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전경 전남 구례군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손실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전담창구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례지역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적용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및 목욕장 등 960여개소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상액은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되고 분기별 보상금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3일부터 운영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전담 창구를 군청 경제활력과에 마련하여 안내 및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조치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 사진제공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23일 구례5일시장에서 열린 ‘구례 감 특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최근판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에서는 구례에서 감을 생산하는 농가 100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였으며, 판매량은 6.8톤으로 2천4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에서는 11월 14일까지 장날(3, 8일)과 토·일요일에 장터를 운영하고 안정적인 판매지원을 위하여 도로변 불법 판매 단속과 주차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감 생산 농가주는“매년 구례 감 특별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판로 확대 등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감 재배 농가를 위한 판매지원 활동 이외에 중장기 대책으로 수급조절용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GAP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로 대형마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감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감은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C가 귤의 2배,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과 피부 노화방지, 고
구례군청 / 사진제공 구례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25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인구감소 확산세에 따른 선제적 대응 지시 등 적극적인 현안 추진을 당부했다. 지난 주 행정안전부에서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지수를 토대로 5년마다 지정하되, 전국적 인구 감소 상황의 변동성을 고려해 지정 시점으로부터 2년 후 지수를 재산정하고 추가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전라남도의 경우 구례군을 포함하여 16개 시・군이 지정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지난해 말과 올해 6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인구 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 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구례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례군은 내년 신설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이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됨에 따라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사업을 미리 계획하고 실질적인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 사진제공 구례군은 10월 21~31일(11일간)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설치해 우리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군 홍보관에서는 산수유, 단감, 표고버섯, 우리밀, 수제김부각, 비빔밥나물세트, 고로쇠 장류 등 30종의 우수 농 ․ 특산물을 선정해 선보이고, 현장 판매는 지리산특용작물재배팜, 표담, 화엄골 3개 업체가 입점해 활발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 우수 농 ․ 특산물 뿐만 아니라 지리산에서 볼 수 있는 희귀 식물을 표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제1회 식물세밀화공모전 수상작, 제20회 대한민국압화대전 국내외 수상작도 함께 전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색다른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26일 구례군 방문의 날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쑥부쟁이 쿠키·머핀 나누기, 노고단야생화 원추리 알아보기, 압화컵받침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 개최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박람회 기간 동안 우리군의 대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구례군 / 포스터 제공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우리 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주제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zoom 강의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순천 담은 마음클리닉&마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김건종 원장을 초빙하였다. 교육은 구례 관내 학부모들이 김건종 원장에게 자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부모교육 참여 접수하였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둔 40여명의 부모가 참여하였고 양육 시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자녀와의 소통 방식, 자녀학업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범위의 사전질문을 토대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다른 부모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2시간 교육이 너무 좋았다.”며 “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부모인 나 자신의 마음 상태를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원장님 말씀이 무척 공감됐다. 내 아이와 눈 맞추는 방식을 배우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담양군 / 포스터 제공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지원하는 ‘저소득층 아동보험Ⅱ’의 홍보에 나섰다. 아동보험의 지원대상은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자 중 만 17세 이하 아동과 그 부양자(친권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가입대상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되며 보험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장내용은 부양자의 경우 상해․질병 후유장애 시 최대 3천만 원, 아동의 경우 입원, 골절 진단비, 암 진단비 등 10가지 항목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상해사고 또는 질병 발생 후로부터 3년 이내 전화․팩스․이메일․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 아동보험 접수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국번없이 1397, 무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질병․상해 발생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 가구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담양군 / 사진제공 담양군은 지난해 지정한 예비 슬로시티마을 3개소와 창평 삼지내마을의 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이 담양에 방문하여 슬로마을의 지정 요건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 로컬리즘과 슬로시티의 연관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과 각 마을에 대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자원을 슬로시티와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이어 손 이사장은 예비 슬로시티 마을인 봉산면 방축마을에 들러 주민들과 마을 자원과 주민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들고 슬로시티와 연계한 마을 활성화 방안을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가치 확산 및 이념 정착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됨에 따라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에 동참하는 주민참여형 슬로시티 마을 발굴 및 육성 등을 목적으로 봉산면 방축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구례군 / 사진제공 전남 구례군은 22일 수해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꽃 향내 가득한 DAY’라는 주제로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작년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하는 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202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례읍 양정마을회관에서 원예심리치료 강사의 진행으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육화분을 만들고, 정원교육을 병행하여 마을만의 특색을 담은 작은 정원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다육화분은 양정마을 100가구에 전달됐다. 마을 앞 작은 정원만들기 프로그램은 해마다 새로 보식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내한성이 큰 식물위주로 심어져 사계절 관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최 모 씨는 “작년 수해 때 주민들과 고생한 것이 기억나는데 오늘 이렇게 원예체험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큰 보 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정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파월 참전 노병 봉사활동 눈길 / 사진 구례군 제공구례군 고엽제전우회 산하 봉사단(단장 이정상)이 21일 단풍행락철을 맞아 천은사 주변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파월 참전 노병들은 행락철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구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정상 단장은 “대부분이 70세가 넘은 노인들이지만 우리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장애인 돕기 이외에도 불법 광고물 수거활동,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홍수피해 복구작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 장형문 기자
헌화하는 김순호 구례군수 / 사진 구례군청 제공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제73주년 여순 10·19사건 위령제’가 22일 구례군 현충공원에서 열렸다. 73년 만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된 해이기에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는 이 날 행사는 1부 위령제, 2부 추모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구례군 현충공원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군수, 서동용 국회의원,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김영훈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올해는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포용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시작된 역사적인 한 해이다”면서 “이것은 유가족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우리 군에서도 여순 학살 추정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진실을 알리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종 여순사건 구례유족회장은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통한의 세월을 보낸 우리 유족분들에게 올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해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사건의 진실규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일 구례군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9년 동안 총 2,831가구 4,001명이 구례로 귀농귀촌했다. 2013년 360명에서 2014년 336명, 2015년 461명, 2016년 685명, 2017년 251명, 2018년 386명, 2019년 526명, 2020년 523명, 올해 9월까지 473명으로 매년 수백 명씩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9년간 귀농귀촌한 인구수는 구례군 8개 읍면 중 3개 면 단위(문척면 1,270명·간전면 1,492명·용방면 1,453명)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이처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정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과 월 10만원에 빈집을 임대하는 구례정착보금자리 등 타 지자체과 차별화된 파격적인 정책 추진이 있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일명 ‘귀농사관학교’로 불린다. 매년 귀농귀촌 희망자 35가구를 선발하고 10개월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이해와 농촌적응, 농업 창업 과정 실습 및 교육, 체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체계적으
사진 /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양의 환경에 적합한 벼 품종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지역의 프리미엄 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해안전성, 수량 및 식미 등을 검토해 2018년부터 우량계통(2018년 담양1호, 2019년 담양2호, 2020년 담양3호)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량계통은 전국 4개소(담양, 나주, 전주, 익산)에서 3년간 국립식량과학원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에 맞춰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한 후 품종보호출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가 3년 차인 담양1호는 농가실증시험을 실시, 도복이나 병충해에 대한 재배안전성과 수량성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담양1호는 올해 12월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하고 품종명을 선정해 내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군 자체적으로 종자 증식을 위한 채종포를 운영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위탁해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지역 쌀 산업의 활성화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