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공유회 열어

여성친화도시 추진 성과 공유와 시민과 관계기관 협력 다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성평등한 순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시의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공헌한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가족센터, 순천YWCA 3곳과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기여한 3인(여성자생단체 및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의 시장표창과 함께 2022년도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 보고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 중점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젠더 전문가 양성교육으로 성평등 명예활동가 14명을 발굴해 성평등 연구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순천형 성평등 표준 교안을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첫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는 활동가들이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젠더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우리동네 젠더학교, 여성친화마을 조성, 안전모니터링 확대 등의 지역특화사업 추진으로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행복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정에서는 성인지적 감수성과 여성친화적인 관점을 갖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협력을 이끌어 여성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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