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열린 평생교육·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에서 ‘2023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교육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은 학생, 청년, 성인, 장애인 등 각 계층 대표자 등 여러 주체가 함께 상징물을 쌓아가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됐다. 순천시는‘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온마을배움터, 미래교육자치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첫 번째 민주시민, 지역성, 공동체 회복 등 가치반영 교육 강화, 두 번째 칸막이 교육정책 분절을 해소하고 부서 및 시민사회가 전인적 접근의 교육협력, 세 번째 관 중심이 아닌 시민생활권 근거리 온마을배움터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학술포럼에서는 공주대 양병찬 교수의 기조강연 및 지역사회 활동가, 교사, 공무원 등의 발제를 통해 연계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실현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순천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학습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교육의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7회 김승옥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김승옥문학연구회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했다. 소설가,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은 사전행사로 ‘김승옥 작가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심사평, 시상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승옥 문학상 대상은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소설가 편혜영의 ‘포도밭 묘지’가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5천만 원이다. ‘포도밭 묘지'는 1990년대 후반 함께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네 사람이 이후 삶의 현장에서 고졸 출신 여성 청년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우수상은 구병모, 김연수, 김애란, 정한아, 문지혁, 백수린 등 6명의 작가가 받았다. 우수상 상금은 5백만 원이다. 김승옥문학연구회 관계자는 “한국문단에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작가의 고향인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김승옥 작가의 고향이자 작품 배경이 되는 순천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으로 순천시청 총무과로 제출서류를 갖춰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일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60여 개의 관내 농축산물·가공품, 공예품 등의 생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선정 절차 및 기준 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지역의 특산품 및 특화콘텐츠 선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의 생산 또는 제조 분야의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사전에 신청 가능한 품목을 제한하지 않고 관내에서 생산하는 업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 기준을 낮추었다.”라며, “앞으로 일류도시 순천을 대표할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급업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사)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일 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2022년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총회를 열고 ‘2022년 safe! clean! 우수급식소’를 시상했다. 이날 총회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의 운영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어린이 영양관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총회와 함께 열린 ‘2022년 safe! clean! 우수급식소’시상에는 어린이집 35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급식소 시상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실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해 매년 열린다. 우수급식소 수상자는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이후 조리실 운영에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주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년간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안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급식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순천시, 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버스·택시운송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줄이기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 대중교통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순천시 교통안전협의체’는 민·관·경 및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지역맞춤형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기관·단체 간의 협업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하여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통관련 기관이 전체협의회에서 논의된 정책방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걷고, 자전거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운 순천을 만들어 성공적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노동상담소 출장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출장 교육에는 청암고등학교, 매산여자고등학교 등 2개교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질의 및 응답을 주고받으며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노동상담소는 예비 사회인의 길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청구, 사업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피해와 예방 방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노동법 및 근로기준법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노동상담소 출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노동상담소는 출장 교육뿐만 아니라 순천시민 및 지역 근로자들을 위해 노무상담 및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기준 258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근로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노동상담소는 민주노총 순천시지부와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시 근로복지문화센터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이달 30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제휴 할인처를 모집한다. 2023정원박람회 연계 여행 권역의 관광시설과 제휴를 통해 상호 입장료와 각종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관람객을 추가 유치하고 연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광주·전라권역과 경남권역의 유료 관광시설과 타 박람회이다. 제휴 혜택은 2023정원박람회 일반 보통 성인권 입장료 2000원 정액 할인을 제공하며, 제휴처의 경우 각 시설에서 제안한 할인 혜택이 있다. 현장에서 상호 입장권 또는 이용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로 내년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조직위는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역 관광업체들과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조직위는 박람회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종 홍보물에 제휴 할인시설을 안내하고 박람회장 내 홍보 배너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제휴 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시설은 박람회 누리집(공고)에서 제휴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내 겨울철새 먹이 공급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1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흑두루미는 매년 연평균 3~4천여 마리가 월동하고 있다. 최근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되자 흑두루미 5천여 마리가 순천만으로 되돌아와 현재 1만여 마리로 증가했다. 흑두루미 개체수가 늘면서 가을철 수확 시 논바닥에 뿌려 두었던 볍씨가 조기 소진되어 시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겨울철새 먹이주기를 시작한다. 시는 겨울철새 먹이주기 조기 시행이 흑두루미 등 철새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이동량을 감소시켜 AI확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동지에서 흑두루미 주요 사고 원인은 농경지 내 전선에 의한 충돌이다. 순천시는 안전한 흑두루미 월동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 전봇대 283개를 제거하고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운영, 볏짚존치, 차량불빛 차단울타리 설치, 먹이 공급 등 철새 보호 정책을 꾸준히 펼쳐 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 유입은 일회성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청년 꿈찾기 도서지원 사업’과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한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 사업’은 만 19세~39세의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1인 최대 10만원까지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의 주 이용자는 만 19세~29세 청년으로 전체 이용자의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실시한 ‘전 시민 좋은 책 도서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참여자 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도서관이 선정한 도서목록을 구입하는 시민들이 도서정가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 이용층은 30대에서 60대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순천시민으로서 직접적으로 제공받는 제일 좋은 혜택이므로 앞으로 계속 사업이 진행되기 바란다.” 또는 “도서 정가제로 책을 사 읽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덕분에 책을 잘 읽고 있다.”라고 답했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조상이 소유한 땅을 찾고 싶을 때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는 정부2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는 후손이 모르고 있던 조상 소유 토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시는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만1천여 건의 신청을 받았고 4천4백여 명에게 1만9천여 필지의 토지를 찾아주었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이의 토지를 찾아주며 신청대상자는 피상속인의 부모, 배우자, 자녀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려받아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이후에는 담당자 확인을 거쳐 3일 내에 조회 결과가 나오고 이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거나 출력하면 된다. 한편 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의 토지를 찾고자 하는 경우에는 전과 같이 상속인의 신분증과 제적등본을 가지고 전국 시군구청 지적부서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온라인 조상 땅 찾기가 시행되어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재산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도모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착한가격업소’를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상권의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소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10월에 제정된 '순천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연 1회 지정함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기존 지정 업소도 재지정을 위해서는 기간 내 신청이 필요하다. 착한가격업소에 지정될 경우 상권활성화 컨설팅,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 업소별 맞춤형 지원이 주어지며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전라남도 누리집에 업소 정보가 게시 및 홍보된다. 신청대상 업종은 순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에서 식음·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개 모집하는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8개소, 카페 8개소, 스낵 2개소, 편의점 6개소와 푸드바이크 운영자다. 조직위는 입찰참여 자격을 순천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자로 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운영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임대료 제안가격을 감정평가에 따른 산출임대료 대비 30%만 반영하고 매출수수료도 10%로 책정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백반, 분식, 주먹밥 등 간편식, 샌드위치 등의 식사류와 커피, 베이커리류 등의 식음시설이 운영될 계획이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요 동선을 고려한 시설 배치를 할 예정이다. 입찰참가자는 식당분야는 12월 19일, 카페·푸드바이크 분야는 12월 21일 당일 조직위로 직접 방문해 입찰 신청해야 한다. 스낵·편의점은 온비드 누리집으로 12월 21일까지 입찰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사업자는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개최될 국제행사에서 식음·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