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서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1만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 씨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 체납자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지방세 체납자 9천15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천468명 등 총 1만6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 인원은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자들로 체납자의 성명과 법인의 상호, 나이, 주소, 체납 세목, 납부기한 등이 함께 공개된다. 지방세 전체 체납 규모는 개인 5천829명, 2천965억9천100만원, 법인 3천324곳, 2천311억1천800만원 등 총 5천277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서울 1천804명, 경기 2천816명이 명단에 오르며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개인 및 법인 상위 체납자 10명의 주요 체납세목은 지방소득세와 취득세 등이었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79) 씨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34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예산안(지난해 대비 5.08% 증가한 6,530억 원),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민생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성규 의원 ‘성실한 행정사무감사와 실질적인 조치를 기대하며’ ▲지민 의원 ‘조부모 손자녀 돌봄지원사업 확대 필요성’ ▲조인호 의원 ‘섬 발전을 위한 체계적 계획과 과감한 투자 필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를 결정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예산 심사에 들어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원연구단체 활동결과보고 2건, 행정자치위원회는 ▲완도군 난임극복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 산업건설위원회는 ▲완도군 자원관리센터 운영 위탁 동의안 등 10건을 심사한다. 25일에는 제2차 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9일 군산대학교 해양경찰학부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양경찰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 채용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과 디지털증거분석실을 방문해 해양 특수상황 대응 과정과 수사 장비 운용에 대해 체험하였다. 한 학생은 “해양경찰을 꿈꾸는 입장에서 이번 체험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업무를 직접 보며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커졌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소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중국 외교부가 한국해경의 헌신적인 수색구조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국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한국 해경이 헌신적으로 구조작업에 나선 사안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중국 측은 한국 측이 전력을 다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전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9일)과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10일)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군 등 유관기관 및 중국해경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합동수색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에 대해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 주적화 부 총영사가 서해해경청을 방문(11일) 해경의 헌신적인 구조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 데 이어, 중국 농업농촌부(12일)와 중국해경(13일)이 연달아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서한문을 통해 한·중간 ‘수망상조(守望相助, 서로 지켜주고 서로 도와줌)’의 우수한 전통을 구현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은 1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관에서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청렴과 윤리가 개인의 경쟁력이다’ 주제의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한전KDN 감사실이 주축이 되어 실행하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과 반부패 개혁, 시민교육 강화에 동참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내 예비 사회 초년생에게 청렴 의식의 씨앗을 심어 공정사회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청렴소통 활동의 일환이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했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전통적 관심 대상이었던 중소기업‧소외계층 지원을 확대 개선한 지역사회 미래 구성원인 지역 내 대학생까지 참여시켰다는 점에서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이날 특강에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개인적 경쟁력으로서의 청렴 가치 ▲미래세대가 올바로 성장하기 위한 제안 등의 주제로 강연을 통해 “공기업의 일원을 꿈꾸는 미래 세대에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9일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양읍 덕례리 배전반 화재 사례를 소개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6시경 광양읍 덕례리 소재 종교시설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화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신속하게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였다. 소화기 비치가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화기는 종교시설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공사현장,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대상물에서 초기 소화장비로 필수적이다.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빠른 진화가 큰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소화기를 잘 보이는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가 에너지신산업 분야 산학연관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개설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18일 오후 5시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10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26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10기 과정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혁신도시 공기업 임직원과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나주시청 등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에너지관련 중소기업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20주에 걸쳐 AI 등 미래 기술 변화와 ICT 융합기술, ESG 경영, 미래 에너지 신산업 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함께 베트남 전력회사 EVN ICT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동신대 빛가람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 과정은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출범했으며 매년 나주시, 시의회 의원, 공기업 임직원,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임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동부권 초등학교 5·6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순천만국가정원 매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생태 공간을 걸으며 자연과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직접 발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매쓰투어에서는 △식물원에서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 찾기, △장미정원에서 보폭을 이용한 길이 어림하기, △현충정원에서 강익중 작가 글자 작품 속 선대칭 구조 탐구, △정원 동선을 그래프로 바꿔 오일러 한붓그리기 경로 찾기, △직접 만드는 라틴방진 냄비받침 활동 등 자연·예술·수학을 연결한 탐구 중심 활동이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수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해서 더 의미 있었다”,“경치 속에서 다양한 수학 활동을 하니 즐겁고 특별했다”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허동균 교육장은 “순천만국가정원 매쓰투어는 자연을 관찰하고 스스로 탐구해보는 경험을 통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11월 18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성학생연합자치회 우수사례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학생 자치의 의미와 실천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 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벌교여자중학교 신지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자치의 가치’, ‘자치회 조직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교사 및 학생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신 교사는 학생자치가 단순한 행사 운영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 되는 경험임을 강조하며, 자치 역량을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벌교여자중학교 학생대표단은 직접 학교 자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자치 활동이 학교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성장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자치 활동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김호범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자치가 잘 이루어질 때 학생들이 스스로 설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건전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는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이 살아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1월 19일 무안영재교육원 강당에서 무안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무안학부모연합회 임시총회 및 학교 학부모회 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여 학부모 자치 활성화와 교육 참여 기반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자율적 운영 역량을 향상시켜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부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연수에는 무안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회 대표들이 참석해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생태 감수성 함양 연수를 진행해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환경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 연수 강사는 엔젤스토리 대표로, 학부모들이 발포 세라믹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후 환경 교육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부모회는 무안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파트너이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 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18일 담양군 수북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동네 주민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전기적인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당시 주변에 있던 주민 A씨가 주택용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불을 진압했다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가 확대될 위험이 있었으나, 초기 대응이 제때 이뤄지면서 피해는 지붕 일부 소손 정도에 그쳤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소화기 사용이 늦었어도 화재가 번졌을 가능성이 컸다”고 전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숙지가 실제로 큰 피해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소화기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1월 19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꾸려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과정 중심의 전남형 학생 주도 활동이다. 일정 기간 동안 계획–실행–성찰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역량을 기른다. 올해는 총 472개 팀, 3,915명의 학생, 436명의 멘토 교직원이 함께하며 약 8개월간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 발표, 전시·체험 부스, 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꾸려졌다. ▲ 공연 2팀 ▲ 밴드 13팀 ▲ 댄스 7팀 ▲ 연극 2팀 ▲ 체험부스 24팀 ▲ 전시부스 18팀 ▲ 미디어영상 12팀 ▲ 발표 12팀 등 총 90팀이 참여했으며, 학생·학부모·지역 인사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돼 프로젝트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김창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1년 동안 팀을 꾸려 도전을 실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