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림정원과 / 사진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산림청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되며, 지난해 산림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명실상부 산림행정의 최고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산림보호 단속 및 복구 ▲산사태예방·대응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 ▲산불방지 성과 ▲산림병해충방제 등 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담양군은 3개지표 이상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선제적 산사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방시설의 우기 전 시공, 생활권 주변 조림사업을 통한 미세먼지저감, 적극적인 산불 예방 및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산림행정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복구, 산림 보호에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숲 조성, 산사태·산불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한 자연을 품는 생태정원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청사 전남 구례군은 영세납세자가 지방세 구제제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정 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3월부터 운영한 선정대리인 제도는 영세한 개인납세자가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해 불복 절차를 도와주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지방세 불복청구액 1천만원 이하로, 배우자를 포함한 종합소득금액 5천만원 이하,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다. 신청방법은 이의신청 또는 과세전적부심사 청구와 함께 대리인 선정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검토 후 7일 이내에 개별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의 억울한 과세처분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담양군 약사회와 ‘생명사랑 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약국’이란 약국을 방문한 지역주민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복약지도와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주는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관내 약국 10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생명사랑약국을 운영하며 생명사랑약국 지정 현판, 홍보용 약봉투 제공 등 지역사회 체계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내년부터 모든 약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 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약물 오·남용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민의 생명존중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건강한 담양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13곳 지정 및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을 내용으로 하는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울 및 불안 증상 등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담양군청 주민복지과 / 사진제공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이재연)는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농산물꾸러미 100박스(560만 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농산물꾸러미는 햇사과, 감자, 햇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즉석밥, 사골곰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협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전달된 물품은 군에서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로 지친 군민 등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경제 또한 어려운 실정에서 소외 계층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속에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전해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심신이 지친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과 어울리는 음악회가 오는 10월 23일(토) 오후 5시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엘가 첼로 협주곡 작품번호 85, 창작곡 “순천만의 갈대”를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린다. 첼로 협연에는 독일 유학파인 첼리스트 정아름이 출연하며 창작곡 작곡자인 양일오가 지휘를 맡는다. 지휘자 양일오는 미국과 러시아 유학파이며 현재 서울송파구립오케스트라 상임 지휘를 맡고 있다. 순천의 자랑인 순천만을 소재로 한 “순천만의 갈대”는 순천만 갈대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표현한 곡으로 순천 초연이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지원육성사업의 일한으로 이루어진 음악회이며 민간 오케스트라로 21년 간 활동해온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음색을 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갈대와 음악” 음악회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적극 추천한다. / 장형문 기자
순천시위회 / 사진제공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순천만 관광벨트 활성화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은 지난 19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순천시 관광 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지난 6월 실시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시 관광 실태에 대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제시했고, 이에 대해 관계 부서장 등 공직자들은 제안에 대한 검토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2023 순천만국제정원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환경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모임의 회장인 오광묵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여한 연구모임은 장숙희, 오행숙, 남정옥, 유영갑, 이명옥, 오광묵, 박혜정, 박종호 의원까지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있고, 연구모
제윤의정 선거전담 교수(사)한국유권자총연맹 명예총재 20대 대통령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 메가톤급 사건들이 터져 나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국감장과 장외, 장내에서 정치권은 사활을 걸고 혈투를 벌인 형국이다. 사실 프레임(Frame) 전쟁이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혼란스럽다. 그럼, 우리 국민들은 그 사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스캔들의 진실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제시한 프레임을 벗어나 그 사안을 보자는 말이다. 선거를 앞두고 프레임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 말은 미국의 언어인지학자인 조지 레이코프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에서 제시한 용어다. 프레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쉽게 말하면, 세상을 보는 생각의 틀로서 우리가 접하고 있는 현실 세상을 어떤 형태와 색의 압축된 틀로 보느냐 달라진다는 의미다. 마치 빨간색 창으로 세상을 보면 빨간색으로 보이고 파란색 창으로 보면 세상이 파란색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범여권 인사에 대한 야권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하여「야권 고발사주」와 「박지원 게이트」, 몇몇 소수가
사진 / 담양군청 제공 담양군은 지난 18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영상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윤미 강사를 초빙, ‘청렴의 쓸모’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행동강령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듬해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교육 내용에 포함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군 전 직원들이 부패 없는 ‘청렴 담양’을 위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완화했던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주요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 복지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신속 지원하는 제도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한시 완화한 지원기준에 따라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7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1인 가구 기준 774만 2000원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는 4인 기준 126만 원, 의료비는 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동절기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긴급복지지원 주 급여(생계, 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월 9만8000원의 연료비도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주거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하고 조사한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사례 관리를 통해 올해 9월 말까지 462가구에 3억1052만 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사진 / 구례군 제공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례군은 최근 김순호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섬진강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퇴적토 준설사업비 49억원 등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군수는 섬진강에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통수단면이 줄어든 상황이며, 특히 지난해 8월 수해로 인해 퇴적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례군이 산정한 퇴적구간은 총 785,000㎡다. 군은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이중 305,000㎡를 사업구간으로 확정 받았으나 480,000㎡는 사업여부가 불확정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위험이 상존해 주민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며, 웅덩이 오염수로 인한 병해충 등으로 생활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수해로 인해 다양한 복구와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군민들께서는 퇴적토 준설이 가장 시급하다고 건의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전 물량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순호 군수는 섬진강 퇴적토 준설사업과 더불어 구 문척교 대체 인도교 설치 사업의 202
김순호 구례군수 전남 구례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에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코로나19 학생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조치를 추진해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에서는 지난 주 관내 2개 학교를 중심으로 초중학생 등 15명의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다. 군은 관내 모든 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즉각 설치하고 이틀에 걸쳐 학생 및 교직원 1,89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군은 보건의료원 일반 업무를 중지하고 코로나19 이동검체팀을 구성해 18일까지 군민 4,225명에 대한 검사를 추진했다. 확진자 발생 학교 및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원과 개인교습소 등도 휴원을 결정했다. 매천도서관, 공공체육시설 등 집단이용시설도 휴관했다.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 등 일부 업주들도 휴업에 동참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발생 직후 대군민 브리핑을 통해 발생상황과 대처상황을 발표하고 유튜브와 SNS,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렸다. 특히, 이번 감염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빠른 백신
구례군 / 사진제공 전남 구례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구례 감의 집중 출하시기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구례5일시장에서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기간 중 장날인 10월 23·28일, 11월 3·8·13일과 주말에 열린다. 구례 감은 지리산과 섬진강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자라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시중의 일반 감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구례의 단감은 600여 농가가 198ha의 면적에서 530여 톤을 생산한다. 작년 직거래장터에서는 90여 농가가 참여해 2억1천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려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번에 일곱 번째로 열리는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5일시장 신규조성 주차장에서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장날과 더불어 주말에도 열린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생산 농가의 소득 창출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맛 좋은 구례 감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