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선착순 130명이다. 올해로 4년째인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성인에게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스마트 워치) 등을 이용해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남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60세 이하 성인으로 스마트 폰 소지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해당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기간은 총 24주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기간 중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바일을 통해 상시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에서 주민자치의 꽃 ‘주민총회’가 연달아 개최되며, 활발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해남군 옥천면 주민총회가 옥천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옥천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8가지 의제에 대해 상정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주민들에게 의제에 대해 상세히 알리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사정으로 주민총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1개 마을을 직접 찾아 사전투표까지 실시했다. 이번 총회의 주민투표를 통해 옥천면은 △“불러만 주세요”찾아가는 홈서비스 △“샛노란 뚝방길”생태하천과 뚝방 꽃길 조성 △“쓰레기 제로”깨끗하고 매력 넘치는 마을공동체 △“돈이 되는 농약병”안전하게 재활용하기 △“지지고 볶고”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다 같이 돌봄”노인이어서 행복한 우리 동네 △“잘 한다 이겨라”옥천초 학생들과 함께하는 주민운동회 △“공간 활용”전남과수연구소 활용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지역의 우선 발전 의제로 선정했다. 이중‘다함께 돌봄, 노인이어서 행복한 우리동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방역수칙을 전면 해제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한다 이에 4월 18일부터 사적모임은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며, 식당·카페·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시간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하다. 최대 299명까지 가능했던 행사·집회, 수용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었던 종교시설도 인원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는 1주일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4월 25일부터 해제된다. 또한, 감염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실내외 마스크 착용의무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면회 및 외부인 출입금지, 외출·외박 제한조치 등은 유지된다. 거리두기 조치는 대부분 해제되었지만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과 재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아프면 검사받고 쉬기 등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고령층의 중증·사망예방을 위하여 60세이상 4차접종은 사전 예약후 25일부터 접종하거나 잔여백신을 이용해 당일 접종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한 땅끝해남의 모내기가 시작됐다. 현재 모내기는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출하용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로 수확할 예정이다. 벼 2기작 재배 실증재배는 올해로 2년차로, 북평면 동해리 들녘 3ha 면적을 조성했다. 첫 번째 모내기에서는 생육기간이 짧고 밥맛이 좋은 극조생종 품종인 진옥벼와 백일미를 심고, 모내기 이후 10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 할 예정이다. 수확 직후 밥맛이 좋고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조명벼로 2번째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하순 수확을 하여 2기작 재배를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벼 2기작 재배를 시도해 710kg/10a의 쌀을 생산, 생산기술을 정립하고 2기작 재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연구를 계기로 최근 이상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를 피하고 햅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벼 조기재배에 적합한 재배기술 확립과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전 조기 출하로 고가의 햅쌀로 판매할 수 있고 2기작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벼 2기작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가짜 석유 피해를 막고자 올해 말까지‘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제도를 운영한다.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제도는 해남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이 협력해 가짜 석유 신고 부스를 운영, 연료를 무상 분석해주는 서비스이다. 분석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민원실 안내 창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료채취 업체인 예림카모터스(읍 서초길 58-11)에서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으로 보내져 분석 후 가짜 석유로 판명될 경우 석유판매업체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신고자에게 기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료 채취 비용은 해남군, 택배 비용은 한국석유관리원이 각각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목돈 마련 통장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3년간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이에 더해 정부지원금과 이자를적립해 주게 된다. 올해부터 기존 5종의 사업을 총 3개로 통합‧개편하며 중위소득 50~100%이하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월 10만원이상 저축하면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탈수급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 포함해 총 1,44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월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받아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오는 7월부터 모집예정인‘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50%(만15세 이상∼만 39세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차상위 초과 가구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흑석산치유의 숲을 본격 운영한다. 계곡면 흑석산 자락에 50ha 규모로 조성된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치유숲길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림치유 활동과 함께 치유센터에서는 산림치유 지도사가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상시 치유프로그램과 병행하면서 진행된다. 