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대학가에도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선대학교 교수와 직원 등 196명은 21일 광주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윤 대통령의 거짓말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을 혼란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국민 신뢰가 사라진 대통령은 더이상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과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 대한민국을 혼란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는 도덕적 결함뿐만 아니라 국민과 신뢰 계약을 깨뜨리는 중차대한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외교·사회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지만, 현 정권은 검찰 권력을 남용해 오직 정적 죽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자유·평등·정의가 실현돼야하는 헌법적 가치가 훼손되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남대학교 교수 107명이 ‘국정 파탄 책임자,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는 제목의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대 교수들은 “윤석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22일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구례 클럽(회장 양창식) 회원 일동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백미60포(10kg)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양창식 회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 양창식 회장은 “작은 나눔이 큰 기쁨 이라는 슬로건 으로 작은 나눔이지만 매년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 으로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실천 해온 나눔 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일에 매진 하고 실천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장판 시공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도 불구 하고 올해는 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례로타리클럽 양창식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 해주신 백미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소외계층 이웃들에 작은 회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 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구례클럽은 지속적인 나눔의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21일, 모든 5·18 관련자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하 5.18 보상법)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지급과정에서 관련자 일부에 대한 보상금 미지급이 발생했다. 그 대상은 수배·연행·구금자 및 공소기각·유죄판결·면소판결·해직·학사징계자 등이다. 이들은 5.18 관련자로 인정받았지만, 규정 미비로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 의원은 해당 사실을 접하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5·18 보상법」개정안은 누락된 5.18 관련자를 보상금 지급규정에 명확히 적시했다. 더불어 보상금 등 금액 결정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도록 했다. 그동안 물가 인상분 미반영으로 실질적 보상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형배 의원은“법 개정으로 5·18 관련자와 그 유족 모두에게 실질적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5·18 진상규명과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박균택, 안도걸, 양부남, 전진숙, 정준호, 정진욱, 조인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증진을 위해 전시공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의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시각화된 전시물을 설치하여 전자파의 안전성과 과학적 원리를 더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의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전자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고, 전문가 강연 및 학술커뮤니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며 전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력은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과학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전은 다양한 이해증진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1일, 서해청 교육센터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유류이적, 비상예인 등 오염물질의 해양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개 소속해경서와 3개 해양환경공단지사를 연계한 대응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대응사례 및 훈련 등 그간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양사고 시 오염물질 유출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하여 상호 논의하였다.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은 어장 및 양식장 피해로 이어져 어업종사자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을 힘들게 한다”며 “오염물질이 유출되기 전에 신속한 제거를 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팀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공단과 함께 지난 4월 12일 목포항에 장기간 계류 중이던 20톤급 어선의 기관실 폐유 약 14㎘를 이적 처리하는 등 최근 3년간 13회 약 84㎘의 오염물질을 수거처리 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연말을 맞아 오는 11월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먹깨비 앱에서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일 1회, 7천 원 할인을 제공하며, 지역사랑상품권(카드 등록)으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도, 22개 시군, ㈜먹깨비가 협력하여 운영 중으로, 타 기업 배달앱(6%~27%) 대비 저렴한 1.5%의 수수료로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이용자는 각종 할인 혜택과 모바일 보성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 결제를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성군 먹깨비 가입자는 2022년 7월 출시 후 현재까지 총 1,784명이며, 누적 매출은 4억 1천만 원을 기록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 행사뿐만 아니라 2025년에도 연중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 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모바일을 활용한 사이버 농장 내 “보성 골드키위 키우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 ㈜버즈니, 보성키위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춘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생협력 마케팅 프로젝트이다. ‘홈쇼핑모아’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보성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이용자는 골드키위를 ‘꼬마 작물’로 추가해 기존 작물과 함께 재배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해 보성의 대표 농산물인 골드키위를 직접 재배하며, 건강과 재미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키위는 1970년대 후반 소량의 키위 묘목을 도입한 이후 현재 330여 농가에서 연간 약 4,500톤을 생산하여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2022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편, 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 보성키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공공기관 현장대화’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이를 총괄하는 부서인 전략추진단 단장의 책임을 물어 무보직 하향 전보인사를 22일 단행했다. 후임 전략추진단장에는 윤미라 서기관을 임명해 인적쇄신과 함께 업무공백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는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시-공공기관 동행 전략’ 등을 지속 추진해 공공분야의 정책 결정과 집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창의적 생각과 에너지를 모아 각 부서 융합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과 20일 군립도서관에서 7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버블 매직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문화공연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의 하나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일상의 활력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준비됐다. 버블 매직쇼 공연은 남부도서관과 북부도서관 2개소에서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쇼로, 비눗방울 속 어린이 이벤트, 카드 마술 등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의 하루를 안겨주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예쁜 아트 풍선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오는 12월 6일에도 아이들을 위한 퍼포먼스 미술(도토리마을의 빵집)과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선선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며, 도서관 문화공연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군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사이영사회적협동조합 강세웅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본인의 경험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시선, 존중, 공감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공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가 모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더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공직자들이 그 역할의 중추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청년정책 발굴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4개 팀 32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 초기 창업지원, 교육, 주거, 복지 등 15건의 정책들을 발표했으며, 12월 초중에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청년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구성되어 청년간담회, 청년의 날, 성과보고회, 청년리더 아카데미, 청년센터 대관, 청년 활동 포인트 등의 시책들을 발굴해 군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9일에 개최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에는 군청 광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해 청년 프리마켓, 청년 친화도시 선포, 그림 그리기 대회, e스포츠대회, 가족 퍼즐대회 등 특색있고 활기찬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1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매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과 지원을 통해 원활한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치매안심센터장 1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고흥군청,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녹동현대병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노인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및 2025년 치매관리사업 계획,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및 자문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사업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치매 관련 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2025년 치매관리사업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것이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감지기(GPS) 지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