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위생적인 우유생산과 젖소의 질병예방을 위해 유두자동세척 시스템 보급과 사료 급이시설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젖소 유두 세척작업은 착유 중 손수건으로 직접 닦아야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 되고, 세척할 때 착유자의 손을 통한 젖소 개체 간 감염과 과다한 세정수 사용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유두자동세척시스템은 착유 전 자동으로 세척, 소독, 마사지를 동시에 수행해 착유 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드러운 세척솔과 소독액을 사용해 세균번식을 방지할 수 있어 낙우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낙우농가 3개소에 유두자동세척시스템을 보급한 가운데 노동력을 절감하고, 젖소의 위생관리, 우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료의 부패 및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낙우농가 4개소에 사료 급이시설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설치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젖소의 장내 곰팡이 독소를 흡착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보조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젖소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한 우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낙우농가의 열악한 착유환경 및 사료 급이시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관내 마산면 산막마을을 네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고,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 안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마산면 산막마을은 전체 주민 중 65세 이상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와 이에 따른 치매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마산면 산막마을 주민들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치매 예방교육을 비롯한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 해남읍 해리를 해남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문내면 동영마을과 황산면 한아마을을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마을에는 안전바 및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등 시설 설비와 함께 치매예방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 지원 등 치매관리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해남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공개 요구가 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사업내역서를 공개하는‘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평소 관심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의 공개를 요청하는 참여 창구로, 군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 공개하게 된다. 다만,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단순 민원,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어 있는 사안의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에서 신청하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군 기획실 방문 및 우편(해남군 해남읍 군청길4, 기획실 정책기획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접수 여부를 통지하게 되고 해남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정책 결정과 집행에 관련된 담당자와 주요 추진내용 등을 적은 사업내역서를 홈페이지‘정책실명제’코너에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61건의 중점과제를 선정‧공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권리 충족 뿐만 아니라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 벼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6개사업, 14억여원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지면적(3만5,000ha)을 보유한 해남군은 이중 2만1,700ha가 논 경작지이다. 특히 친환경 인증면적의 50% 이상이 벼 작목으로, 군은 탄소중립에 따른 저탄소 농업의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 농산물 소비 선호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유도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벼 생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친환경 벼 육묘상자 처리제 1,000ha분을 농가에 공급해 육묘단계에서 각종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친환경 농업 추진 시 가장 어려운 제초작업에 새끼 우렁이 34톤(2,800ha분)을 공급한다. 이앙 후 본답 및 논두렁 제초를 위해 승용제초기 5대 등 총 18대도 공급해 제초작업 방제에 나선다. 또한 벼 뿌리 활착이 빠르고 왕우렁이 섭식 피해가 적은 벼 포트이앙기 3대와 육묘상자 2만개를 공급해 고품질 벼 생산은 물론 노동력 절감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사업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 농업지역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의‘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대상 확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1분기 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법규 개정, 제도개선, 중앙부처 건의 등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를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총 403건의 적극행정 제출사례 중 내·외부 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사례를 뽑았다. 해남군‘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제도’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학교(학원)에서 야간 귀가시 1,0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귀가지까지 1km를 초과하는 학생에게 월 최대 30만원(송지, 북평, 문내, 화원은 최대50만원)까지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택시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남군은 기존 조례 규정상 방학기간 중에는 학원학습, 야간학습 종료 후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를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있던 사항을 개정해 학생들이 연중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인구소멸지역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해남군의 청소년은 학기 중에 청소년 안심귀가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방학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상하수도 기반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과 군 관계자들은 2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송지면 정수장 개량을 비롯해 읍면지역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곽 권한대행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상하수도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을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해남의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평균 94.5%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을 속도감 있게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화원 화봉지구(화봉, 초동, 인지, 장수), 문내 난대지구, 송지 동현지구, 문내 예락지구 등 4개소에 대해 국비 9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내년 신규사업으로 삼산면과 북일면 등 5개소의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해남읍·송지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의 하수시설이 정비되면 하수시설 미비로 생활하수가 지방하천을 통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봄꽃과 함께 활짝 피어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매년 50여개 마을을 선정해 3년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올해 신규 마을 62개소, 2년차 으뜸마을 47개소까지 총 109개소가 으뜸마을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마을마다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꽃을 심는 울력이 한창이다. 