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만24세 미만의 청소년 부모와 청소년 한부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오는 7월부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1인당 2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부‧모가 모두 만 24세 미만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이며, 사실혼 관계에 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신청은 자녀기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광주시는 7월부터 청소년 한부모에게 1대 1 전담 사례관리사를 매칭해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한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담 사례관리사가 청소년 한부모를 직접 만나 출산‧양육‧학업‧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청소년 한부모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 학업과 취업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인 광주 남구 가족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도 당당하게 엄마 아빠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순천만잡월드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72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및 자신의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획했다. 특히 ▲문화·예술·체육·직업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분야별 명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사업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돌길 탐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등산의 옛 이름 무돌뫼에서 유래된 ‘무돌길’은 오랜세월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던 소통과 교류의 길이다. 광주시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가 1910년께 작성된 지도를 토대로 전통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발굴해 선조의 삶과 애환을 현대인들이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2010년 개통한 무등산 자락 둘레길이다. 광주시 북구, 동구와 전남 담양군 남면, 화순군을 지나는 4개 구간 15길로 총길이 51.8㎞에 달하며, 소요시간은 20시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이 가운데 1길 싸리길과 2길 조릿대길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지오빌리지 청풍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무등산자락에서 자란 식재료로 만든 동동주나 두부 등 지오푸드(GEOfood)를 맛볼 수 있다. 특히, 4길 원효계곡길은 무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인 원효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고 가사문화 박물관, 김덕령 생가,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등 다양한 가사문화체험 장소를 거치게 돼 무등산 자락의 천년문화와 자연경관을 함께 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실시한 브랜딩 공모전에서 시아이(CI), 슬로건, 포스터 등 3개 분야 61개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슬로건 5개, CI 5개, 포스터 51개가 선정됐다. 상금은 총 950만원이며, 최우수 작품에는 시장상과 시아이(CI) 300만원, 슬로건 50만원, 포스터 100만원∼1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작품은 저작권 검토와 전문업체 리터치 작업을 거쳐 각종 홍보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자치경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상징을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뽑을 수 있도록 ‘시민 선호도 조사’도 진행해 지난해 7월 출범 후 시민들에게 아직 생소한 자치경찰을 알리는데도 한 몫을 했다. 본선 전문가심사에 앞서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예선 통과 작품 101개에 대해 패밀리랜드와 증심사 입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브릿지 등 다중집합 장소에서 휴일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해 1200여 명의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본선 심사 참여 전문가들은 다른 지자체 공모전에 비해 응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치경찰 주제에 적합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질과 양 모두 성공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초등학교가 북구청의 ‘2022 학교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구청 지원으로 학교숲 조성을 완공했다. 17일 광주동초에 따르면 이날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동문회 및 지역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숲 개장식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숲 공간에는 기존의 수목 상태가 좋지 않은 나무를 제거하거나 이식해 가시나무, 동백나무, 비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지피식물을 심어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앉음벽, 파라솔, 흔들의자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언제나 교내 녹색공간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쉼을 즐기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주동초등학교 황덕자 교장은 “‘천년을 살아갈 학교숲, 천년이 기억할 함께하는 마음’을 주제로 학교숲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의 바람을 담아 개장식을 개최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숲 공간을 통해 정서 함양 및 자연 친화적인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교숲 공간에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명진고등학교가 지난 16일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져 왔던 ‘수업 공유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명진고등학교에 따르면 ‘수업 공유의 날’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사가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모습과 자녀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한다. 자녀들의 각 교과별 성취 수준이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지 파악하고 학습 태도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또 교사에게도 수업 설계 및 교수법을 진단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특히 이날 ‘수업 공유의 날‘ 행사에 맞춰 학부모 연수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학부모가 평소에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공부법‘(명진고 진학T/F팀 강대곤 교사)과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설명회(숭일고 고교학점제 담당 교사)를 진행하였다. 학부모들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었는데 모처럼 자녀들의 수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업 참관록도 성심껏 작성해 교사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관내 중학교 학령의 청소년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권골든벨’을 개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누리자 인권! 울리자 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인권에 즐겁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운영 방식에 참여형 활동을 더해 운영됐다. 특히 최종 다득점 6팀을 선정해 각 팀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광주광역시장상, 국가인권위원장상 중 원하는 상을 선택해 받도록 하고 다른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실버벨 상을 수여하는 등 특별한 운영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인권골든벨은 총 3라운드로 펼쳐졌다. 1라운드는 사전에 안내된 예시문제를 중심으로, 2라운드는 시교육청, 시청,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인권정책과 관련된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2라운드 후 팀별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하며 5·18기념문화센터 내 전시실과 주변을 돌아보고, 인권공모전 수상 작품 관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인권이슈와 고난도 문제를 풀며 다득점 6팀을 선발한 후 원하는 상을 직접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광주SW교육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학생 AI‧SW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가진 미래사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가상현실 체험’, ‘도전! 자율주행’,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데이터랑 친해지기’ 총 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은 직접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대화하고 쉽고 간단한 코딩으로 직접 로봇을 움직여 보는 체험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체험해 보기 어려웠던 로봇을 직접 만나고 대화하며 직접 내가 준 명령어를 입력하는 경험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AI‧SW분야를 체험하고 앞으로 미래 사회의 중요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2022년 학생 AI‧SW 체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대한양궁협회로부터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광주시의 헌신과 열정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광주 양궁월드컵은 5개월 여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38개국 391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날 대한양궁협회 한규형·장영술 부회장이 이용섭 시장에게 전달한 감사패에는 양궁과녁 문양에 광주 양궁월드컵 금메달 수상자인 안산, 최미선, 김제덕 선수 등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16명의 사인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포스트 코비드 시기를 맞아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알고, 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광주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라는 주제로 21일부터 7월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광주지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6명)가 강사로 나서 제1강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과 제2강 ‘코로나시기-슬기롭게 대처하기’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로 갑자기 찾아온 비대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발달 시기별 어려움과 생물학적 영향을 살펴보고, 코로나 시기 영·유아, 학령기, 청소년기 등 성장기별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2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어온 아이들과 부모에게 이해와 위로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비드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혜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푸른꿈창작학교는 16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이해 ‘제2회 평화버스킹_푸르른 날 위해 전쟁을 반대합니다‘의 종전과 치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과목 융합수업과 동아리를 통해 ‘평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 과정에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이날 프로뮤지션 최성식(프롤로그)씨가 광주푸른꿈창작학교 학생들과 함께 종전과 치유를 기원한 마음을 아낌없이 보태 의미가 더 크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이해 두 번째 ‘평화’라는 주제로 공연에 참여한 전교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이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프로 뮤지션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긍심과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배려,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에서 열린 ‘제2회 평화버스킹’은 더불어사는공동체, 푸른공동체, 생명평화공동체 이야기로 전개되어야 함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직업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일신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코로나 안녕! 다시 일상으로의 시작’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버스킹 무대를 마련했다. 16일 일신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체험학습, 수련활동, 수학여행, 축제 등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체험과 표현활동이 제한된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예전처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교직원들의 약속이 실제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제1회 일신버스킹은 학생회에서 주관했다. 처음 기획에서는 5,6학년 대상으로 참가자와 관람자를 선정했으나 추후 진행 과정에서 전교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단순 버스킹이 아닌 전교생이 즐기는 축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노래, 리코더, 피아노, 가야금 산조 연주, 선생님의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5학년 1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비타민’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진행을 준비한 학생회 부회장 박근해 학생은 “학교 행사를 책임지는 거 같아 뿌듯했고, 참가자가 공연 중에 실수했어도 많은 학생이 호응해주어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