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긴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관내 644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에어컨을 사전 점검하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시설물 운영상태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이상이 발견된 에어컨은 여름철 찜통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리를 완료했다. 그리고, 여름철 경로당의 냉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회 추경 예산에 냉방비 2억 511만 원을 증액, 총 3억 5,346만 원의 경로당 냉방비 예산을 확보하여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경로당이 즐겁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경로당 152개소에 안마의자를 설치했고, 여름철 더위에 가장 취약한 시간(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는 주말 사이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고흥군은 폭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용역을 실시하여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국비 326억원과 군비 217억원, 총사업비 543억원을 투입하여,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 총 4.2㎢를 대상으로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불투수 면적(빗물이 땅속으로 침투 못하는 지역) 증가에 따른 침수 피해 우려가 컸던 고흥읍과 도양읍 일대에 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시행하여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승인 후 2024년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군민들의 도시 침수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13일~19일)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월 3일~11월 8일)를 대비해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체전 기본개요, 장애이해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체육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고흥군에서 열리게 될 제104회 전국체전 복싱 종목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 운영지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자원봉사자분들이 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선수와 관계자들은 맞이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도 22개 시군에서 각각 49종목, 31종목이 치러지는데 그 중 복싱 경기가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4년 만에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지난달 28일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4일 만에 9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물놀이장에는 탈의실, 샤워장 등의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을 뿐만아니라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와 먹을 수도 있어서 무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차비 3,000원만 지불하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하며,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팔영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이용객들이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사소한 불편 하나도 소홀함 없이 관리하고 있으며,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올여름 이곳 물놀이장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8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혹서기 운영 안내서를 각 민간 수행기관에 배부하여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혹서기 운영 안내서’에는 ▲무더운 시간대(오후 12시~오후5시)에는 실외 활동 자제와 함께 휴식 유도 ▲실외활동이 많은 사업단의 경우 오전 중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활동시간 조정 실시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현황자료 안내 ▲참여노인 연령·건강상태를 고려해 폭염 위험군 분류 후 유선 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흥군은 혹서기에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익형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시간을 오전9시 ~ 낮12시까지에서, 오전8시 ~ 오전 11시까지로 1시간 앞당겨 시작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이 기간 동안에는 활동시간 중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실내(경로당 등) 또는 정자각 등 그늘로 이동하여 안전교육·주의사항을 전달하토록 하고, 일찍 해산할 경우에도 활동비는 정상 지급된다.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3개 민간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노인복지관, 고흥군노인회지회)에서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수혜 대상은 모든 고흥군민이며, 고흥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은 물론 사고 발생 시 개인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특히, 보장항목 중 온열질환 진단비 항목은 ▲열사병 및 일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피로 등 각종 온열질환으로 진단 확정 된 경우 1회에 한해 최대 10만 원을 보장하는 항목으로,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단받은 후에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피해를 본 군민 또는 법정 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보험금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 사고 증명서 등)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고객 콜센터(1577-5939)로 문의 후 신청서류를 갖춰 청구하면 되고,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 후 극심한 폭염으로 군민들의 야외활동 시 위험한 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열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야심차게 기획한 야간 볼거리 관광특화 상품인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녹동항 드론쇼는 지난 5월 1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500대 규모로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지는 전남 최초 상설 드론 군집비행 공연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드론쇼가 시작되기 전부터 녹동 바다정원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공연 시작과 동시에 여기저기 ‘우와! 우와!’하는 박수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해 녹동항의 색다른 밤풍경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新드론 콘텐츠 개발 드론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비행의 묘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그동안 긴 장마철 우천 등으로 몇 차례 공연 취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9회차 만에 누적 관람객 5만여 명을 달성해 지역관광 자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대다수 평가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본격적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도서 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이 선정돼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득량도, 연홍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득량도 관청마을에서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개강식을 하고,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판소리·민요 교육,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주 2회 운영되며, 대상자는 바우처(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소액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홍도에서는 재활 레크리에이션, 웃음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농어촌 노인 웰빙라이프 행복 드림 등 노인 대상 8개 분야,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등 아동 대상 6개 분야, 총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8월 4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갑계는 고흥의 특징인 갑계의 결속력을 차용해 지역에 모임이 파편화되어 있는 개인, 소규모의 모임(커뮤니티, 취향에 기반한 동아리 등)을 취향 공동체 문화갑계로 그룹화하며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 나아가 취향 활동에 공익의 의미를 더해 고흥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갑계는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모집과정을 거쳐 최종 205인이 선발됐다. 갑계원들이 참석하게 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참여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며 출범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문화갑계 ▲사업 소개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문화갑계 만들기 ▲사업 활동에 관한 교육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문화갑계는 문화예술 갑계, 고흥탐구 갑계, 자연환경 갑계로 주요 영역으로 나뉘며 갑장과 갑계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고흥 관내에서 다양한 취향 활동과 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일 고흥읍 등암리 일원에서 올해 첫 햅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써 등암마을 신방수(49세) 농가가 4ha를 수확했다. 이는 지난 4월 7일 모내기를 한 지 115일만으로 총 30ha 중 나머지 26ha는 8월 16일까지 수확해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를 통해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죽암농장(15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본격적인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해 10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벼 베기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올해 장마철 많은 강우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피해 없이 벼를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관내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고품질 브랜드가치를 지닌 고흥 쌀이 지속적인 품질 유지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총 벼 재배면적 10,991ha 중 조생벼는 614ha(5.6%)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햅쌀을 고흥몰을 통해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남양면은 지난 25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과 무더위쉼터 등 45개소를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전했다. 남양면은 시설 점검과 아울러 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등 편의 물품상태를 전수조사했다. 특히,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재점검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여름철 폭염 대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설 이용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친근감 있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어려움 등도 들어주니 기분이 너무 좋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명숙 남양면장은 “마을 경로당과 무더위쉼터는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사랑방 같은 곳이므로 시설과 편의 물품 등을 수시로 살펴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자주 청취하고 해결해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한여름 무더위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7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에 3천여 명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지난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분청의 향기 클래식 오딧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물관 무료 관람 ▲클래식 공연 ▲부채 만들기&풍선아트 체험 ▲비눗방울 놀이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름철을 맞아 준비한 부채 만들기 체험에 남녀노소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형형색색의 부채들이 박물관을 수놓았다. 또한, 풍선아트에는 행사 내내 긴 줄이 이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클래식 공연에는 지역 국악인으로 전국 명창대회 대상을 받은 김미숙 명창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비올라 정선희, 소프라노 정은선, 크로스오버 성악 유환삼, 피아노 위초연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공연자들의 즉석 콜라보 무대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기공룡 둘리’, ‘문어의 꿈’을 연이어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관람객 참여와 박물관 대내외 홍보를 위해 OX 퀴즈 대결, 개인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