신덕천과 금평천이 감싸 흐르는 곳에 위치한 화원면 신평마을은 덩굴장미가 만발하는 마을 가꾸기에 온 동네 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신평마을은 지난해 처음 으뜸마을 사업에 참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 올해로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평마을은 마을 하천을 가로지르는 목도교에 장미꽃 터널을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하천 가드레일을 따라 장미 화분을 놓고 넝쿨이 뻗어가도록 고정하였고, 화분마다 이름표를 붙였다. 이름표는 주민들의 이름으로, 주민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이 있는 화분을 관리한다. 현재까지 고사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황산 와등지구와 화원 척북지구의 밭기반 정비사업을 조기에 완공한다. 2020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은 당초 올해 말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업무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해져 완공 기한을 6개월여 앞당기게 됐다. 총사업비 43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농로 4.6km, 배수로 4.9km, 저류조 9개소를 설치하는 시설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적분할 및 감정평가를 통한 보상금 확정 등 보상절차에 들어가게 되며 10월부터는 보상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수혜면적 150ha에 이르는 지구의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정비 완료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영농편의를 발빠르게 제공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민들의 양보가 더해져 이루어낸 결과로 그동안의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극단미암이 새로운 로컬 스토리의 연극을 무대에 올려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였던 관객들의 문화향수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전남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첫 번째 작품인 ‘땅끝해무’는 인생의 짙은 해무에 갇혀 갈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주인공 정섭을 통하여 관객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 지난해 초연 창작되었으나 인터넷 생중계로 관객을 만났고, 대면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극단미암 고유경 대표는 “오랜만에 관객을 만나게 되어 설렌다. ‘땅끝 해무’를 통하여 관객들이 자신의 인생이정표를 다시 점검하고 힘을 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극단 미암은 해남의 연극뿌리를 지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8년째 전남공연장상주단체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해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구현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거 전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자체감찰반을 편성, 민원처리 지연, 복무규정 위반 등에 대한 감찰 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선거캠프 참여, 유력 후보자에게 줄서기, 행정자료 제공, 제3자 기부행위, SNS상 선거관련 게시글 작성·공유, 특정후보에게‘좋아요’와 같은 지지의사 표명 등 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타 시군 위반사례를 사전 공유하여 유사사례가 없도록 지도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기간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비위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적발 공무원은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누수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전 공직자에게 ‘공직기강 확립’과 ‘현장행정’을 주문하였으며, 공직자 품위훼손행위와 대민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특별지시사항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권한대행 기간 계획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우수공연 기획 및 군 청사 개청 기념으로 연극‘사랑해요, 당신’을 다음달 7일 저녁 7시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사랑해요, 당신’은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의 사랑을 잊고 살아가는 부부에게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평범하지만 소소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 초연 이후 전국 누적 관객 3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인기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명품 연기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민배우 이순재, 정영숙은 초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현실적이면서 리얼한 부부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예매는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1인 4매까지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아울러 온라인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명품연극‘사랑해요, 당신’ 등 우수공연을 통해 군민 여러분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6월부터 농산물안정성분석센터의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해남군 농산물안정성분석센터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성분을 자체 검증하고 있다. 1층 종합검정실을 비롯해 2층 잔류농약분석실, 3층 식물병원, 쌀품질관리실, 교육실을 갖추었다. 잔류농약 분석서비스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든지 분석의뢰가 가능하며, 곡류, 채소, 기타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한다. 시료는 곡류의 경우 1~3kg, 과실류 3~5kg, 인삼 등 고가 작물은 500g을 오염이 안 되도록 밀봉 후 채취 당일 접수해야 한다.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시료는 필지 내 6지점 이상 서로 떨어진 곳에서 분산 채취해야 한다. 접수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안전성분석센터로 방문 접수하며, 결과는 20일이내 방문수령 또는 우편물로 받아볼 수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보호와 푸드플랜 정책 안전성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산물안정성분석센터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