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5월 14일 흑석산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목포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갖는다. ‘Forest:Bloom 숲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삼중협주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연주와 함께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지 첼리스트, 송영민 피아니스트의 협연이 이뤄진다. 또한 베이스 바리톤 김철웅 목포대 교수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다시는 날지 못 하리” 등으로 가곡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사전예약(흑석산 자연휴양림)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매년 숲속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이번 공연은 3년만에 열리게 됐다. 군 관계자는“5월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은 더욱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며“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숲에서 치유와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숲속야영장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지로 치유센터를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한 관리기 등 총 41대로, 관내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매각 참여 농업인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해남군에 거주해야 하며, 1기종 당 3대까지 입찰 가능, 낙찰은 1인 1대로 제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서를 배부받아 입찰금액을 작성,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 오후 6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찰은 5월 3일 오후 2시, 낙찰자 결정은 감정평가가격 이상의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로 한다. 입찰 참가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가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감안해 사전에 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확인 후 입찰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불용물품 매각 입찰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는 코로나 여파로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 확보에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한 이앙 전 육묘상자처리제를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9억 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친환경 재배면적과 논 타작물 재배 신청면적을 제외한 1만 6,486ha 면적에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 약제 공급은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에 한번만 사용하면 본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잎도열병,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초기 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되어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약효 지속기간이 더 길고 적용 병해충 범위가 넓으며 파종 동시 사용이 가능한 약제도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으로, 방제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해남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촌인구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 지원과 영농현장 기술지원으로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제49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4월 2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행사는 2019년 제46회 군민의 날이 치러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된다.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제47회 기념행사는 취소했으며, 2021년 제48회 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소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옥내 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선행과 봉사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발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군정발전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각종 문화예술공연도 열린다. 28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씨打(타)'공연이 개최된다. 27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동백분재 전시회'와 오경민 작가의 바느질 꽃 작품'꽃비가 내리는 전시회'가 열려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민의 날 주간(4.25.~5.1.)에 해남시네마에서 영화관람 시 팝콘‧콜라를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해남군민의 날 행사는 1973년 제1회 기념행사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기획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2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기획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예술직무영역을 개발하여 예술인과 사회(기업·기관)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문학관이 자리한 연동마을의 아름다운 정원을 새로운 예술의 중심으로 만드는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 정원 지도를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보는 야외전시회, 영상 상영회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민영숙(미술) 리더 예술인을 필두로 오승관(미술), 임미나(문학), 윤용신(미술) 참여 예술인이 함께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올해 2022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2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이어 세 번째 국비공모사업에 선정, 수준높은 문학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그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문학 향유 확대를 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다양한 결혼 장려시책을 통해 청년인구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관내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총300만원의 결혼 장려금을 지원한다. 결혼장려금은 결혼시 200만원, 이후 1년 이상 장기 거주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결혼장려금은 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가 모두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로, 혼인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신규 58쌍의 부부를 비롯해 134쌍의 장기거주 부부에게 결혼장려금이 지급되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해남군으로 전입한 사람에게는 전입자 1인당 5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도 지급, 2,925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8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청일 기준 부부 중 1명 이상이 해남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혼인 신고한 경우로, 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액은 대출 잔액의 2%, 연간 최대 100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봄을 맞은 다원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 연두빛 여린잎들의 향기로 가득하다.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 절기를 맞아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의 녹차밭도 20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5월 30일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채엽, 덖어서 녹차를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륜산 녹차밭은 두륜산 입구 약 2만8,200㎡가 조성되어 다도인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들의 녹차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다. 녹차체험은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잎녹 채취 때 사용할 바구니를 제공받아 채취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 체험장에서 덖음 시설을 이용해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체험비는 5,000원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매력적인 전남 투자유치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 2020년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지난해에는 77만7,846㎡(23만여평), 18홀 규모 규모 솔라시도CC가 개장했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시설 등 3년간 최대 24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인 534만㎡(16만평) 규모의 산이정원은 정원도시의 대표 공간으로, ‘산이 곧 정원 된다’를 테마로 어린이 정원과 미술관, 갈대 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한다. 1단계 가든 뮤지엄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까지 4ha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해 중국발 미세먼지와 인근 산업단지의 공해물질 차단에도 나선다. 특히 해남군은 425억원 규모의 탄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마산 오호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세부설계 지구로 확정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산 오호지구는 2021년도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최근 1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해남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부설계에서는 상습침수지역을 정비해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빗물의 신속한 배수로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사업비 125억원이 소요되는 마산 오호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황산면 기성마을과 황산면 청용마을 들녘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배수문을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우수의 신속한 배수를 위하여 배수로 1.2km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사업이 마무리되고 나면 상습침수구역이 정비됨으로써 피해가 크게 줄게 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지역민의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우기 이전에 마무리함으로써 해남을 덮친 홍수에 농경지 침수피해를 크게 줄인바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가 거센 물살을 뚫고 돌아왔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눈 부위가 검은 것이 특징으로 4월 중순부터 초여름인 6월까지 잡힌다. 특히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울돌목이 위치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 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를 재빠르게 뜰채로 나꿔채는 뜰채 숭어잡이는 울돌목의 명물 볼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수영 어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수되어 오던 고기잡이 방식으로, 진도대교 교각 아래 갯바위에서 물때에 따라 하루 한차례 정도 이뤄진다. 관람객들은 안전을 위해 갯바위 위쪽에 조성된 데크에서 뜰채 숭어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뜰채로 잡은 숭어는 관광지 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데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울돌목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우수영 관광지에는 지난해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해 봄철 관광객들의 발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운영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사업 대상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내용 설명과 함께 농업인이 사업신청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기존 영농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정하고 인센티브를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될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을 비롯해 고효율 보온자재를 이용한 난방비 절감, 바이오차를 이용해 농경지에 탄소를 고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등 농업기술이 대표적이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통해 저탄소 농업 일번지로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등 해남군 기후변화대응농업연구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 확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뮤지컬'나무늘보 릴렉스'를 선보인다.'나무늘보 릴렉스'는‘가방 들어주는 아이’‘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등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동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공연은 5월 4일 오후 3시와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차례 열린다. 평화로운 아마존에 사는 나무늘보 릴렉스가 마법사가 사는 아프리카 시티를 모험하며 빠르기만 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님을, 자신이 진정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느림의 미학을 담았다. 푸르름이 가득한 아마존 시티를 무대로 옮겨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의 등장과 아프리카 악기 잼베, 칼린바의 신나는 연주, 아크로바틱, 저글링이 더해진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 가득한 공연을 선보인다. 예매는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고, 관람료는 3,000원이다.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등본, 의료보험증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별도의 좌석이 배정되지 않는다. 또한 공연 당일 예매권 취소, 변경, 환불 등이 불가하니 예매시 유의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