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점검’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광역·기초 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제한 등 11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자체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재산신고 대상자가 기한 내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의 재산등록 업무추진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공직자가 업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정하게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심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0월 부동산 관련 업무부서 15개를 신규 지정해 해당부서 전 직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해, 심사대상자를 확대하고 직무관련 부동산 신규취득을 제한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휴장하며 휴장기간에는 모든 입장이 제한된다.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지며,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순천만 연안과 람사르습지를 연결하는 ‘순천만 어싱길’ ▲순천만습지의 새로운 탐방동선인 ‘문학관 생태탐방로’▲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등을 선보인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순천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1조 3,931억원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부시장의 제안설명으로 시작된 이 날 회의는 주민을 위한 행복지원금 증액 요구가 화두로 떠올랐다. 내년도 예산안 중 순세계잉여금이 과소 계상되어 있다며, 이를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한 주민지원금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이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순천시 세입액에서 이월금, 보조금 집행잔액 등을 포함한 세출액을 뺀 여유자금으로 약 8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결위 김미연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코로나19, 고금리·고물가 등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힘겨운 시기에 주민들을 위한 예산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순세계잉여금 등을 주민지원금으로 증액 편성하여, 내년 구정 즈음에 지급한다면 주민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게도 경기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 날 요구한 증액 동의에 대해 순천시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로얄호텔웨딩홀 연회장에서 순천시 가족센터 주최로 올해의 사업을 되돌아보며, 2023년 사업에 대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22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관·협력기관, 센터 종사자와 사업 참여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족친화문화 등 6개 분야 성과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 기념식과 우수 직원 등 시상, 2023년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종사자상을 수상한 다문화이해 강사 누자리 수티락사씨(48세)는 “5년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취학 전 아동에게 태국문화 알림이 역할을 해왔는데 수상을 통해 자긍심을 갖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희 순천시 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는 가족친화 문화사업 및 가족상담과 교육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순천시 가족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간접흡연 없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9차와 10차 아파트를 순천시 제10호와 제1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이 금연아파트 지정을 신청하면 세대주 확인 절차를 거쳐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중흥S-클래스 9차, 10차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의 노력으로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해당 아파트에 다양한 종류의 금연구역 안내판을 지원하고, 3개월간의 주민 계도 및 홍보를 거쳐 내년 3월 14일부터 공동주택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으로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서로가 배려하는 금연 문화조성으로 이웃 간 흡연으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매곡동에 소재한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성탄맞이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산타 양말(가방) 만들기와 참여자들이 랜턴을 들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조명이 모두 꺼진 박물관을 관람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타 양말(가방) 만들기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 운영되며 박물관 전시해설 투어는 22일과 23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회당 참여인원은 2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전화 접수이며, 전시해설 투어를 마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박물관에서 준비한 ‘선교사 랜턴’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한 알의 밀알과 같이 순천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사랑과 용서라는 성탄절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왔을 때부터 전남 동부지역에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부터 2023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과 인원은 관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 40명(청소년수련관), 중학교 1~2학년 40명(청소년문화의집)이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QR코드를 통해 1차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2차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한 후 최종 선발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접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성취포상제, 공모전, 드론대회, 지역사회축제 부스운영 등에 참여해 전라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영어·수학 등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뉴스포츠·연극·코딩, 드론·음악·미술 & 만화 등 전문체험을 운영하며, 주말체험으로 예술·문화공연, 진로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특별지원으로 캠프, 가족문화체험, 특강 등을 운영하고, 생활지원으로 급식·상담·건강검진·귀가차량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 방과후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의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째인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을 발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 분야 시상식으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정홍준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시의회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제9대 순천시의회 슬로건인‘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9대 순천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순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순천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등 올 하반기에만 10여 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2022년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으로부터 상임위별 최고 의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정홍준 의원은 “순천시의회 의원 모두가 시민들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성평등한 순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시의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공헌한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가족센터, 순천YWCA 3곳과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기여한 3인(여성자생단체 및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의 시장표창과 함께 2022년도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 중점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젠더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성평등 명예활동가 14명을 발굴해 성평등 연구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순천형 성평등 표준 교안을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첫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활동가들이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젠더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우리동네 젠더학교, 여성친화마을 조성, 안전모니터링 확대 등의 지역특화사업 추진으로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행복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정에서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을 위해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를 연다. 국립합창단이 K-합창 시리즈로 창작한 칸타타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합창곡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으로 총 3부로 구성되어있다. 공연의 1부에서는 한글 창제의 배경인 글을 몰라 고통받는 어린 백성들의 노래, 2부에서는 한글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세종대왕의 노래와 그에 맞서는 집현전 학자들의 노래, 3부에서는 훈민정음을 전파한 궁녀들의 노래를 통해 한글이 창제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훈민정음' 작품 속 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세종대왕의 고뇌와 훈민정음을 처음 마주한 이들의 감동과 환희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성을 한없이 사랑한 세종대왕의 깊은 마음이 관람하는 청중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립합창단과 협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안전과 공연장 혼잡 예방을 위해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티켓을 예매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전국 유일 민관협력 모델인 순천로컬푸드(주) 직매장 1호점과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을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장 7년째를 맞이하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위치한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과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은 공간의 효율적 배치와 조명시설,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변화에 맞는 환경여건 개선을 위해 전면 개편된다. 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직매장은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진열 가능한 냉장ㆍ냉동고, 진열대, 조명시설, 바닥타일, 전기 공사를 진행하고,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은 뷔페식으로 개편을 위해 자율배식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공사에 따른 휴업 기간은 직매장은 오는 18일까지, 여미락은 23일까지이며, 문의는 순천로컬푸드로 하면 된다. 한편, 순천로컬푸드(주)는 직매장 3개소에서 2021년도 총매출액 115억으로 이 중 86%(100억 원)을 출하농가에 환원하여, 지역 영세농ㆍ고령농에게 안정적인 소득창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4일 귀뚜라미그룹과 지역 저소득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열린 장학금 지원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귀뚜라미홀딩스 송경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관내 3개 대학교에서 지역 거주 학생을 추천받아 총 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이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배움에 힘쓰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지역에서 학업에 힘쓰는 대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기부해 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설립자인 최진민 회장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사업 등 37년간 480억 원 규모의 활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