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향우산악회(회장 김관수)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 30일 함평군향우산악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평 출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평군향우산악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함평군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김관수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저희가 지금 함평을 떠나서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함평 출신임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향우산악회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국화 등 7종의 가을꽃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해 자유롭게 가을 향기를 담아갈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전시회 장소를 도심 가까운 곳으로 마련하는 한편 집중전시 기간을 3주로 넉넉히 기획했다. 주요 볼거리로는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꽃탑과 ▲국화, 메리골드, 사루비아, 페츄니아 등 화려한 꽃으로 전시될 테마정원, 풍차 정원, 연못 분수 ▲다양한 관엽식물 다육식물, 허브, 야생화 등이 식재된 식물관이 있다. 광양시는 꽃 집중전시회 기간 중 개최되는 광양시민의날 행사, 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해 많은 시민이 시험포장을 찾아 가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일상에 지친 어른들은 가을꽃 향기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전시회장에 함께 온 어린이 방문객들은 꽃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24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의 일환으로 ‘오색찬란 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회원 21명이 한국화, 서양화 등 34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들어 6번째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이다. 작품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아기자기한 정서를 나타낸 그림부터 호랑이, 두꺼비 등 동물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는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각, 서예, 미디어아트 분야 110명 작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8일 가상도서관인 ‘광양메타버스도서관’에서 개최한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도전! 독서골든벨」 행사는 광양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퀴즈, 미니 게임, 소감발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퀴즈는 2024년 광양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 '열세 살의 걷기 클럽'과 광양시립도서관·광양시 상식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됐으며, 참가자들은 선정 도서를 먼저 읽고 대회에 참가해 서바이벌형식으로 문제를 풀었다. 치열한 경합 끝에 ▲1등 박지후(광양중진초 5학년) ▲2등 강승범(광양중진초 6학년), 이은서(덕례초 5학년), 박지영(광양칠성초 5학년) ▲3등 김태린(광양중진초 6학년), 정지후(광양칠성초 5학년), 박하준(광양중진초 5학년), 박승민(광양중진초 4학년) ▲4등 김동욱(마로초 6학년), 김선우(제철초 3학년)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골든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골든벨에 참여하기 위해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을 열 번도 넘게 읽었다”며 “중간에 아쉽게 탈락했지만, 메타버스에서 친구들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0월 셋째 주부터 광양금호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예술ㆍ문화 프로그램인 ‘라이브러리&예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라이브러리&예술’은 금호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예술과 독서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으로, 금호도서관에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체험 기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두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5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스토리 음악 놀이터를 운영하는 한편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미술 심리학 약국을 운영한다. 두 강좌 모두 시민 독서학교 사업의 일환이며, 시립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유아를 위한 ‘음악 분야 책 놀이’ 프로그램인 ‘스토리 음악 놀이터’는 모차르트, 베토벤 등 음악 인물들과 관련한 동화를 읽고 미술과 결합한 책 놀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과 미술과 독서 책 놀이 융복합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음악적 감각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성인들이 신청 가능한 ‘미술 심리학 약국’은 미술치료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과 3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안전책임관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안전책임관이 갖춰야 할 안전 감수성 및 안전 관리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광주지역 유치원 및 학교는 학교안전책임관으로 교(원)장, 부책임관으로 교(원)감, 행정실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산업재해 발생 시 처리방법 ▲국내 주요 재난사고 사례 중심 재난안전 인문학(23일) ▲학교관리자를 위한 학교시설 맞춤형 안전관리(30일)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학교안전책임관과 부책임관의 전문성이 강화돼 안전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안전책임관을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며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4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모자이크 냄비 받침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느끼며 고독감과 우울감 감소 및 서로 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자이크 냄비 받침 만들기를 통한 공예 치료는 모양을 구상하고 조각을 붙여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심신 안정,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모임의 한 참여자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 속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정보 공유와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9월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20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10·19-제주4·3 평화·인권교육 연수 및 현장교류(1차)’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여수·순천 10·19-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2년째 실시하고 있는 여수-제주간 교원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역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 오전과 오후에는 관덕정 일원, 주정공장 4·3수용소,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제주4·3사건과 연계한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소속 교원 등 50여명이 함께 희생자를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제주귀일중학교 김홍탁 교사 등의 제주 4·3사건과 연계한 수업 실천과 마을교육 사례를 나누며, 제주시 소속 교원들과 함께 활발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원물오름, 큰넓괘, 영모원 등 4·3 관련 유적지를 추가 방문하면서 연수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U15 선수단이 우승컵을 손에 거머쥐었다. 광주FC U15는 지난 9월 29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제 7회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 결승전에서 WKU U15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광주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사이드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후반 들어 높은 수비라인으로 미드필드 지역을 장악함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을 선보였으며 후반 22분 박세환(FW/2년)의 PK 득점과 경기 종료 직전 유지훈(MF/2년)의 날카로운 역습 쐐기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임준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연달아 이어진 경기로 인해 컨디션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가 우승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소중한 우승컵을 성장의 밑거름이라 여기고 더 발전해나가는 광주FC U15 선수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감독상(임준형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정이서), 공격상(박세환), GK 상(안하람)까지 각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투데이 강길수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AI 기술 등을 통해 타인의 사진을 합성하여 허위영상물(딥페이크)를 제작 및 배포하는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구례군 청소년들의 범죄 피해 예방 및 허위 영상물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이버이용의 윤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구례군에 소재한 학교(구례고등학교, 구례 중학교, 구례 여자 중학교, 구례 북초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자문단을 소집하여,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 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활동 일환으로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구례군 청소년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정책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 효과를 높혔다. 구례경찰서장은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어 가고 있는 허위영상물 범죄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무장단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 내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스라엘이 27일 F-15 전투기 편대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 외곽을 공습,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90여 발을 쐈다. 목격자들은 베이루트에서 총성이 들렸고 레바논 군대가 시내 중심가에 탱크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최소 20m 깊이의 분화구를 남길 만큼 강한 폭발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베이루트를 뒤흔들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도 “헤즈볼라 지원은 모든 무슬림의 의무”라며 “나스랄라의 피는 복수 없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누구든 우릴 때리면 우리도 때릴 것”이라며 오히려 레바논과 인접한 북부 국경으로 탱크 등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켰다. 제5차 중동전쟁의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나스랄라가 사망하면서 이란을 포함한 무장동맹 ‘저항의 축’은 보복 의사를 밝혔다. 이란은 지난 7월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주장’ 손흥민(32)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장에도 맨유를 압도한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8위까지 올라섰다. 또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이자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반면 맨유는 2승 1무 3패 승점 6점으로 12위까지 추락했다. 맨유는 리그컵에서 7-0으로 승리한 뒤, 공식전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단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월 4일 페렌츠바로시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진 뒤, 10월 7일 브라이턴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