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3일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 같은 시의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시는 지방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상수도 요금은 2%, 하수도 요금은 5% 인상해 왔다.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은 2022년도 요율을 적용하며, 유예기간은 2023년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은 세금이 아닌 시민들이 사용한 만큼 납부해야 하는 사용료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사이버창구에서는 요금조회납부, 이사요금정산, 신용카드납부, 자동이체신청, 요금자가계산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행정과 상하수요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역 성장을 이끄는 유망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주목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상황에서 바이오산업은 우리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며, 순천시 출연 연구기관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1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0조 99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 국가 R&D 사업 4건 선정 추진, 성공적인 연구 성과 순천시 출연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센터장 조태훈,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는 2022년 국가 R&D사업에 총 4건이 선정되어 성공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새싹땅콩을 이용한 표준화 발효소재 공정개발과 피부개선 기능성검증 및 상품화’, ‘데커신 및 유용성분 정제기술을 활용한 노화개선용 화장품 소재 기능성 소재개발 및 사업화’라는 2가지 과제 수행을 통해 천연물의 기능성 검증 및 기업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민선 8기 처음 편성한 본예산(1조 3천930억 원)이 순천시의회에서 의결되면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관규 시장의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이라는 시정 목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재정 효율화와 건정성을 바탕으로 민생안정 복지예산 대폭 확대, 출산보육아동 등 과감한 미래투자,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도시, 도시공간 재구성, 미래 농업기반 마련,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과감한 세출 조정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절약해 순천도약이라는 미래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춘 결과이다. 그동안 예산 심의 의결 과정에서 주민지원금의 지급 여부와 관련해 진통을 겪으며 ‘준예산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순천시의회가 협치의 자세로 합리적 결정을 내리면서 21일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3년 본예산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치며 총 88억원이 삭감된 1조 3천930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894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28억 원(재난예비비 130억포함), 교통 및 물류분야 833억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22일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1년 순천만습지, 2019년 낙안읍성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사계절 각양각색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이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조성됐고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순천만습지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로써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노숙인시설 인애원이 주관하는 '제4회 홈리스 미술관' 전시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22일 개관식을 갖고 ‘사랑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로 25일까지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66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홈리스 미술관'은 시설 노숙인의 심리․정서적 자활기반 조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한 프로젝트이다. 홈리스 미술관은 보건복지부 노숙인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노숙인 시설에 입소한 생활인을 대상으로 노숙인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선 3번의 홈리스 미술관에서는 초크아트, 감정해소 등의 미술 작품을 통해 노숙인으로 살았던 경험과 감정을 하나로 예술로 표현했다면, 이번 전시회 에서는 순수미술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작은 것부터 사랑하기 시작하는 작가들의 순수한 생각과 사랑의 내용들이 고스란히 작품 안에 담겨있다. 문형철 인애원장은 “노숙인 작가들이 전문미술인에 비하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한 사람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별량면(송기마을)에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관계자 및 후원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보금자리 전남7호’준공식을 열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2015년 전라남도-경상북도-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지역의 나눔문화 실천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 일환인 천사보금자리는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을 찾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천사보금자리 제7호 대상 가정은 낡고 비좁은 집에서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기초수급‧장애인‧다문화 가정으로 “공부방과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동(10세, 초3)의 바람이 반영됐다. 천사보금자리는 관내 각종 기관, 단체, 지역주민들의 후원금과 후원물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정성들이 모여 완성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지어진 집에서 가족이 더 많이 웃고 사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게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독거노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시에서 추진한 숲가꾸기,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재단한 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1가구당 1톤씩 총 50톤의 땔감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시는 산물수집을 통해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고 산불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에 땔감을 지원해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생태환경센터 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순천시민 모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순천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순천시의회,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21세기 교통안전문제 연구소, 대한건설기술단 등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순천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 보고를 듣고 교통안전에 관한 5개년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등을 심의했다. 제4차 순천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행복순천! 인간 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54% 감소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위원들은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강화, 우회전 신호등 보급, 이륜차 단속시스템 운영,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체험·실천형의 교통안전 교실 개최 등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률 54% 감소를 목표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순천시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애인식전환을 위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나눔꽃챔버’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감콘서트는 장애인 관련 시설 및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공감’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예술가로 살아가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연주와 함께 전하며 장애 인식 전환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순천시립합창단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이 손을 맞잡고 ‘바람이 머무는 날’을 함께 부른 무대는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한 ‘나눔꽃챔버’는 음악에 열정과 재능을 지닌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부천지부 발달장애인과 부모, 강사, 재능기부자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이다. 시 관계자는 “울림이 있는 이번 공감콘서트를 통해 사회에 전반적인 장애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강화와 차별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공급업체로 신청한 40개 업체 중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품질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39개 업체를 확정했다. 순천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보드게임부터 전통성을 지닌 낙안 막걸리까지 전 연령층의 선호도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 선정은 순천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매력적인 답례품 및 공급업체 발굴 조사와 기부자의 선호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오는 27일 협약을 체결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을 위한 교육 등 기부제 시행에 대비해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공급업체와 홍보 활성화 및 운영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경쟁력 있는 답례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축산물·가공품, 공예품 그리고 관광·서비스 분야의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올겨울 첫 대설특보(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순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10cm~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예비특보 단계에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적설 및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예방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제설차량 7대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주요 외곽도로에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빙 예상 이면도로에는 읍면동 자체 제설반을 편성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은 원활한 편이며, 일부 시 외곽지역은 적설 및 도로 결빙으로 시내버스 일부 구간이 단축 운행되고 있지만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시는 재난문자 및 재난예․경보 마을방송을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대설 및 한파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설의 경우 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의회는 12월 21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진행된 2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작으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521건의 시정·개선사항과 26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내년도 순천시 예산은 당초 집행부 제출안보다 88억여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하면서, 최종 1조 3,931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의회의원 등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순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을 원안가결 했고, 순천시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순천영상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