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문수 태생 ‘이선우(李善雨) 선생’을 선정했다. 이선우 선생은 여수 간이수산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위친계를 조직해 활동했다. 이후 유복몽 등과 함께 여수보통학교, 수산학교 재학생·졸업생 중 적임자를 뽑아 규합한 뒤 그해 12월 20일 여수 장날에 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일경에 발각돼 태극기 120여 장이 압수되고 체포됐다. 1920년 2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 업적이 후세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공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8월 29일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 주관으로 화정면 백야마을 몽돌해변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과 한영대학교, 여수꽃사모, 무지개음악단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속 해양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중식 봉사를 마쳤다. 박근호 단장은 “봉사자들이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직접 정화 활동에 참여하니 뿌듯하고 즐거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와 돕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해양쓰레기가 가장 많은 시기여서 수거 처리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약자만 거주하는 섬마을에 찾아와 쓰레기를 처리해주셔서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8월 29일 웅천야영장 일원을 중심으로 풀베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무분별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회원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여수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미항 여수’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하고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근배 회장은 “주민들과 야영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일 오후 4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 수여식은 인공지능 유망 인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4차 산업 분야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인재 취업장려금은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주관기관 스마트 인재개발원의 ‘국가 AI 교육과정 수료’ 후 ‘3개월 이상 취업한 청년’들에게 개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북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시책이다. 올해 취업장려금은 총 18명의 취업 청년이 지원받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취업장려금 대상자, 스마트 인재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장려금 수여, 기념 촬영, 간담회 등이 오후 4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취업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느낀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문인 북구청장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참여자들과 격의 없이 나눌 예정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과 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8월 29일 그동안 모은 플라스틱 농약 빈 용기와 봉지 등 약 1톤가량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집결 후 분류하여 환경관리센터에 운반했다. 폐농약병 수거 활동은 농경지와 하천 그리고 생활 주변에 버려진 폐농약병을 읍‧면 단위로 수거해 잔류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탄소배출을 줄여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장은“그동안 마을과 들녘에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농약병을 회원분들의 적극적 참여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65일 꽃피는 진도’가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거듭남으로써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관광 진도가 됐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현장 공개 추첨을 진행하여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예정자 1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추첨 현장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접수 인원 299명 중 2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참석자가 직접 당첨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누구에게나 공정한 추첨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시청 감사관 입회하에 추첨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공개했다. 추첨 결과 우선공급 2명, 일반공급 15명, 예비자 6명이 선정됐으며,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선정자는 임대보증금 전액을 여수시에서 지원받아 오는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입장과 추첨에 오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차분히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현재 토지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곳에 대해 지방채 382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매입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방채 발행 대상 사업은 무선산공원, 자산공원 등 2곳으로, 시는 전라남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각각 263억 원, 119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까지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수십 년간 방치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는 조치로, 토지소유자에게 적절한 보상비를 지급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지방채 449억 원을 발행하여 보상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원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채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녹지공간 확보와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속도감 있게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31일 이순신광장 특설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체부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마칭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음악제로, 국내외 관악단과 댄스팀이 참가해 거리 행진, 마칭쇼, 관악제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마칭밴드와 국내 ‘매드라인’ 마칭밴드가 참여했으며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팀,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팀, 여수시민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공연의 다양성을 높였다. 행사는 총 3회 마련됐다. 지난 31일 첫선을 보인 공연은 ‘2024 여수문화유산 야행’ 개막식의 식전 공연으로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오는 10월 12일은 종포해양공원에서, 10월 18일은 웅천친수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시군 중 여수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관광객과 만들어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에 따른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순천시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순천시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으로 인한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요양시설연합회 대표자들은 인력난 해소, 처우개선, 총량제 도입, 정원조정 등을 요구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종사자들의 입장도 고려해 줄 것을 부탁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장경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노인요양시설 운영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북부노인복지타운이 순천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31일 영광해룡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한마음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의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본경기, 여학생 자유투 대회, 청소년 댄스 동아리팀(핏어팻, 스터링)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농구대회는 12팀(고등부 8팀, 중등부 4팀) 50여명이 참여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고등부‘TOP’팀, 중등부‘빅앤스몰’팀이 우승했고, 고등부‘여름엔 포카리’팀, 중등부‘포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소년들은“다른 학교 학생들과 농구를 통해 교류할 수 있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30일에 영광군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해‘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한‘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는 부서장, 팀장 등 고위 공직자부터 MZ 신규 공직자까지 150명이 참여했으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 선서와 결의식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졌다.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는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문제 방식으로 상식과 더불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제도 전반에 대해 대한 퀴즈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영광군 공무원은 청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청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었으며 퀴즈대회 중간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대회에 참여한 직원은‘청렴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평소에 알지 못한 법 규정 등을 알게 됐으며, 청렴한 공직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부군수는‘이번 퀴즈대회는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퀴즈대회에서 보여준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로 청렴한 영광군 공직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일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벌교갯벌을 달리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및 제9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청소년 댄스 경연팀 공연과 한국 타악의 좋은 친구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부 전통 뻘배 경기, △10종 레저뻘배 경기, △어업유산 전시·홍보관, △한국의 갯벌 VR 체험, △갯벌 생물 잡기 및 무료 시식, △어린이 무료 볼 풀장, △페이스페이팅 등 29개 행사를 추진한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보성군청 홈페이지나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접수를 하거나 행사 당일 10시까지 현장 접수하면 된다. 대회별 프로그램마다 푸짐한 상품과 시상금도 준비돼 있다. ‘제9회 레저뻘배대회’는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보성의 대표 특산물인 벌교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수단인 ‘뻘배’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이색적인 경기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가 열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