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읍에서 대흥사 구간을 확·포장하는 2단계 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한다. 지난 2021년 7월 착공한 1단계 사업은 해남읍 대흥사 사거리에서 연동리 호산정까지 4차선 확·포장사업으로 1.4km, 104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단계는 연동리 호산정 앞에서 삼산면 평활리 농협사거리까지 3.7km로, 39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남~대흥사간 지방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를 오가는 주요 도로로,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가 확·포장되면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두륜산도립공원을 비롯한 대흥사권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해남미남축제가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 관광객의 교통편의 개선뿐 아니라, 삼산면 평활리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도 연결되는 도로 인프라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에서는 대흥사 구간 외에도 마산~산이구간 지방도 806호선 13km,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화원 후산~장수구간 지방도 803호선 2.6km 등 지방도 사업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역 문학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전남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문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문학 레지던스 사업과 교육, 행사 등 다채로운 문학 행사가 열리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입주 작가와 군민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백련재 문학의 집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문학 콘텐츠 가치 창출을 취지로 진행하는 2022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6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16시 30분에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운영한다. 이원화 상주작가의 진행으로 6월 8일 △고향갑 극작가, 가수 손병휘, 6월 15일 김재용 시조시인, 대금연주가 문재식, 6월 22일 손민두 소설가, 시노래가수 나무의 토크와 공연이 이어진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땅끝해남의 초여름이 수국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에서 오는 6월6일부터 7월18일까지 제4회 땅끝수국축제가 개최된다. 20만여㎡의 수목원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계절, 국내최대 수국정원인 이곳에서는 220여 품종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수국의 만개는 6월 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수국정원과 편백숲, 억새원, 분홍꽃정원 등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된 다빈치 다리, 다모클래스의 칼 등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포토스폿은 찾는 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인생사진을 선사한다. 해남군은 수국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로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일요일‘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운영 관광지와 연계해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포레스트수목원 입장권을 가지고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계곡면 둔주리 (구)계곡중학교에 위치한 체류형 지원센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교육단지이다. 2020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1만 6,023㎡ 부지에 체류형 주택 12세대, 교육관,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기계 자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를 통해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영농기술교육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귀농 실행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해남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체류형 지원센터는 올해 첫 교육을 위해 6월 중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 입주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 인구정책과로 하면 된다. 센터 개소 및 운영은 입주자 선정과 함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인이 정착 초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에 안착하여 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해남시네마가‘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획득했다. BF인증이란 어린이·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심사를 진행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해남시네마는 다양한 계층의 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발생하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자 시설물을 개선,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해남시네마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범형 블록 및 점자 안내판, 점자 상영판 등을 설치하고, 외부 보행자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줄이기 위한 트렌치와 덮개, 보도블록을 보완했다. 또한 건물 유리문과 벽에 시인성 홍보물 부착, 화장실 회전 등받이 설치 등 세심하게 배려해 편리함을 더했다. 해남시네마는 작년 7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2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이용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흥행성 높은 프로그램 외에도 군민들이 원하는 기획영화, 독립․예술영화 상영으로 이용자들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BF 인증을 통해 해남시네마 이용객들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수요자 중심의 해남 특화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에 참여할 군민 리빙랩을 모집한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나서서 현장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리빙랩 군민참여단은 올해 2월에 착수한 해남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해 수요자 중심의 해남 특화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제기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며, 읍·면별 대표 2명 이상 포함한 군민 40명~50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행정, 교통, 보건·복지, 환경, 에너지, 방범·방재, 교육, 관광,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해남군 해남읍 군청길4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도시계획팀)을 통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6월 말부터 1차 리빙랩을 시작해 총 4차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제시된 해결방안은 스마트도시서비스에 반영하게 된다. 군 관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코로나19 이후 커지고 있는 정보화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군민대상 디지털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올해는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기초 등 다양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으로, 해남군 내 6개소 디지털배움터 지정기관 중 원하는 기관에서 쉽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요청이 있을 경우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기기 체험과 디지털 관련 사소한 질문을 해결해 줄 디지털 체험존 및 헬프데스크 부스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 마련되었다. 디지털 체험존은 평소 주변에 물어보기 어려웠던 디지털 관련 사소한 질문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강사와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 군민전용앱‘해남소통넷’설치방법 및 사용법, 디지털 기기 체험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해도 교육자의 수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학교 급식쌀을 공급하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재배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체험포를 설치했다. 군은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선정된 인수영농조합법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서울시 소재 18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하고 모내기 체험도 실시했다. 친환경 벼 체험포는 학교급식으로 해남 친환경 쌀을 먹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벼의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도시에서도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형 고무화분에 벼를 심어 설치한 체험포에는 잡초와 병충해 방지를 위해 우렁이를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관리하게 된다. 11월초 수확기에는 벼를 직접 베어도 보고, 도정하는 과정을 통해 해남 쌀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지속적인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농간 정기적인 교류와 함께 서울 및 광주 등 대도시권에 해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2022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 로컬(NEXT LOCAL) 4기 참여자를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9세 ~ 39세 이하 청년이다. 해남군에서 사업 참여·창업을 희망해 선발되면 지역자원조사활동(최대100만원/인, 2개월), 창업교육, 사업화지원금(최대 7,000만원/팀),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며, 전국 2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유입과 청년 창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2 넥스트로컬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의 농수축산물 등 풍부한 지역자원이 청년 창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되어 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실과소 행정지원 담당 부서를 통해 각 읍면 사전투표소 설비 상황 등을 지도 점검했다.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직접 읍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준비상황과 선거 방역 대책을 점검, 투표 장비 설치 및 코로나19 확산의 차단·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곽준길 군수권한대행은 "모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공정하고 원활하게 투표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7일, 28일 이틀간 관내 사전투표소 14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경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28일 일반 유권자 투표가 종료된 후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투표안내문자, PCR·신속항원검사 양성통지 문자 등 확진 증명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한편, 해남군은 지방선거 개표 종료시까지‘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총무과와 보건소,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하여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26일 지역 농수산물 가공·유통 업체를 연달아 방문하고 현안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현황 점검을 통한 누수없는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곽 권한대행은 기간동안 주요 사업장 20여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26일에는 관내 마산면 이웅식품을 찾아 수출용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 가공상품화 시범사업을 점검했다. 이웅식품에서는 올해 하반기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을 미국 수출 예정으로, 수출용에 적합한 가공 기자재 등을 확충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다복은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전복 유통업체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복 유통시설을 갖추고 연매출 250억원대의 전복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비대면 시장을 겨냥한 간편 손질전복, 냉동전복, 버터구이용 순살전복 등 다양한 가공전복을 생산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곽 권한대행은 농수산물 가공 확대와 판로확보 방안 등에 대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달콤한 여름 대표 간식 해남 초당옥수수가 커피와 음료로 출시된다 해남군은 25일 해남군청에서 ㈜희천과 해남농산물 공급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희천 박지욱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천의 더 리터는 국내 최초 모든 메뉴 1리터 사이즈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해 국민커피라는 명성을 얻으며 전국 4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일인 24일부터는 해남 초당옥수수를 원료로 한 초당옥수수 라이스 스무디와 초당옥수수 커피 스무디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희천은 농수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발굴과 생산,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 홍보마케팅 등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박지욱 운영본부장은“더 리터에서는 초당옥수수 외에도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고구마빵, 고구마떡 등 외식사업까지 확대해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곽준길 군수권한대행은“전국적인 커피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