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 사진제공 전남 구례군이 운영하는 구례수목원에 아름다운 가을벚꽃이 개화해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벚꽃이라 하면 화사한 봄볕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구례수목원에 피어난 벚꽃은 가을볕에 화사하게 피어나 가을의 전령처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바람을 머금고 수줍게 피어나는 ‘가을벚나무(어텀날리스, Prunus subhirtella ‘Autumnali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가을벚나무는 봄과 가을에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춘추벚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는 1978년 영국 힐리어(Hiller) 농장에서 천리포수목원에 들어와 처음 소개되었다. 일반 벚꽃에 비해 꽃송이가 약간 작고 분홍빛 겹꽃의 형태를 띠는데 희귀성과 아름다움을 영국왕립원예협회로부터 인정받아 AGM(Award of Garden Merit)를 수상했다. 대개 처음 핀 꽃이 또 한번 피어나 일 년에 2번 개화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내내 꽃을 피워 개화시기가 매우 길다. 겨울이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는 눈 속에서 가을벚나무 꽃을 볼 수 있어 그 매력을 더욱 발산한다. 또한, 구례수목원에는 가을을 알리는 다양한 꽃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
구례군 / 사진제공 구례군은 지난 27일 구례라이온스클럽(회장 조현수)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라이온스클럽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위문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례라이온스클럽에서는 매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현수 구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힘이 되고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단합하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쌀 10kg 6포와 초당옥수수 100상자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후원했다. / 장형문 기자
구례군청 전경 구례군이 인구소멸지역대응과 지역주민 일체감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구례 주소갖기에 나선다. 군은 28일 이달부터 귀농·귀촌인, 전원주택 입주자 등 구례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안내하는 ‘내가 사는 구례愛 주소갖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문화유산,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져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다. 반면, 재정규모와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시군 중 하나로 소멸위기에 회자되는 지역이다. 구례군의 인구는 25,000여 명으로 전국 시군에서 가장 적은 지역의 하나로,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 존립에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귀농·귀촌분야, 주택단지 조성 및 신축, 인구·청년 시책 분야에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에서 5기 교육생을 교육 중이며, 귀농귀촌 체험둥지 및 보금자리를 23개소 운영 중이다. 그 외에도 주택수리 지원 및 농업시설 지원 등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 및 교육을 위해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원마을 8
외국인근로자 모집 / 사진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가을철 인력수급 대책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출국하지 못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지연되고 있어 농가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은 법무부로부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배정받아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 방문동거(F-1)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자 등 이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딸기, 단감, 토마토 재배 및 수확관리 등의 농작업에 투입되며, 심사를 거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단감 수확과 딸기 작업에 투입될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집 중으로 근로기간은 1개월 ~ 5개월 이내이며 근로계약 및 산재보험 가입 절차를 거쳐 농가에 투입된다. 계절근로에 참여한 외국인은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지며, 희망하는 외국인은 담양군청 친환경농정과(061-380-2713)로 신청하면 된다.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닥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희망자 및 농촌 거주 1년 미만(전입일 기준)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의 선배귀농인, 선도농업인 등 전문가와 연계하여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나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되는 분야는 농촌생활,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 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 다양하며 귀농닥터 농장이나 신청인의 농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인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농촌 거주 1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면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닥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례사랑상품권 전남 구례군이 10월 1일부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촉진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할인 판매는 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소진 시에는 2% 일반할인 판매로 전환될 계획이다. 구례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 구례⋅봉성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 등 금융기관 11개 지점과 모바일 앱 CHAK을 통해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을 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지류형 50만원, 카드형 50만원)으로 한정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구례군 가맹점(지류 916개소, 카드 759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하는 군민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구례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실물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실과장 정책토론회 / 사진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 교통수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2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구례군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하고, 야간운전 안전성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례군민을 위한 군정활동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야간운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초석으로 노인전동차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하고, 화엄음악제 등 관내 행사 지원,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적극 홍보, 추석이후 코로나19 방역관리 대책 추진 및 백신접종률 제고 등 현안 업무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구례군은 8월 말 기준 인구 25,161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8,900명으로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간편한 이동수단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동차, 4륜오토바이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운전을 할 경우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다. 특히 구례군은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야간의 경우 도로로 나오는 전동차를 보지 못하고 일어나는
국보 제 35호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 보수 복원작업이 7년여의 불사 기간을 거쳐 9월 29일 마침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두지휘 아래 보수복원 작업을 진행한 사사자 삼층석탑은 화엄사 각황전(국호67호), 석등(국보12호) 등과 함께 화엄사를 대표하는 국보로서 지리산대화엄사의 상징이었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8세기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3층 기단에는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모퉁이에 세워놓은 구조인데 사자의 형상은 허공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상태로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또한 사사자에 둘러싸인 채 합장을 하고 선 어머니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창건조 연기조사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 하면 석등을 머리에 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탑을 향해 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이는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극진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보 35호 사사자 삼층석탑과 석탑을 외호하는 듯 서 있는 석등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의 보수, 복원에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구례군, 화엄사가 다년간 힘을 보탰다. 9월 29일
사진 / 구례군 제공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추석 한가위를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행복꾸러미’를 가정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제공 대상자는 구례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문척면, 간전면 치매 어르신 중 홈스쿨링 참여자 22명,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으로 총 37명을 선정했다. 행복 꾸러미는 한과 및 유과, 견과류, 인지 워크북, 색칠교재, 색연필, 마스크, 미끄럼 방지 양말, 근육 통증에 호응도가 높은 쿨링겔, 파스, 치매안심센터 홍보 책자로 구성했다. 특히 치매 어르신들은 미끄럼방지 양말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눈높이에 맞는 필수품이라며 맞춤형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꾸러미 전달했다. 추석을 앞두고 말벗이 되어드림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행복 꾸러미를 전달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감지기 지급 등 치매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
사진 / 구례군 제공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지역사회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 교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운전면허 취득반 청소년의 학원비를 일부 부담하여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사회생활에 필수인 운전면허(1종, 2종) 취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장형문 기자
매천도서관 전경 / 사진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운영 중인 매천도서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임산부,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구례군매천도서관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으로 평가돼 BF 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1년 5월에 개관한 매천도서관은 사업비 60억을 투입하여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디자인을 도입하여, 계단손잡이,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휠체어 이동 공간 확보, 장애물 없는 출입로, 출입 동선에 따른 점자 블록 및 촉지도 안내판, 컴퓨터음성안내장치, 수유실 등 곳곳에 장애물 없는 시설을 설치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BF인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 및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내 여성농업인 생활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담양군귀농귀촌협의회원 18명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는 세라믹핸드페인팅 체험과 함께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널리 알려진 황금알 농법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인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황금알 농법’ 교육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와 관련된 농업 정보를 취득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친목도모를 통해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