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점암면, 밑반찬 나눔 실천 군정 공감 체감도 향상

십시일반 지역민의 좀도리 성금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을 선정해 여름철 밑반찬을 만들어 6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7월 제철 김치 전달 사랑나눔행사, 8월 미소 UP, 학용품 꾸러미 지원사업에 이은 세 번째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회원들이 밑반찬 5종을 직접 만들어 방문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최근 군정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면서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신상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필 때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보면서 나눔의 기쁨을 체감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런 행복을 느끼도록 그동안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좀도리 성금 기탁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길빈 점암면장은 “단 한 명이라도 더 소외된 면민을 살피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 번째 제철김치 나눔 행사,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연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의 소중한 재원으로 쓰여 질 좀도리 성금 기탁의 아름다운 손길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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