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비해 순천로컬푸드 직매장ㆍ여미락 리모델링

시민ㆍ관광객 수요 변화에 따른 쇼핑환경 여건 개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전국 유일 민관협력 모델인 순천로컬푸드(주) 직매장 1호점과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을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장 7년째를 맞이하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위치한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과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은 공간의 효율적 배치와 조명시설,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변화에 맞는 환경여건 개선을 위해 전면 개편된다.

 

시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직매장은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진열 가능한 냉장ㆍ냉동고, 진열대, 조명시설, 바닥타일, 전기 공사를 진행하고, 농가레스토랑 여미락은 뷔페식으로 개편을 위해 자율배식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해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공사에 따른 휴업 기간은 직매장은 오는 18일까지, 여미락은 23일까지이며, 문의는 순천로컬푸드로 하면 된다.

 

한편, 순천로컬푸드(주)는 직매장 3개소에서 2021년도 총매출액 115억으로 이 중 86%(100억 원)을 출하농가에 환원하여, 지역 영세농ㆍ고령농에게 안정적인 소득창출의 발판이 됐으며,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에 이바지하는 여러 공익적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매출액은 11월까지 116억 원으로 연말까지 130억 원(농가 환원액 1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김구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의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탄소중립 실현, 영세농ㆍ고령농의 안정적 소득 보전, 지역 농업경제 발전 기여를 위해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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