의 농기계 입찰 참여가 가능하며, 낙찰자는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로 선정하되 같은 금액을 제시한 경우, 주민등록상 연장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매각 물품 평가금액 및 목록, 입찰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및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의한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제지 ▲중재 시도 ▲녹음·녹화 실시(웨어러블 캠) ▲비상벨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을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자체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군청, 읍·면사무소 방문 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훈련 외에도 ▲CCTV 구축 ▲안전 가림막 설치 ▲전화녹음 ▲경찰 연계 비상벨 설치 ▲휴대용 음성 녹음 장비 구비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