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9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등에서 ‘세계도시에서 만난 광주의 내일’을 주제로 공무국외연수를 진행한 광주청년의원단은 선진도시로부터의 배움과 함께 광주정신을 미국에 알리는 등 도시외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부의장과 강수훈 의원,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북구의회 신정훈, 광산구의회 강한솔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광주청년의원단은 뉴욕시의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과 회담을 갖고, 뉴욕주 최초 한인 하원의원 론김 및 변호사로서 미국 의회 한국계 5인의 도전기를 다룬 다큐 초선(CHOSUN)의 전후석 감독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광주청년의원단은 뉴욕시의원과의 회담에서 소상공인, 공공주택 지원, 정신 건강 및 경제 개발과 같은 주요 문제에 대해 두 도시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공유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 뉴욕의 리더들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한 광주의 젊은 정치인들이 머리를 맞대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회담에는 뉴욕을 대표해서 그레이스 리(Grac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최근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받았다. 동구는 이를 발판 삼아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운영해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광주 동구는 29일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한 제67회 IFEA 연차총회 및 2024 피나클 어워드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는 미국을 비롯한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 활성화하는 기구다. 제67회 세계축제협회 연차총회 및 2024 피나클 어워드는 4대륙, 10개국, 11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29일 시작됐다. 동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충장축제를 시민들이 만들고 즐기는 대동(大同)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충장축제 주제는 ‘다시 타오르는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의 의미를 담은 ‘충.장.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도미술대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전남 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예술단체, 소록도 해록예술회,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미술의 역사와 미래를 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행사에선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과 광양시립소년소녀어린이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전남 미술인 등 참석자들이 숫자 ‘60’을 대형 블록으로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전남미술대전의 60년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그동안 미술 발전을 함께 이뤄낸 민관협력의 노력과 다가올 60년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0명의 지역 작가들이 22개 대형 캔버스에 전남 시군의 문화자원과 고유한 지역 이미지를 각각의 개성을 담아 실시간으로 그려낸 현장 대형 스케치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역민과 미술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기증받은 지역 작가 작품 100점을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나눔 행사와 서예, 문인화,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울주군에서 두 명의 뛰어난 가수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희성과 장윤서. 이들은 서로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하며, 울산의 대표적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의 인연은 장윤서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무대 위에 서고 싶다는 열망으로 시작됐다.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은 버스킹 무대였고, 이를 지켜본 정희성의 지인이 그를 장윤서에게 소개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당시 장윤서는 6학년 학생이었다. 장윤서가 정희성에게 레슨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정희성은 그의 열정과 노력을 보고 독도가요제에 추천했다. 그곳에서 장윤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희성은 30년간 가수로서의 삶을 살아오며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현재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소유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특히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장윤서와 같은 재능 있는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제는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구급대원과 나주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응급 의료대응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소방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의료 대응 및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가상의 재난 현장을 설정하고 소방서와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협업하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최근 다수사상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국민적 관심도 높아, 현장 응급의료소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의료 대응에 철저히 준비하고, 나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표어(슬로건) 및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디자인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여수시가 문체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특색을 담은 상징 디자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표어(슬로건)와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취지를 공유하고, 용역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시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발굴해 야간관광 사업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상징물을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수를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의 밤을 청각화한 콘텐츠 개발과 국동항 수변공원, 예술의 섬 장도 등 여수밤바다 공간을 확장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4년 여수시 무장애도시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무장애 시책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도시 동영상 상영 ▲장애인식개선 교육 ▲무장애도시 조성과제 및 추진실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평동 봉화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등 3개 분야, 27개 과제로 나누어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 및 시설 이용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무장애도시 선포식을 열어 시민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 건설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점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지속가능한 무장애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도로, 교통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인 500만 원을 2년 연속 기부한 경기도 소재 대성섬유㈜ 방성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성옥 대표는 “여수에서 근무하는 동생의 적극적인 권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여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가진 많은 사람에게 자극제가 되어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2년간 선뜻 기부금을 건네주신 방성옥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복리증진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와 답례품(기부액 30% 이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연간 기부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앞서 고액 기부로 여수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부자는 방성옥 대표를 비롯해 김종기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이종원 부안군 사업가, 주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안이치 장학회는 지난 23일 여서동 주민센터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안이치 장학회는 삼성안과 백종헌 원장, 다나연합이비인후과 유진 원장, 스마일치과 김정웅 원장이 2022년 설립한 장학회로, 주민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에 분기별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이치 장학회 관계자는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서동 관계자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안이치 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공모해 9월 9일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직무교육과정” 수료식을 9월 27일 오전 10시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직무교육과정'은 총 38여명이 모집되어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5일간 사전직무교육(40시간) 및 멘토링이 이루어졌으며 30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8주간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HD현대삼호, MC에너지㈜(목포도시가스), 다나은재가복지센터, ㈜대창식품, 명도복지관, 목포수산업협동조합, 목양, ㈜목포해상케이블카, ㈜보원, 씨월드고속훼리㈜, 지원재가복지센터, ㈜케이씨 등 16개 기업이 참여 했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은 “매일 진행된 교육시간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정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2024년 제2회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모집한 대상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민선8기 시장 공약이행평가단(2기)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원장 선출 후에는 시장 공약 이행 상황 점검과 공약사항 변경의 적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 113건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추진사항을 점검한 결과 완료 사업은 53건(▲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 청년 일자리 만들기 확대 등),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43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조기 준공 ▲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 등), 추진을 하고 있으나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추진사업은 17건(▲ 포스코·YGPA와 상생협력 강화 ▲ 통합 광양 택시 콜센터 및 공영차고지 건립 등)을 확인했다. 공약 이행률은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65.9%로 집계됐다. 아울러 16건의 공약의 변경 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 ▲ 젊음의 거리 조성 ▲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지난 26일 “화순형 24시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 및 학부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이용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6개월 부터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1,000원, 월(月)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30분 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일요일·공휴일 제외)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화순의 훌륭한 보육 정책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유아 돌봄을 위한 보육 정책을 추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께 거듭 감사하다”라며, “전라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