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산림 휴양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예술과 치유의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이다. 22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숲속 캠핑장 14개소, 유아숲 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 50ha 규모로,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한 치유숲길과 올리브, 애기동백 27종, 2만여본이 심어진 치유정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치유센터에서는 산림치유 지도사가 상주해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주말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발, 반려식물 분갈이, 꼬마식물정원사, 숲속 요가, 식물세밀화, 숲 인문학강좌 등을 실시, 숲을 이용한 자연치유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열린 숲속음악회에는 400여명의 관객이 찾아 음악과 숲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로 자연휴양림의 진면목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소비자 회원 40명을 초청하여 해남읍 별난딸기 농장에서 가족단위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59명을 대상으로 직매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유기농 시금치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한 로컬푸드 체험 행사는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고 구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 로컬푸드 소비자 초청 농가체험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유기농 시금치, 5월에는 딸기 수확 체험을 실시하였고, 6월 염색체험, 7월 블루베리 체험 등 매월 소비자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또한 어린이 로컬푸드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보기 체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5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해남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캠핑족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색다른 행사도 갖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된 대상은 공동주택 3개소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우아르미안아파트에서는 외벽 도장 공사를 실시 했으며, 웅진빌라트에서는 외벽 도장와 옥상 방수공사, 미암아파트에서는 주차장 보수 공사를 시행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단지 내 공용부분인 쓰레기분리수거장, 노후 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와 외부 도색, 주차장 보수, 보안등,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유지와 보수 등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70~80% 범위 에서 차등 지원하게 된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관내 공동주택 101개소 중 58개 공동주택단지에 8억6,3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노후 공동주택 9개 단지에 사업비 3억8,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에도 역할을 톡톡히 해 매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주민들의 변화된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더 살기 좋은 해남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은 지난 3월 14일 비대면 신청을 시작으로 5월 13일 현재 전년도 92% 수준인 1만3,378건이 접수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신청기한이 5월말까지로 얼마 남지 않아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의무사항이 강화되어 기본교육 수료, 영농일지 작성 및 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5%가 감액된다. 군에서는 농가의 기본교육 수료를 돕고자 신청·접수시 교육 동영상을 방영했으며, 마을공동체 활동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길 청소,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특히 농관원에서 농지형상 기능유지가 되지 않은 묘지, 폐경 등 면적은 제외해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충장부대) 마천목대대 조민재 중사(진)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 중사(진)는 지난 6일(금), 유격훈련장에 필요한 물자를 수송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전남 강진군 강진읍 일대에서 커브 길을 돌던 차량 1대가 커다란 굉음과 함께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뛰어간 조 중사(진)는 먼저 사고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사고로 차량 앞 범퍼는 완전히 파손되고 에어백이 터진 가운데 운전자는 충격으로 인해 머리에 출혈이 있었고, 동승자는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조 중사(진)는 우선 사고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119에 구조요청을 했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의 머리를 지혈하며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구조대원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조 중사(진)는 사고 상황과부상자의 상태를 설명하며 상황을 인계했다. 조 중사(진)는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현장에 가서 국민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며 “사고자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강진·장흥을 수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계속되는 어족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산자원 방류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4억 8,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어촌계 연안 등 48개소에 바지락과 새꼬막 종패 2종 43톤, 대하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605만1,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품종은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어업인과 주민소득으로 직접 연계되는 내수면 어종 뱀장어와 자라를 비롯해 전복, 바지락, 해삼, 대하, 꽃게, 붉은쏨벵이, 보리새우 등 9종을 선정했다. 종자 방류는 자연산이 서식하거나 방류종자의 생존이 가능한 수역을 대상으로 질병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 후 품종별 방류시기와 크기를 준수해 우량한 종자를 방류하게 된다. 지난 16일 해남읍 등 내수면 7개소에 뱀장어 방류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55개 지역에 전복 종자 등 8개 품종 590만7000마리와 바지락 32톤을 방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원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도 해양쓰레기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에서 알뜰여행을 즐기자. 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입장 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4est수목원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번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실시한다. 오는 5월 23일부터 본격 시행,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무료입장을 통해 관광지를 상호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민간운영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000원, 우수영관광지 2,000원, 고산윤선도유적지 2,000원, 두륜미로파크 3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일상에서 스트레스 완화, 심신안정, 공기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스마트 가든 2개소를 해남군 의료기관에 조성하였다.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기술을 접목해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해남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휴게공간 벽면에 설치한 스마트가든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한 의료진과 군민들에게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물은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한 스노우사파이어, 마블시킨답서스, 아비스 등 5종, 525본을 식재했으며,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관수장치,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생장 조명을 설치하였고,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2019년에 실시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측정결과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등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산림청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관내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3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보건소가 주민 생애주기에 따른 한의약 정보 제공과 건강증진 서비스로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해남군민 누구라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한의약 건강상담 및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의약! 그것이 알고싶다.”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 후 보건소 한의사와 1:1 건강상담을 통하여 사상체질, 운동요법, 올바른 식습관 등 한의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한의약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5월부터는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갱년기는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초반 가임기에서 폐경으로 넘어가면서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저하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은 45세~64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인지활동, 건강관리 교육, 한의약서비스 등 다양한 한의요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장년층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대처하고 활기찬 중년을 지나 건강한 노년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침, 한방약 투약 등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는 한의약 가정방문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병해충 방제 시 농약 흡입 방지와 중독 등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농장비 1,902세트를 구입, 5월 중에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영농안전장비는 농약 방제복, 안전마스크 3매, 보안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벼, 과수, 화훼 등 약제 살포량이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고령농, 영세농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장비는 농약 및 제초제 등 유해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내화학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공인 시험연구기관에서 인정된 우수한 제품을 일괄계약 구매하여 공급한다. 군은 매년 안전장비를 지급해 오고 있는 가운데 농약 살포시 중독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영농안전 장비인 방제복 등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작업 안전관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해남 밤호박은 일반 미니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구운 밤호박, 찜, 라떼, 빵 등 다양한 상품으로도 가공, 판매되고 있다. 올해 일찍 수확하는 농가는 5월 중순부터, 일반 재배농가는 5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수확후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해남산 미니 단호박은 밤 같이 단맛이 난다하여 붙인“밤호박” 상표명이 전국적으로 사용될 만큼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해남군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에서 그물망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열매가 땅에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상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관내 300여 농가, 80㏊에서 밤호박을 재배, 연간 2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