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된 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조곡동(청년회, 부인회), 여성장애인연대와 협업해 ‘싸목싸목 세대공감 여성친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공모사업인 ‘죽도봉공원 되살리기’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버무린 김장김치 20포기를 조곡동 마중물 냉장고에 기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을 활용한 앞치마, 장바구니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작은 화분 나눔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시민들의 옛 추억이 깃든 죽도봉공원이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주기적으로 공원 시설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연자루를 청소하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는 공원 입구에 여성친화 관련 게시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권애임 여성친화시민참여단 회장은 “회원들이 한뜻으로 죽도봉공원이 활기차고 시민의 휴식처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안전 모니터링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매주 화·목 저녁 7시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우수 독립 예술영화를 상영한다. 12월에는 '선데이 리그', '수프와 이데올로기'와 같은 다양한 독립 예술영화와 함께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가 준비되어있다. 오는 6일 상영하는 '선데이 리그'는 중년 남성들로 이뤄진 오합지졸 축구팀의 도전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독립영화협의회 출신 이성일 감독의 데뷔작이다. 가혹한 현실에 순응하며 살지만 꿈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과제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카타르 월드컵에 맞추어 준비한 '선데이 리그'는 축구팬들, 축구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들이 월드컵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다. 13일부터 15일, 사흘 동안 연속 상영하는 구자환 감독의 신작 '태안'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무고한 민간인들이 국가의 잘못된 판단으로 무참히 목숨을 잃은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은, 여순 사건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순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두드림 영화관 및 상영 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순천시 모범음식점 지정서 전달식 및 마인드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모범음식점 영업주, 외식업지부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공연, 모범음식점 홍보영상,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퍼포먼스, 마인드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영업자를 위로하기 위해 준비된 앙상블힐러스, 바리톤 이광일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의 박람회장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와 도심으로 확장되며, 특히 동천과 저류지는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의 주무대가 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어 외식업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범음식점 영업자들의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재)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 주최로 열린 2022년 청소년포상제 평가 결과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3일 무안군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전라남도 청소년과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우수기관 4개소, 우수지도자 4명에 대한 시상과 아울러 청소년포상제 참여 청소년 인증서도 함께 수여됐다. 또, 포상 담당자에게 수여되는 우수 지도자 부문에서 청소년수련관 정지영 청소년지도사가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활동 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인증서가 수여된다. 인증을 위한 도전 기간은 8개월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영역별 활동을 실시하고 시간을 이수해 청소년수련관은 국내형 은장 2명, 동장 21명을, 청소년문화의집은 국제형 동장 1명, 국내형 은장 1명, 동장 12명을 배출해 총 37명의 청소년이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한 ‘2022년 제4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환경감시·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조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37개팀 11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순천시가 참여한 환경감시·조사 분야는 비가시권 비행을 통해 구조물 내부 및 지정된 수목 지점에서의 표시 정보를 확인하는 조종술·식별능력 평가와 더불어 촬영된 드론 영상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하는 후처리 경연의 과정으로, 시는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불 및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선제적 대응뿐 아니라 산림사업 관리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마트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평곡천이 환경부의 2022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수질개선·수생태복원 효과, 주민참여, 사후관리 우수성 등에 대해 각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학계, 전문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순천시 도심하천은 치수 위주 직벽호안을 자연친화형 생태호안으로 정비하고 어도설치, 하중도 복원 등 수생태계가 어우러지는 복원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306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 7천만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36명의 장학생에게 지원한 2억 9천만원 대비, 올해 장학 규모를 확대한 결과 306명에게 3억 7천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2022년도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특기, 학력신장, 다자녀, 청향, 희망드림, 국제교류 장학금 등 7개 분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59명, 고등학생 106명, 대학생 113명이다.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작년까지 성적우수, 학력신장, 저소득, 외국인 유학생 등 2415명에게 21억 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인재양성이 국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하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순천 교육이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인재육성장학회는 내년부터 IT분야와 수목 관리에 관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일정 수준의 어학 능력을 취득한 시민 장학생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5일 순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2022년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노동계, 경영자단체, 시민단체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실무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주요성과 보고, 근로자가 안전한 일류 순천 만들기와 순천형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실현을 위한 2건의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이 함께 채택한 ‘근로자가 안전한 일류 순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는 △안전한 일터 환경조성 △안전한 일자리 문화정착 △안전한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산업재해 제로(ZERO)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순천형 일자리 모델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는 △정주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정 사회적 임금의 실현 △마그네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내부 상생협약 단가 구현 △마그네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시설 확보, 공동인력양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와 급격한 노동환경의 변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일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6일 시민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관내 곳곳에서 ‘일류순천 시민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8개 주요 거점에서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소속 14개의 연합단체와 읍․면․동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도시미관 개선 △걷자! 순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시민실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시민운동 홍보를 전개했다. 한편, 캠페인을 마친 읍․면․동 주민들은 주요 불법투기 상습구역을 청소하고, 도로변 불법 적치물을 계도하는 등 순천시 도시미관을 위한 환경정화로 활동을 마쳤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민선8기 일류순천 시민운동의 첫 활동으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청결 운동과 함께 가까운 거리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량 2부제 참여 운동 등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운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이 순천을 위해 함께 응원해주시는 만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 순천 만들기에 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지난 3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국내 최대 기중기를 사용해 바위 3개를 ‘꿈의광장’에 놓았다. ‘꿈의광장’은 탁트인 잔디광장으로, 시민과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새롭게 조성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향교 명륜당에서 순천향교 주관으로 성년자 30명과 함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전통 성년례’가 3년 만에 열렸다고 밝혔다. 순천향교는 우리나라에서 행해왔던 아름답고 숭고한 미풍양속인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의례는 순천향교 원임전교와 여성유도회 회장을 큰 손님으로 모시고 관자‧계자 입장, 성년자와 큰 손님의 상견례, 어른의 평상복을 입는 시가례, 외출복을 입히는 재가례, 어른의 예복을 입히는 삼가례가 차례로 이어졌다. 또, 술을 내려주는 초례와 교훈을 내려주는 수훈례, 어른의 자와 당호를 지어주는 명지례, 관자·계자의 성년 결의서 낭독, 큰 손님의 성년 선언 순서로 진행됐다. 유형춘 원임전교는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례인 관,계례 행사를 마치고 어른이 됐음을 축하한다.”라며, “착한일과 더불어 항상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의리를 지키며 불의를 보고 용감하게 맞서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이달 12일까지 장천 파랑새창고에서 2022년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 2차 통합결과 보고전‘장안의 화제(畵祭)’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을 마무리하며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단기 2기로 선정되어 3개월간 창작 활동을 펼친 윤보원(일러스트) 작가와 이시영(조각,설치) 작가, 장기로 선발되어 5개월간 창작 활동을 펼친 임산하 작가(일러스트)가 참여한다. 이시영 작가(조각)는 ‘몸은 기억하고 있다’란 주제로 본인이 표현하는‘몸’을 통해 조각의 동시대성을 견인하고 현대조각이 드러낼 수 있는 미적 이념을 담은 자작나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윤보원 작가(일러스트)는 ‘수달씨의 옥천 산책기’란 주제로 옥천을 산책하며 보고 느낀 따뜻함을 담은 작품을, 임산하 작가(일러스트)는 순천 전통시장의 풍경과 사람들을 담아‘순천시장일기’라는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입주작가는 지난 5월 순천의 지역성과 어린이·청소년을 주제로 작품 활동 계획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