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채경 의원은 9월 30일 제241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수단으로서 전기자동차 활성화 촉진’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이 제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건에 불과했던 전기차 화재는 매해 늘어 2023년 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8월 기준 24건으로 이 중 60% 이상이 충전 중에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은 차량 87대 전소, 783대에 피해를 줘 전기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을 증폭시켰으며 연이은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폭발 화재 사건들 또한 시민들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부 아파트 단지와 건물에서는 전기자동차 출입을 막는 등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면서도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은 탄소 중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임에는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기자동차의 문제점들이 공포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이용자와 시민의 불편함과 오해를 덜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복고풍이 유행하며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치미 마을은 우리의 발효식품을 배우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들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사업의 의의를 이같이 밝혔다.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발효 음식 만들기를 배우며 자신만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MBN의 장수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를 테마로 삼았다. 광양시는 발효식품 산업의 거점 조성과 관계 인구 증가를 위해 해당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0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30일)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10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수행기관인 (주)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동치미를 포함한 다양한 발효식품 생산 및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관련 시설의 공간 구성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30일 지역 내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복구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불시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불시 가동훈련은 재난 규모에 따른 대응조직의 확장과 역할을 숙달해 전략적인 현장대응 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역 내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통제단 가동부터 각 부·반별 담당 임무 수행과 대응 방안 모색, 복구와 수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여수소방서장은“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광장,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펼쳐진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주제공연을 자체 제작하고,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프린지리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미술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축제 공간을 다원화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금남로에서 펼쳐졌던 공연이 시민 편의를 위해 현대미술 축제장 광주비엔날레와 시청 야외음악당까지 광주 전역에서 열렸다. ‘어쩌다 마주친’을 주제로 한 거리예술공연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선사했다. 국내외 초청, 국내 공모, 아카데미 육성을 통해 서커스‧가면극‧신체극‧연극‧음악극‧무용‧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22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제공연 ‘아스팔트 부르스’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배우 200여 명이 참여하고, 중장비·살수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이 안심하고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20곳을 지정했다. 광주시는 의사소통 장벽, 서비스 불만족, 과잉진료 등의 문제로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안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통역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을 제공하는 등 지정요건을 갖춘 의료기관 20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광주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정된 기관은 ▲밸런스의원 ▲첨단우리병원 ▲사랑샘병원 ▲신가병원 ▲파랑새안과의원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한사랑병원 ▲행복을주는가정의학과의원 ▲아이안과의원 ▲광주센트럴병원 ▲밝은안과21병원 ▲더블유여성병원 ▲서광병원 ▲진요양병원 ▲명인치과병원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 신세계안과의원 ▲동명병원이다. 광주시는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친화병원 현판·지정서 제공 ▲광주시 누리집 등을 통한 의료기관 홍보 ▲2024년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근로자 대상 의료비 일부 지원 연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13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30일 담양군 담빛수영장 인근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담양군은 지난 7월 군민생활체육공원 조성 예정인 담양읍 만성리 일원 약 22,000㎡에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에 만개한 코스모스는 파란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뤄 담양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탐나는드로잉 회원전, 제주 자연을 담은 60점의 작품 전시 2024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KBS 제주방송총국 1층 전시실에서 탐나는드로잉(씨앗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우리 제주를 그리다’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에 드로잉 수업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탐나는드로잉’ 동아리의 첫 전시로, 회원들의 제주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예술적 탐구를 담은 60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2023 탐나는 5060 인생학교 집중탐구과정 ‘탐나는 드로잉 아카데미’의 드로잉 기초 교육과정에서 선긋기를 시작으로, 심화과정을 통해 제주 자연의 풍경과 일상적인 장면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4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씨앗동아리 8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자발적인 학습을 이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원들은 각자의 개성과 시각을 그림에 담아 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 이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남양면 회정미술관에서 ‘제10회 고흥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회원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고흥전국사진공모전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고흥의 자연경관 및 각종 축제와 행사를 담은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하여, 고흥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고흥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박만석)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총 89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63점이 최종 선정됐으며, 금상의 영예는 ‘장인’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조경래(부산) 씨에게 돌아갔다. 은상에는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촬영한 정용성 씨의 작품 ‘발차기’가 선정됐으며, 동상은 녹동항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하는 드론쇼를 촬영한 윤라경 씨의 작품 ‘드론쇼와 축포’가 선정됐다. 회원작품전은 10월 5일까지 전시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 22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상익 군수 주재로 이후신 경찰서장, 김광선 소방서장, 조인식 3대대장, 한국도로공사 박주현 지사장, 김경일 함평수도센터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통관리, 소방로확보, 인파분산대책, 야간개장 안전관리방안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17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시설 전문가가 참여하는 행안부 주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장 전역의 안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축제안전관리를 위해 영업배상보험 가입, 유관기관 현장합동상황실 운영, 행사장 주요동선 안전관리요원 배치, CCTV 실시간 관제, 피플카운팅(무인계수기) 시스템 구축, 2만 4천 명이 넘을 경우 입장 제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작년과 같이 이번 축제기간에도 많은 관람객이 함평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나주시청에서 ‘분산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70kV급 신송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70kV급 신송전 시스템은 기존의 송·배전망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압 기준이다. 기존 154kV 송전망과 22.9kV 배전망은 각각 100MW이상의 대용량 전력 송전과 20MW이하의 소규모 전력 배전에 적합하다. 자주 사용되는 중간 전력 용량의 송·배전에서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40MW 부터 100MW 수준의 전력 송전에는 70kV급 신송전 체계가 가장 바람직하다. 예를들어 30년간 60MW의 전력을 10km 거리에 송전할 경우, 70kV급의 총비용은 199억 원으로 154kV의 244억 원과 22.9kV의 227억 원보다 경제적이다. 전남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의 개발과 기술 안정성 검증을 실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제주TP 산하)가 10월 7일 부터 10월 11일까지 청년학교 4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청년학교 4차 정규프로그램은 지난 7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제주 청년이 필요로 하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총 12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도자기공예(청년센터, 아토도예공방) △아로마DIY(청년센터, 청년다락 2호점) △그림힐링(청년다락 1·3호점) △베이킹(소통협력센터, 몬딱) △필라테스(포브필라테스) △농구(EDK스포츠클럽_) △주짓수(스캠프짐) △자산관리(청년다락 5호점) 강좌가 있으며, 강좌별 10∼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년 청년학교는 정규프로그램(4회)과 여름특별프로그램(1회)으로 운영되며, 4차 정규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내 모든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 일원을 활용하여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사업 신청은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청년(19 부터 39세)는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향우산악회(회장 김관수)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 30일 함평군향우산악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평 출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평군향우산악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함평군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김관수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저희가 지금 함평을 떠나서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함평 출신임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향우산악회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