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에서 연구회 위원들은 묘도 LNG 허브 터미널 단지 현장과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호남화력본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도 열었다. 주종섭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승희 전남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전남의 정의로운 전환 위한 제언을 발표한 뒤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 과장,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종섭 대표위원은(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미래행복발전 정책연구회는 지난 10월 28일 나주시 일원에서 '노인복지 및 청년과 지역공동체 상생'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라남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세대 간 상생 방안을 모색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연구회원,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의 책임연구원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제언을 논의했다. 이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복지 증진과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전라남도 노인 및 청년 현황 분석, ▲청년 및 고령자 상생 사례분석, ▲세대 간 상생 전략 관련 전문가 인터뷰 조사가 진행됐다. 김태환 책임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법적‧전략적 방안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의 주요 제언으로 ▲전라남도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법적 지원 방안,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을 위한 전략 방안, ▲공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4년 전라남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활용법을 체험토록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곡성군과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OK! Now Jeonnam, 스마트 민관협UP으로 함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위기알림 앱(App)을 직접 사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알리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관련 기술을 직접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전국 최초로 민간 인적 안전망을 상대로 직접 역량강화 특강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 분야도 점차 스마트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순천만의 주요 소득 기반 마련과 어촌계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가리맛조개 종자 150만 마리를 30일 순천만 해역에 방류했다. 순천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가리맛조개는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으로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천혜의 서식환경으로 상품성과 품질이 우수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지역 효자 품종이다. 순천만 해역 가리맛조개의 연평균 생산량은 1990년대 3천577톤을 기록했으나, 지속적인 채취 및 기후변화와 자원 회복 속도가 늦는 등의 이유로 2010년대 이후 392톤, 2023년 8톤으로 급감했다.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회복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자원증강을 요구하는 어업인의 목소리에 화답, 2021년부터 가리맛조개 종자생산 방류를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총 190만 마리를 순천만 일대에 살포했다. 김충남 원장은 “전남의 대표 수산물이자, 갯벌 연안의 고소득 효자 품종인 가리맛조개를 지속해서 생산·방류해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건강한 갯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기업·기관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발전하는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29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원봉사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50여 기업, 기관, 단체 대표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전남도자원봉사센터 현황 및 지난 1년간 기업활동 설명, LG화학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 자원봉사로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 특강,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기업, 기관 간 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으로 협력해준 자원봉사 참여 기업에 감사하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기업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하고 대학교 학과별 재능 맞춤형 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지원활동, 수해복구 활동, 박람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리빌딩(Rebuilding)할 기회로 생각하면서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는 그 동안 공공부문 디지털기반은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게 구축된 것으로 평가되나, 실제 관광객들이 체감 하는 디지털전환은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제주관광 업계 여건은 디지털전환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정책이슈브리프 ‘싱가포르 관광산업 DX 정책과 시사점’을 통해 국가 전체 정책기조와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디지털전환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토대로 제주관광 디지털전환 정책 수립에 시사점을 제시했다. 세계 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성장의 핵심키워드인 디지털전환은 AI, 빅데이터,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무인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시켜 관광객의 안전·편의성 증대, 관광객 경험 극대화, 관광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단체·패키지로 상징되던 여행패턴에서 개인화·개별화를 촉진하면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0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각 기관의 미래 동량인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청년봉사단을 꾸려 추진된 이번 활동은 농정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배추김치(1,200kg)와 깍두기(800kg) 등 계절 김치 2,000kg을 직접 담가 포장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또한, 활동 이후에도 각 기관의 조직문화와 업무 특성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농어업의 발전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활동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조직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사회와 조직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는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29일 IT부문 동반성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력회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건강 관리를 통한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AX(AI Transformation)에 대응하여 AI 활용방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정보 보안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였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양측의 상호 발전을 이끌어내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협력회사의 우수직원 확보와 유지방안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강조된 사항은 △건강관리 강화, △업무 시간 외 업무 지시 지양, △우수 인력의 지속 근무를 위한 보상 및 평가 체계 강화 등으로, 협력회사가 이를 적극 실행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회사 측은 이 같은 전력거래소의 협력 강화 방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실질적 개선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IT부문 혁신과 발전을 위해 △인공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장애인주긴이용시설협회는 지난 10월 29일 구례실내체육관서 전남지역 장애인주간이용시설 24개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본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식전행사, 1부 개회식, 2부 명량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에서 각 시설을 대표하는 3개 공연팀이 난타, 사물놀이, 댄스 등을 선보여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통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과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구례군 이길용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설 이용인과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935필지에 대하여 토지 특성 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한다. 2024. 7. 1.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군 대표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11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 특성 및 표준지 가격,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영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3일 조정 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 열람의 보편화에 따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활용하여 열람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종합민원실 부동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인근 지역(담양·순천·장성)에서 야생조류 H5형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29일 불갑면 소재 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철새서식지 5곳 출입로 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방역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AI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서식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철새서식지에서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철새 군락이 사람·차량에 놀라 흩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새서식을 방해하는 소음 발생, 위협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10월부터 관내 주요 철새서식지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류 폐사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은주 환경과장은 “현재 우리 군 주변 지역까지 AI 확진 사례가 나오는 위기경보 심각상황이다. 군민들께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저수지, 하천 등 철새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9일 영광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상별 취업 지원 서비스 및 기업탐방을 추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검사, 면접 컨설팅, 직장생활 예절교육 등 직장생활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의 내부를 탐방하며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상담을 받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 한 학생은 “직업과 직무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 탐색과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미래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 설정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 고용노동연구원과 협력하여 ‘영광군 캐취업(catch+취업) 일자리연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채용행사, 동행 면접 등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여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구직자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