원데이 클래스로는 반려식물 분갈이, 꼬마식물정원사(치유정원 원예치료), 숲속 요가, 식물세밀화과정, 숲인문학강좌, 치유글쓰기, 청소년 마음 다스리기, 숲길 노르딕워킹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방문 체험 안내는 해남 흑석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관리사무소이나 치유의 숲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의 대표산림 휴양시설인 흑석산 자연휴양림과 숲속 야영장, 유아숲 체험원 등과 연접해 있으며,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역의 5·18항쟁사를 알리고 민주정신 계승을 위해 관련 사적지에 대한 전문적인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작됐으나 전남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역사적 장소가 해남에도 산재해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관내 9개소를 해남군 5·18사적지로 지정, 정비했으며 그중 5개소는 전남도 5·18사적지로 지정되었다. 2021년 해설사를 양성했으며, 이번 달 18일부터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5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해설사 지원이 가능하며, 20명당 해설사 1명을 지원한다. 답사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해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민중항쟁 당시 무장군인들이 시민의 차량을 통제한 우슬재를 시작으로 신군부가 일으킨 내란에 반대하는 성토대회를 열었던 해남군청 앞 광장, 시위대에게 식사를 제공했던 해남중학교, 무장병력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등리 국도변을 지나 광주시위대와 해남주민들이 거리시위 후 휴식을 취했던 대흥사 여관터로 이어진다. 일정과 해설코스, 순서는 자유롭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올해 귀농어·귀촌을 위한 도시민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해남군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농협과 연합뉴스에서 공동주최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aT센터 제1전시장의 전시홍보관에서 실시되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관을 병행해서 진행된다. 해남군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상담부스에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홍보와 상담을 실시하고 고구마, 배추, 무화과 등 해남 특산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청년 정책 등 군정 시책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이번 박람회를 포함하여 전국단위박람회에 총 8회 참가할 계획으로, 전남 시군 중에서는 가장 많이 참가해 귀농어귀촌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남군에서는 올해부터 귀농어귀촌 지원을 확대하여 영농정착 도우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과 연계해 농촌유학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대응 관련 민·관 공조와 수색구조, 해양환경 감시 활동 향상을 위해 해남군청 드론 동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5일,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위해 전남 해남군 소재 현산 드론비행장에서 땅끝파출소와 해남군청 비상드론 동호회가 상황발생시역할 분담과 시범비행을 마쳤으며, 앞으로 수색·정찰시 사각지대 해소, 해양오염 범위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기대 중이라 전했다. 협의 내용은 경비·안전 분야에서 민간 드론을 활용한 정보 제공과 수색·구조 활동 협력을 주요골자로 담고 있으며 그 밖에 해양환경 감시, 드론운용교육 등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상호 다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초기 신속한 민간자원 투입은 효과적인 구조 활동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은 연안 드론 자원과 원거리 해상 항공순찰을 연계한 민·관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해 9월과 10월, 민간드론수색대 발대식 및 민간항공(승원엔지니어링)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사고 대응과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직원 복지정책 추진 시 해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남군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공직자 후생복지 비용은 올해만 해도 16억 3,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군에서 시행하는 직원 복지정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직자 복지포인트는 전체 지급액인 15억 8,000만원 중 99%에 이르는 15억 6,000만원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남도내 시군(평균 15%)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교해 보아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군은 2019년부터 복지포인트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지급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상품권 지급율을 높여 2022년에는 8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직원 전체 인원의 94%에 해당하는 1,399명이 복지포인트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받기도 했다. 해남군은 생일을 맞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생일축하 격려금을 비롯해 관내 음식점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해남사랑투어 지원금 등을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상품권을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각종 직원 복지정책 지원금 대부분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공직자가 앞장서 지역경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확대를 위해 설치비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연소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녹스)이 적게 발생하며,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인 친환경 보일러이다. 대기 오염의 주범인 녹스 발생율이 173ppm에서 20ppm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저녹스 보일러는 총 26대로, 일반가정 24개소와 저소득 가정 2대가 지원된다. 대상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 중 저녹스 보일러 설치 희망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이다. 지원금은 일반가정에는 1대당 10만원이며,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는 1대당 60만원의 설치비 지원이 가능하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가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군 환경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기간이 오래된 보일러를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